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형간염 유병률 18년간 지속적 감소, 지역별 격차는 여전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기모란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보건AI학과, 사진)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한국의 C형간염 유병률 변화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 및 257개 시군구별 C형간염 유병률 추이를 분석하고, 우선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에 의한 간질환으로, 감염자의 약 70~80%가 만성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성 C형
김원정 기자25.06.27 14:16
"C형간염, 치료보다 중요한 건 약물 상호작용 관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올해부터 C형간염 국가검진이 국내 시행된다. 국가건강검진 시 검진년도 기준 56세에 해당하는 사람은 생애 1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C형간염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의 등장으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됐지만, 중요성은 여전히 부각된다. 우리나라에서 C형간염은 만성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두 번째 흔한 원인인데다 간암 발생 원인의 약 1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 C형간염에서 치료보다 더욱 중요한 건 약물 상호작용(DDI)이 꼽힌다. 국내 C형간염 환자 약 80%는
최성훈 기자25.05.27 11:56
질병청, 국가건강검진 C형간염 양성자 대상 확진검사비 지원
질병관리청은 2025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항체양성자에게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3일 개최된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 도입이 결정돼 2025년부터 56세에 해당되는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써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하다.
이정수 기자25.01.21 09:16
대한간학회-한국건강관리협회, C형간염 치료 활성화 협력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간학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6일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만 56세 C형간염 국가 검진이 도입되면서 C형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C형간염 바이러스 확진 검사(HCV-RNA 검사)를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중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문자를 통해 HCV-RNA 검사를 안내하고, HCV-RNA 양성 시 치료를 받도록
이정수 기자25.01.17 15:15
C형간염 내년 국가검진 도입…치료 시장 다시 살아나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국내 C형간염 치료 시장이 내년부터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C형간염이 국가검진에 포함되면서 매년 축소되던 관련 시장이 다시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도 C형간염 치료제 품목 정비에 나서는 등 신규 환자 유입에 대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매년 56세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 과정에 C형 간염검사를 추가한다. C형간염은 돌연변이 발생률이 높아 A형이나 B형간염과 달리 아직 예방 백신이 없다. 바이러스 유전자형과 아형이 다양하게
최성훈 기자24.12.23 11:58
대한간학회-한국의학연구소, C형간염 관련 업무협약 체결
대한간학회와 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8일 'C형간염 항체 양성자 진단-치료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WHO의 2030년 C형간염 퇴치 목표에 맞춰 간학회가 꾸준히 펼쳐온 여러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회는 내년부터 만 56세 C형 간염 국가 검진 도입을 대비해 C형 간염 항체 양성자들이 C형 간염 바이러스 확진 검사 (HCV-RNA검사)를 받아 C형 간염의 정확한 진단 과정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로드맵을 구상해 국내 유수의 검진기관인 KMI와 함께 C형 간염 퇴
이정수 기자24.10.10 15:22
국가건강검진, 내년부터 'C형간염' 도입-'골다공증' 확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부터 일반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검사가 신규 도입되고 골다공증 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2024년 제2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 등을 심의했다. 우선 이날 위원회는 C형 간염 검사를 신규 도입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56세 국민이 국가건강검진을 받는 경우 생애 1회 C형 간염 검사를 함께 받게 된다. 정부는 C형 간염 검사가 국가건강검진에 도입됨에 따라, C형 간염 환자 조기 발견 후 국가 암검진(간암 검진) 등 사후관리 체계와 연계해 중증 간
이정수 기자24.07.03 17:53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병원약사, 항생제 스튜어드십 통해 환자안전 실현"
2
전공의 복귀 향방 가를 대의원총회‥한성존 "구성원 목소리 담을 것"
3
대전협, 비대위·지역협의회 새 판 구성‥'의료 정상화' 본격화
4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의정갈등 신속 해결"
5
오유경 식약처장 유임…"유능함 고려한 대통령 뜻 반영"
6
의협 "정은경 복지부 장관 지명, 위기 극복 의지 반영"
7
제약·바이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속속 발간…ESG 경영 '속도'
8
월 1회 투여 개선 시도…'렉라자' 병용 더욱 편해지나
9
복지부 32년 공직 마친 이기일 1차관…"직원·국민·의료진 감사"
10
항생제 내성 줄이려면…ASP 도입 및 병원약사 역할 필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