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최대 소화기학회서 짐펜트라 임상 결과 공개
셀트리온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2024년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에 참가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현지 의료진들의 처방 선호도를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DDW는 소화기학, 간장학, 내시경 및 소화기계 수술 분야 등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 3천여명이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와 관
최인환 기자24.05.20 08:45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Low WAC 제품 美 출시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처방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은 보험사,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
문근영 기자24.05.10 09:31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연구 분야 정부-기업 잇는 다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신약 연구 분야에서 정부와 제약·바이오를 잇는 '다리'이자 '중간자'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29일 김치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본부 연구팀 팀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기자단과 만나 "협회라는 것이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도 하지만, 본질적 역할은 산업계와 대외적인 부분을 중간에서 잇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정책본부 연구팀은 연구조사나 연구과제를 통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역할들을 해주면서 가려운 부분들
이정수 기자24.04.30 06:06
셀트리온,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윤식 기자24.04.29 08:54
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바로직스 성장 원동력 '자리매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 1분기 매출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했다. 늘어난 매출만 비교하면, 연결기준 삼바로직스 매출 증가분 2260억원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
문근영 기자24.04.26 06:07
메디아이오티, 대웅제약과 전자약 'MEDI-EYE' 해외 공략 추진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메디아이오티가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질환 전자약 'MEDI-EYE'의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유망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총 15개 기업의 IR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첫째날에는 임승주 메디아이오티 연구원이 'MEDI-EYE(안질환 치료를 위한 PBM 기반 전자약)'을 발표
정윤식 기자24.04.26 06:01
셀트리온, 자사주 750억원 규모 추가 매입
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과
정윤식 기자24.04.17 13:33
HLB 간암신약, 미국 NCCN 가이드라인 등재 신청 완료
HLB가 간암신약 미국 판매허가를 앞두고 미국 국립 종합 암 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등재 신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NCCN은 미국에 있는 국립 암 센터나 연구소 등 32개 기관들이 연합한 단체다. 세계 전역의 전문의, 연구진들에게 가장 공신력 있는 진료 지침서로 여겨지는 가이드라인 및 각종 의학저널을 발행하고 있다. NCCN이 발행한 가이드라인은 질병의 예방과 진단부터 환자의 병기나 상황에 따라 어떤 약물이나 수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할지에 대한 세부 지침을 주고 있어, 개발된 신약이 해당 가이드라인에 포함되는 것은 매
조해진 기자24.04.09 17:40
짐펜트라, PBM 계약 지속…美 사보험 시장서 커버리지 40% 육박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처방약 급여관리 업체(PBM)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인플릭시맙)' 관련 등재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최근 이 회사는 미국 3대 PBM 중 한 업체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후 여러 PBM과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당초 목표를 이뤘다. 지난달에 대형 처방약 급여관리
문근영 기자24.04.09 06:01
CMG제약 '데핍조', 올해 8월까지 美 FDA 허가 재신청
CMG제약(씨엠지제약, 대표이사 이주형)은 구강용해필름(ODF, Orally Disintegrating Film) 제형의 정신질환 치료제인 '데핍조(Depipzo)'의 美 FDA 품목허가를 올해 8월까지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CMG제약은 2019년 12월 데핍조에 대해 美 FDA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승인 과정에서 데핍조의 원료를 생산하는 글로벌 제약사인 헤테로社가 제조한 고혈압약에서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 불순물이 발견됐다. 이 불순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데핍조의 원료가 헤테로社의 동일 공장에서
최봉선 기자24.03.26 06:38
AI 신약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K-멜로디', 속도 UP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 K-멜로디)'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K-멜로디 사업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하면서도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기술(Federated Learning)'을 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개발 R&D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노출 이슈 극복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데
조해진 기자24.03.20 09:40
내달 추진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기대감 높아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가 내달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프로젝트 '성과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K-MELLODDY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AI신약융합연구원장은 18일 'KPBMA FOCUS'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ADMET 모델 활성화', '신약개발 단계 적용 및 확장', '글로벌 협력 활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례로 연합학습플랫폼 기반 약물 흡수, 분포,
문근영 기자24.03.18 12:24
셀트리온, '짐펜트라' 미국 시장 출시…타깃 환자 처방률 10% 이상 목표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정윤식 기자24.03.18 09:14
제약·바이오 시장, 금리 인하 가능성에 투자심리 상승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제약·바이오 시장 투자심리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시장이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과열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의회가 생명공학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관련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안보법'을 추진하면서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8%), 바이넥스(+25%), 에스티팜(+22%) 등 관련 기업의 주가
조해진 기자24.03.11 12:05
셀트리온,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로 하반기 실적 반전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3분기 미국 짐펜트라 처방 본격화가 예정됨에 따라, 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 역시 개선될 거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6일 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실적은 각 증권사의 예측에 부합하거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3826억원,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82%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저실적의 원인으로 각 증권사 연구원들은 합병에 따른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오시밀러 공급량 조절과 영업일수의 감소를 들었다. 또한 허혜
정윤식 기자24.03.06 11:55
셀트리온 2023년 매출 2조1760억원·영업익 6510억원 달성
셀트리온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줬다. 특히, 주력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매출은 1조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정적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램시마 등
정윤식 기자24.02.29 16:53
제이앤피메디-KIMCo, 글로벌 신약 R&D 플랫폼 개발 협약
제이앤피메디(이하 JNPMEDI, 대표 정권호)와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움(이하 KIMCo, 대표 허경화)가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의 글로벌 신약 R&D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KPBMA)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의 정권호 대표, KPBMA의 노연홍 회장과 KIMCo의 허경화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MCo와 JNPMEDI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및 인수합병에 필요한 ▲가상데이터룸(
최성훈 기자24.02.02 08:55
2024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목할 트렌드 넷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글로벌 애널리틱스 클래리베이트가 2024년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공개했다. 최근 '2024년 블록버스터 신약 - 의학의 새로운 선구자들'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주목해야 할 올해의 트렌드로 ▲인공지능/유전자 편집 ▲인플레이션 감축법 ▲바이오시밀러 ▲Real World Data(RWD) 등을 꼽았다. 헨리 레비(Henry Levy) 클래리베이트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대표는 이 중 인공지능 및 유전자 편집에 주목했다. 그는 "인공지능/유전자 편집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제약회사가 비용을
조해진 기자24.01.12 06:01
美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 시작…"경쟁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초대형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CVS 헬스(Health)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기로 하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VS 헬스는 애브비 블록버스터 면역억제제인 휴미라를 4월 1일부터 선호 처방집 목록에서 제외한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스 '하이리모즈(Hyrimoz)'와 휴미라 비브랜드 버전 등 처방집에서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CVS 헬스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최성훈 기자24.01.08 12:15
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미국 Ventegra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벤테그라(Ventegra)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가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동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300만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커버하게 되면서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 PBM)로서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9월 벤테그라에
정윤식 기자23.12.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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