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안동 L HOUSE 증축 완료…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신규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시작한 백신 생산시설 '안동 L HOUSE'의 증축 공사를 완료해 안동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축물 사용승인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사가 완료된 시설의 사용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허가하는 행정 절차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시설 확보를 목표로 기존 L HOUSE
최봉선 기자25.05.29 07:55
SK바사, 화이자 제기 폐렴구균 백신 특허침해소송 '최종 승소'
국내에서 개발됐지만 글로벌 기업의 특허 장벽에 막혀 출시되지 못했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의약품이 '프리베나13'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최봉선 기자25.05.21 08:02
SK바사 자회사 IDT, 글로벌 무대 누비며 CDMO 시장 공략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이자 독일의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인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최근 세계 주요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T는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콩그레스 센터 함부르크(CCH)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ioProcess International Europe: BPI Europe)'에 참가했다. BPI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공정에 걸친 최신 기술과 파트너
최봉선 기자25.05.20 08:12
SK바사, 1분기 잠정 매출 전년比 약 7배 상승…IDT 인수 효과 지속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로 외형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지속된 R&D 및 시설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영업적자 폭이 개선됐고 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546억원, 영업적자 15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의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223억원 대비 약 7배 가량 수직 상승했다. 외형적인 성장뿐 아니라 영
최인환 기자25.05.07 16:26
SK바사, 모더나 mRNA 특허독점 무효화‥2년만에 승소 쾌거
국제기구와 함께 개발중인 mRNA 백신의 임상 1/2상에 돌입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의 특허장벽까지 허물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모더나의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 뉴클레오타이드 및 핵산 및 이들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 특허 등록된 mRNA 제조 기술은 모더나의 용도 특허가 유일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 약 2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달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정 적법성, 우선권, 진보성 모두가 인정
최봉선 기자25.04.23 08:09
SK바사, 독감백신 남반구 수출 확대‥상반기 75만 도즈 공급
SK가 개발한 국산 백신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가 붙었다. 팬데믹 이후 해외 중∙저개발국 중심의 백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우리 백신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남아 및 중남미 등 남반구 지역 국가들에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출하를 개시, 총 75만 도즈(1도즈=1회 접종량)를 상반기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남반구에서 사용될 독감백신을 수출하는 것은 지난해 태국 첫 수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는 남반구향 수출을 확대한다는 의미로, 독
최봉선 기자25.03.12 08:16
SK바사 수두백신, 중남미 최대 조달시장 추가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남미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되게 된다. SK바이오사
최인환 기자25.02.28 08:34
SK바사, mRNA 백신 후보 'GBP560' 글로벌 임상 1/2상 개시
SK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기술을 활용해 개발중인 일본뇌염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뇌염과 라싸열 바이러스의 백신 개발은 mRNA백신 플랫폼을 구축키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기구와 함께 수행하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 '100일 미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100일 미션'은 미지의 감염병(Disease-X) 발병 후 수 주 안에 백신을 개발해 대규모 생산함으로써 100일 안에 팬데믹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최인환 기자25.02.25 09:14
SK바사,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접종 시작"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가능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RSV에 대한 예방 혜택을 전국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로 최소 5개월 이상
최인환 기자25.02.14 13:44
SK바사, 실적 하락 지속…올해부터 투자 기반 성장 전환 주목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와 미래 성장동력 투자 등으로 인해 영업 손실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해 인수한 IDT바이오로지카의 매출을 토대로 백신 제품 '스카이백스'의 성장, 사노피와 협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60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다. 5일 회사 및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75억원, 영업손실 13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6%, 1054.7%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장봄이 기자25.02.06 05:58
SK바사, IDT 인수 효과 본격화…매출 전년동기比 70%↑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후 첫 연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 등으로 영업적자는 지속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상승한 분기 매출로 외형이 크게 성장했고 실적 개선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5일 연결재무제표기준 2024년 4분기 매출 1568억원, 영업적자 50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2675억원, 영업적자 1384억원이었다. 지난해 10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IDT바이오로지카(이하 IDT
조해진 기자25.02.05 16:44
SK바사, 지난해 4분기 연결영업손 508억…전년比 적자지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이 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84억원 대비 적자가 지속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68억원으로 전년 동기 996억원보다 73.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42억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액 2675억원, 영업손실 1384억원, 당기순손실 5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055% 늘어났다.
이정수 기자25.02.05 15:59
1월 코스피 외투 순증, SK바사·삼바로직스 2개사에 집중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올해 1월 코스피(KOSPI)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외국인 투자 총 금액이 지난해 말인 12월 대비 13.17% 증가했지만, 특정 2개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된다. 메디파나뉴스가 3일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결과, 올해 1월 마지막 거래일(31일) 코스피 의약품업종의 총 외국인 투자금액은 25조708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마지막 거래일(30일) 대비 2조9921억원(13.17%) 늘었다.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1월 외국인
조해진 기자25.02.04 05:59
SK바사·사노피 공동 개발 PCV21, 국내서도 임상 돌입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국내에서도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한다. 이 백신은 2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PCV)으로, MSD PCV21 '캠백시브(CAPVAXIVE)'와 동일하게 가장 넓은 혈청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1가 폐렴구균 접합 백신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한 영아 및 유아를 대상으로 PCV21 후보물질인 'GBP410' 4회 접종 용법의
최성훈 기자25.01.15 12:00
[제약공시 책갈피] 12월 4주차 - 한미사이언스·SK바사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12월 4주차(12.23~12.27)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2인에게 지분율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내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4자 연합과 임씨 형제 측 지분율 싸움구도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사노피와 폐렴구균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백신 개발에 추가 협력키로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식약처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를 허가받았고, 씨티씨
이정수 기자24.12.28 05:55
SK바사-사노피, "글로벌 지형 바꾼다"‥폐렴백신 공동 개발 착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전 세계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지형을 바꿀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연 매출 수십 조원에 달하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현재 상용화된 제품보다 더 넓은 예방효과를 제공할 영·유아 및 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최봉선 기자24.12.23 08:32
SK바사, 'LMO 안전관리 우수' 과기부 장관상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험·연구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신기업이 국내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뜻한다. 정부는 식품,
장봄이 기자24.11.14 13:47
SK바사, 스카이박스 수출로 매출 모색…해외시장 진입 관건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스카이박스(SKYVAX)의 광범위한 글로벌 진출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모색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까지 40개 이상 국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해외 시장으로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파트너 및 판로 모색이 관건이다. 6일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등 주요 백신들에 대한 글로벌 인허가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격적인 판로 개척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인환 기자24.11.07 05:58
SK바사, 'PCV21' 연내 3상 개시…2028년 출시 전망
[메디파나뉴스 = 장봄이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하반기 연구개발(R&D) 비용과 설비 투자 증가로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 'PCV21'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30일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PCV21에 대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가 늘면서 적자를 이어갔다"면서 "핵심 파이프라인인 PCV21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21가 폐렴구균백신 PCV21(GBP510)을 공동 개발 중
장봄이 기자24.10.30 11:40
SK바사,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국내 임상 3상 IND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28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진행될 다국가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8000명을 대상으로 GBP410의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최인환 기자24.10.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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