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EDI hub, 30일 ‘MPS 첨단바이오의약품 세미나’ 개최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연구현장의 요구를 수렴하고 연구자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MPS(Microphysiological System, 미세병리시스템) 특허 주요 사례분석과 순환 면역계 통합 환자 맞춤형 미세병리칩 개발 등 최신동향 및
이정수 기자25.09.25 14:26
딥노이드, 'RadZero' 연구 논문 NeurIPS 2025서 채택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는 딥노이드 연구팀의 흉부 X-ray 영상 분석 기술 'RadZero' 연구 논문이 국제 AI 학술대회 'Neur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2025'에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NeurIPS는 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매년 전 세계에서 2만여 편의 논문이 투고되어 약 25% 내외의 논문만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된다. 이는 딥노이드가 개발한 RadZero’기술이 학술적 우수성과 혁신성을 갖춘 연구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
최성훈 기자25.09.23 14:57
젬백스, PSP치료제 'GV1001' FDA 혁신치료제 지정 신청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치료제 'GV100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GV1001은 이미 FDA 패스트트랙 및 희귀의약품,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PSP 치료제 GV1001이 약물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중요한 기회인 FDA 혁신치료제 지정까지 획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혁신치료제 지정은
최봉선 기자25.09.22 08:20
칠전팔기 'PSA' 국가검진 도입‥근거 마련한 비뇨의학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10여년 넘게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국가검진 포함을 요구해왔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었던 갑상선암 과잉진단 문제가 전립선암과 같은 선상에 놓이며, 검진 논의가 제도권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전립선암은 본질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며, 과잉진단 우려도 이미 해법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PSA 검사를 국가 검진에 도입할 근거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비뇨의학계는 "여성암은 제도적 혜택을 받는 동안 남성암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다. 전립선암은 사망률이
박으뜸 기자25.09.17 11:56
전립선암, 조기 진단의 핵심 'PSA 검사'‥"국가 검진 도입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고령층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전립선암'을 두고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16일 열린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병창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PSA 검사를 통해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회가 PSA 검사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통계에서 확인된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
박으뜸 기자25.09.16 11:43
[PSK칼럼] 의약품 세계화, 전문지식과 열정 가진 인재가 하는 일
제약산업 산책 - 제약의 인재상 필자는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제약회사로 취직했다. 약사가 부족해서 졸업예정자를 회사가 미리 월급을 주고 김장철 배추처럼 입도선매한 것이다. 한 학기 등록금이 45만원 정도로 기억하는데 첫 월급은 40만원이였으니 학생 티를 못 벗은 사회초년생치고는 과분한 대접을 받은 셈이다. 사람을 뽑아야 될 입장이 된 지금도 느끼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 뽑기가 참 힘들다는 것이다. 어느 교수님께서 쓰신 칼럼에 약사는 두 가지 분야에서 일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하나는 용약(用藥)이고 또 하나는 창약(創藥
메디파나 기자25.09.15 06:00
입셀-오노약품공업, iPSC 기반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 체결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전문 기업 입셀(YiPSCELL)은 최근 일본의 제약사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 CO., LTD.)과 iPSC 기반 약물 효능평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입셀은 iPSC 유래 세포 및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iPSC 기반 질환 모델은 환자 맞춤형 세포 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기존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 개발 과정에서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
조해진 기자25.09.11 10:33
K-MEDI hub, 'MPS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개발 세미나' 개최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13시 COEX 3층 D홀에서 'MPS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MPS(microphysiological systems, 미세병리시스템)'는 최근 체외 장기 구현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세생리시스템에 질환 개념을 도입한 시스템이다. 질환 오간-온-칩, 질환 오가노이드-온-칩 등을 포괄한다. 행
이정수 기자25.09.09 14:40
동국생명과학,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 'S등급' 획득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는 동국생명과학이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의 우수성과 현장 이행력, 사내 안전문화 정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공정안전관리(PSM) 제도는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이행상태를 정부가 4년마다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공정안전관리 'S등급'은 PSM 이행 수준이 우수한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S등급
이정수 기자25.09.09 14:17
[PSK칼럼] 우리가 쓰는 약은 어디에서 왔을까 - 메페리딘
메페리딘(Meperidine) 1915년 이프르 전투에서 독일군이 전투 중 독가스를 사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사용한 독가스는 염소(chlorine) 가스. 참호에 숨어 있는 영국과 프랑스 군을 끌어내기 위해 독일군은 치명적인 무기를 꺼내들었다. 연합군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자신들도 독가스를 동원하기도 했고 방독면을 이용해 독가스를 막기도 했다. 여러모로 첨단기술이 난무하던 시기다. 독일군의 독가스는 이듬해에 더욱 진화(?)한다. 유황 겨자(sulfur mustard)를 들고나온 것이다. 19세기 후반 처음 만들었
메디파나 기자25.09.08 06:00
'2025 LSK Global PS,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국내 1세대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이하 LSK Global PS, 대표이사 이영작)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LSK Global PS,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개발의 미래를 열다(Opening the Future of Clinical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지난 25년간 LSK Global PS가 축적해 온 CRO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 임상시험 분야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최성훈 기자25.09.03 10:10
우정바이오, 인큐베이팅 경쟁력 입증‥TIPS 추천 합격률 100%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마이크로니들 기술 반려동물 진단·치료 디바이스 개발기업 비노시스를 포함해, 최근 추천한 기업들이 잇따라 TIPS 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우정바이오는 TIPS 운영사 선정 이후 추천한 5개 기업을 모두 TIPS 과제에 선정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터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IPS는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부의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정바이오는 2023년 TIPS 운
최봉선 기자25.08.26 10:42
iPS세포서 턱 골조직 입체적 재현 성공
日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사람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턱의 골조직을 입체적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소 연구팀은 이를 쥐에 이식하자 성숙한 골조직이 형성됐으며 향후 재생의료와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턱 뼈는 전신의 뼈와 발생과정이 다르고 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골세포의 네트워크구조를 재현하는 기술이 부족해 그동안 재현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사람의
이정희 기자25.08.22 09:03
젬백스, PSP 연장 임상 중간 결과서 유의한 효과 확인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장 임상시험의 중간 결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인지기능(mentation), 안구운동(Ocular Motor) 등 일부 서브도메인 평가지표에서 증상이 유지 또는 개선되었고, 선행 임상에서 진행한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신경퇴행성질환 분야 주요 바이오마커에서 일관성 있는 경향성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선행 임상시험과 연장 임상시험의 6개월 데이터를 포함한 48주
최봉선 기자25.08.18 08:02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시스템 'UPs' 개발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최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사용적합성평가 업무 시스템 'UPs(Usability testing Process system)'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적합성평가란, 의료기기의 사용오류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안전성·편의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평가 후 발행되는 성적서는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며, 국내외 인허가와 GMP 심사 등에 활용된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이정수 기자25.08.14 11:35
[PSK칼럼] 우리가 쓰는 약은 어디에서 왔을까 - 테스토스테론
소중할수록 깊이 감싼다. 몸도 마찬가지다. 두개골에 쌓여 있는 뇌나 갈비뼈 밑에 깊숙이 위치한 심장이 대표적이다. 뇌나 심장 말고도 대부분의 장기는 몸속 근육이나 지방으로 보호받고 있다. 그런데 고환은 조금 다르다. 달랑 얇은 피부만으로 둘러싼 채 사실상 몸 밖에 위치해 있다. 주요 장기 중에서 유일하게 육안으로 관찰 가능하다. 해부학적 특징이다. 생리학적 이유이기도 하다. 적절하게 성호르몬을 생성하고 정자를 만들어 생식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온도가 낮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위치에 자리 잡았다. 해부학이든 생리학이
메디파나 기자25.08.11 05:50
약대협, 'KPSA Insight Talk 2025' 성료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협회장 조희수, 이하 약대협)가 주최한 'KPSA Insight Talk 2025'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2일 대한약사회관에서 100여명의 약대생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약대협 국제국이 주최한 보건의료 변화 속 약사의 역할과 확장 가능성을 조망하기 위해 'AI 시대, 국경을 넘는 약사의 길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조희수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Insight Talk를 통해 미래 약사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약학의 지평
조해진 기자25.08.08 18:38
iPS세포 이용 파킨슨병 치료법 日 승인신청
스미토모파마, 연내 심사결과 도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iPS세포로 만든 신경세포를 파킨슨병 환자에 이식하는 치료가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일본 스미토모파마는 5일 후생노동성에 재생의료제품으로서 승인을 신청했으며 연내 심사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만약 승인되면 iPS세포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킨슨병 환자는 일본에서만 약 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파민이라는 물질을 만드는 뇌내 신경세포가 줄고 손발이 떨리거나 몸을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뇌에 도파민을 보충
이정희 기자25.08.06 09:32
서울성모병원–스탠퍼드대, 저면역원성 iPSC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스탠퍼드 의과대학과 함께, 면역거부반응을 최소화한 저면역원성 유도만능줄기세포(hypoimmune iPSC) 기반의 범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총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3년간 한미 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웅제약, 스탠퍼드 의과대학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주관기관은 서울성모병원이다. 이번 과제는 'NiCE (Not-vis
박으뜸 기자25.08.05 16:05
젬백스, PSP 동물모델서 'GV1001' 이미징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 발표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이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신경 염증 및 타우 병리에 대한 조절 가능성을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젬백스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및 신경퇴행성질환 관련 학술대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5)에서 'PSP 동물모델에서의 GV1001 이미징 바이오마커(Imaging Biomarker) 연구 결과'를 발표했
최봉선 기자25.07.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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