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주력 '올리고 API' 매출비중 확대 예고…올해 65%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에스티팜 주력 사업인 '올리고핵산치료제'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65%에 이어 수년 내에 7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삼성증권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에스티팜 매출액은 올해 3206억원을 기록하고 이 중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I CDMO 사업 매출이 2085억원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7년 후인 2032년에는 전체 매출액 8820억원, 올리고 CMDO 사업 매출액 6580억원으로 예측됐다. 전망치대로라면, 올리고 CDMO 사업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올해 6
이정수 기자25.04.21 12:28
美 처방약 API 절반 이상 印·EU 생산…미국 내 제조 12% 불과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미국이 사용하는 처방약 원료의약품(API)의 절반 이상이 인도와 유럽연합(EU)에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생산 비중은 전체의 12%에 불과해, 대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지난 17일 미국약전위원회(USP)가 발표한 미국 내 처방의약품용 API의 국가별 제조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 미국 내 처방약 API 절반 이상이 인도 및 유럽에서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FDA에 등록된 제조시설 수가 아닌, 실제 수입된 AP
최인환 기자25.04.21 11:55
다산제약, 중국 CATU와 한-중 API 협력의 장 열어
다산제약과 중국기술창업협회(CATU)는 지난 23일 한중 API 협력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다산제약은 CATU(중국기술창업협회, API분과)가 주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산제약은 중국의 여러 API 기업과 함께 한-중 API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CATU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회의는 중국 API 제조 기업들이 바라보는 한국 API 시장 접근 방법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는 다산제약의 합성연구소, 개발본부 및 중국사업본부 본부장, CATU 관계자가 참여했다
최봉선 기자25.03.28 10:49
엠에프씨, "고순도 결정화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API 기업 도약"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을 앞두고 22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엠에프씨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결정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소재 개발·제조를 영위하는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엠에프씨는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활용해 고지혈증치료제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의 핵심출발 소재인 결정화 특허의 TBFA를 세계 최초 개발 및 대량
최인환 기자24.10.22 12:13
유한양행, 렉라자 美 고평가에 HIV 신약 API 공급까지 '순항'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외형성장 행보가 순항하고 있다. 최근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의 미국 내 가치 인정을 비롯해 HIV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 체결 등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약가는 30정(1개월분)이 1만8000달러(약 2400만원)로, 연간 21만6000달러(한화 약 2억9000만원)에 책정됐다. 이는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연간 약가인 20만400
조해진 기자24.10.07 05:59
'API 전문' 엠에프씨, 2025년까지 cGMP급 생산공장 증설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원료의약품(API) 및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가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cGMP급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기존 공장과 유사한 규모로 신규 공장을 증설, 제품 생산량 증가와 함께 생산 품목을 다양화하며 외형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에프씨는 총 85억원(건축비용 45억원, 기계설비비용 4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2025년까지 경기도 화성 본사 공장 내 유휴부지에 제2생산공장을 건축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반응기 용량
최인환 기자24.09.27 11:57
유한화학, 유한양행 API 생산기지…매출↑·인프라 투자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이 모회사 원료의약품(API) 공급을 돕고 있다. 유한화학은 매출 성장세를 확인하며, 생산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다. 20일 유한양행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에 쓰이는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같은 날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지난 19일 최초 고시 환율 기준 8089만달러(약 1077억원)로, 지난해 유한양행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590억원 대비 약
문근영 기자24.09.21 05:59
화이자, 싱가포르에 API 공장 확장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화이자가 싱가포르에서 의약품 원료약 공장을 확장했다. 화이자는 23일 싱가포르 투아스 바이오메디컬파크에 10억 싱가포르 달러를 투자해 항암제와 진통제, 항생제 등에 사용되는 활성제약성분(API) 공장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새 공장 개설에 따라 고도의 기능을 가진 250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화이자에 따르면 최신 설비를 갖춘 이 시설은 20년 전 설립된 싱가포르의 기존 사이트를 확장한 것으로, 모든 성능검사를 마치고 상업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이 시설은 싱가포르 환경지속 가능성을
이정희 기자24.07.25 10:52
경보제약, '매출 비중' 변화 주목…API 줄고, 완제 늘고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경보제약 매출 구조에 변화가 나타났다. 전체 매출에서 규모가 가장 큰 원료의약품(API) 비중이 줄고,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완제의약품 비중은 두 자릿수로 늘었다. 이같은 변화는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와 연결된다. 최근 이 회사 공시에 따르면, 경보제약 원료의약품 매출 비중은 감소세다. 올해와 지난해 1분기 매출 비중은 42.1%, 51.1%로 전년 동기 대비 8.6%p, 7%p 줄었다. 2022년 1분기 매출 비중은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p 감소한 58.1%로 집계됐다. API 매출
문근영 기자24.06.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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