5세 미만 영유아에 ADHD 치료제 매년 1만정 이상 처방
만 5세가 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해마다 1만정 이상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알려진 이 약물이 이제는 10대 청소년을 넘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확대되며,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0~4세 영유아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는 총 3만8456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
김원정 기자25.10.02 10:55
최근 5년간 청소년 ADHD 치료제 처방 환자 급증…12만명 돌파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청소년 처방이 2020년 4만7266명에서 지난해 12만2906명으로 2.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처방 현황'에 따르면 2020년 4만7266명이던 청소년 처방 환자가 지난해 12만2906명으로 2.6배 증가했다. 지난해만 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청소년 환자가 12만2906명으로, 이는 같은 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52만2670명)의 약 2
김원정 기자25.09.22 11:39
청소년 ADHD 치료제 처방 335만건…1년 새 22% 급증
ADHD 치료제가 집중력 향상 효과로 '공부 잘 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꾸준히 처방되는 가운데, 부작용 보고도 수백 건에 달해 청소년·소아 환자 대상 안전관리 공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만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 9226건에 달한다. 지난해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136만7730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
김원정 기자25.09.12 10:45
"ADHD 치료제, 중독 유발 아냐"‥소청과·소아신경학회 반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일부 언론 보도를 계기로 확산되는 가운데, 소아청소년과 및 소아신경학 전문가들이 "약물치료는 중독 위험이 아닌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핵심적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대한소아신경학회는 25일 "ADHD 치료제에 대해 마약류와 유사한 중독성을 부각하는 보도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치료 기회를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 학회에 따르면 ADHD는 유전적 요인이 70~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신경발달장애로, 단순한 양육
박으뜸 기자25.07.25 17:11
"ADHD 치료제, 마약 입문 아냐"‥정신건강醫, 강한 유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에 대한 일부 공인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ADHD 약물이 마약으로 가는 입문 경로"라는 주장에 대해, 이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왜곡된 인식이며 환자 치료 기회를 박탈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수십 년간의 장기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치료제를 복용한 ADHD 환자에서 불법 마약이나 알코올, 담배 사용률이 높아졌다는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적절한 치료가 향후 약물 남용 위험을 낮추는
박으뜸 기자25.07.17 15:36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 ADHD 치료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사가 환자의 과거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확인한 후 적정하게 처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을 27일부터 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로 확대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한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한 이후 대상 성분을 최근 몇 년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ADHD 치료제까지 확대하는 조치다. 펜타닐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처방량이 14% 가량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ADHD
문근영 기자25.06.27 11:36
식약처,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모니터링·점검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 마약류 의약품 처방량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성분 치료제가 마약류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에 적합하게 처방되고 있는지에 대해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 1인당 처방량은 예년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으나 최근 5년간 대상 환자 수가 늘어 전체적인 사용량이 증가세에 있다. 이는 2022년 진단을 위한 새로운 장애(기분장애 등) 지표가 신설되고, 진단 기준이 명확화되면서 AD
문근영 기자25.03.26 09:25
엘리트, ADHD 치료제 '바이반스' 제네릭약 출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엘리트 파마슈티컬스(Elite Pharmaceuticals)는 ADHD 치료제 '바이반스'의 제네릭약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엘리트의 바이반스 제네릭약은 10mg에서 70mg까지 용량으로, 엘리트의 상표로 시장에 출시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IQVIA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0월까지 12개월간 바이반스의 연간 매출액은 약 43억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엘리트는 뉴저지주 노스베일에서 현행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및 마약단속국(DEA) 규제에 따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고형
이정희 기자24.12.27 10:09
ADHD 치료제 불법 유통·판매 게시물 적발…행정처분 의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메틸페니데이트, 암페타민 계열) 불법 유통·판매 게시물 711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사이트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4일 식약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부모와 수험생 심리를 악용하는 의약품 부당광고·불법판매 행위를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암페타민'은 '공부 잘하는 약', '집중력
문근영 기자24.11.04 12:26
ADHD 치료제, 투약내역 확인 대상에 지정되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쓰이는 '메틸페니데이트'가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관련 실태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회가 메틸페니데이트를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대상으로 지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당 자료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중복, 과다 처방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해 메틸페니데이트를 포함해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확대할 필요
문근영 기자24.10.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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