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결과 발표 다수'…2024 ASCO서 빛날 후보물질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ASCO 2024에서 다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주목받을 후보물질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6월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2024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학회는 '미국 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
정윤식 기자24.04.30 06:07
제노스코,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AA, AA' 등급 획득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신약개발 기업 제노스코(Genosco Inc.)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노스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나이스 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받았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3분기 내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제노스코는2008년 미국 보스턴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인 GENO-Kinase(이하 GENO
최봉선 기자24.04.25 11:36
'렉라자', 제네릭 도전 난도 높여…해외선 영역 확장 중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국내외에서 지위 확보 및 강화를 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 목록에 새로운 특허가 추가됐으며, 미국·유럽·중국 등 규제기관 허가 목록에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렉라자정80mg(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 추가 특허가 지난 19일 등재됐다. '아미노피리미딘 유도체 화합물의 염, 이의 결정형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로 2038년 4월까지 권리가 보장된다. 렉라자 추가 특허
문근영 기자24.04.23 06:00
제약업계 1Q 관심도 종근당 1위…한미·유한·보령·동국 順
종근당이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 11개사 중 유저 및 환자 등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
최봉선 기자24.04.17 08:19
유한양행, 1분기 실적 하회 예상…기술이전 등 하반기 모멘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배출 및 로열티 수령, 높은 기술이전 가능성 등이 하반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유한양행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예상 컨센서스 매출액 4844억 원보다 9% 하회한 4394억 원(YoY -1%), 영업이익은 228억 원보다 71% 하회한 67억 원(YoY -7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몰렸던 해외사업부 매출이
조해진 기자24.04.11 12:03
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450원·우선주 460원 현금배당 결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5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8090억8200만 원(100기 1조7263억6500만 원), 영업이익 572억700만 원(100기 411억2000만 원), 당기순이익 935억1000만 원(100기 1302억7400만 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갈등 국면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
김창원 기자24.03.15 16:38
제약·바이오 시장, 금리 인하 가능성에 투자심리 상승세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난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 시작 시점이 멀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제약·바이오 시장 투자심리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시장이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과열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최근 미국 의회가 생명공학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관련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바이오안보법'을 추진하면서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8%), 바이넥스(+25%), 에스티팜(+22%) 등 관련 기업의 주가
조해진 기자24.03.11 12:05
"손이 많으면 일도 쉽다"…기업 간 협력, 신약 개발 가속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기업 간 협력이 눈길을 끈다. 기술이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공동연구 협약 등 기업별 장점을 한데 모아 신약 개발을 목표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려는 목적이다. 일례로 유한양행은 제2, 제3 렉라자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와 협력에 나섰다. 최근 사이러스테라퓨틱스, 카나프테라퓨틱스와 '소스원 단백질(SOS1) 저해 기전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 관련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SOS1 저해제는 커스틴 쥐 육종 바이러스(KRAS)나 상피세포 성장인
문근영 기자24.03.11 06:06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지난해 연봉 10.9억‥신약 '렉라자' 성과 반영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해 연간보수로 10억8900만원을, 이병만 부사장이 6억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유한양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대표의 보수 내역을 보면 급여 9억1700만 원, 상여금 1억7200만 원 등이다. 이사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직무와 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월 평균 7600여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경영성과 및 개인의 업적평가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연매출 신장,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1차 치료제 승인, 제품 비중 확대,
최봉선 기자24.03.07 20:54
유한양행, 사이러스∙카나프 공동 개발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유한양행은 7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이하 사이러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이하 카나프)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하 SOS1 저해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2080억(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 별도)원이며, 계약금 60억 원과 향후 개발,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하는 계약이다. 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고 있고,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 및 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유한양행에
정윤식 기자24.03.07 17:52
'유한양행'·'GC녹십자'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신약개발 부문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과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과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신약개발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홍성한 이사장은 수상기업들에 축하를 전하며, 신약 개발 연구에 노
정윤식 기자24.02.29 17:22
KDRA,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9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정'을 개발한 유한양행, 면역질환 치료제 '알리글로'를 개발한 GC녹십자가 선정됐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유방병변 제거 수술 보조제 '루미노마크주'를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됐다. 이어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 수상기업은 ▲비히드록삼산 HDAC6 저해제 'CKD-510
정윤식 기자24.02.27 09:38
유한양행, FDA 우선심사로 '렉라자' 병용요법 승인 가속…실적 상승 전망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존슨드앤드존슨의 '마리포사 3상(레이저티닙/렉라자+아미반타맙)'에 대한 FDA 우선심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유한양행의 올해 실적이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IB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J)은 SNS 공식계정을 통해 마리포사 3상에 대한 FDA 우선심사 신청이 받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신약이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 이전된 것에 이어, 폐암 1차 치료제 승인, 특히 우선심사가 지정된 첫 사례다. 이는 지난해 12월 허가신청 접
정윤식 기자24.02.26 12:15
렉라자, FDA 우선심사 기대감↑…추가 임상 결과 주목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Priority Rewiew)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FDA는 우선심사 제도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백금항암 병용요법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또한 EGFR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는 만큼, 타그리소+항암 병용요법의 승인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
조해진 기자24.02.22 12:04
타그리소 병용, 국내서도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 승인 신청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확대가 국내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FDA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을 최근 승인하면서다. 타그리소와 항암화학 병용은 비소세포폐암에서 타그리소 단독 대비 뛰어난 생존혜택을 제공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타그리소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확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치환
최성훈 기자24.02.20 06:03
유한양행, 순이익 증가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성장 모멘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2023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했으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과 활발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로 연이은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6일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8589억8376만 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67억8361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57.6% 증가, 당기순이익은 1425억4737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57.4%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 매출 및 이익 증가와
조해진 기자24.02.07 06:03
창립 100주년 다가오는 유한양행,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목표"
[제약기업 2024년 신년 CEO 인터뷰] ①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 사장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되는 2026년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R&D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임상 파이프라인의 증대와 미래 유망 신규 플랫폼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혁신신약은 물론 개량신약·API까지 폭 넓은 투자 이어져 유한양행은
김창원 기자24.02.05 06:09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초록불'…'렉라자' 급여 및 FDA 승인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지만, 올해 실적은 렉라자 국내 1차 치료제 보험 적용 및 기술이전 기대 등의 영향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4분기 유한양행 실적 추정치 및 올해 실적 전망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4분기 유한양행 실적에 대해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연결 매출액 4595억 원(YoY +2%, QoQ -4.9%), 영업이익 60억 원(YoY -65.6%, QoQ +583%)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 또한 연결
조해진 기자24.01.22 11:53
2024년 상반기 주목할만한 FDA 신약 승인 결정 5가지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 승인은 글로벌 신약 탄생의 바로미터다. 지난해 FDA 승인 신약은 55개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승인 신약 건수(46개)보다 풍년을 이뤘다. 올해도 정식승인을 노리는 글로벌 신약 기대주들이 줄줄이 FDA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특히 상반기에는 일라이릴리 도나네맙, MSD 소타터셉트 등 해당질환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블록버스터 후보군들이 승인을 노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EGFR 변이 NSCLC서 1차 치료제 승격을 노리고 있는 유한양행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최성훈 기자24.01.15 06:04
'빅딜' 노리는 국내 제약바이오, 2024 JP모건 헬스케어 향한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당일 개최한 2024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한다. 그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에서 어떤 빅딜이 성사될지 업계의 이목이 끌리고 있다. 8일에서 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이하 컨퍼런스)'가 당일 개최했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컨퍼런스는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투자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로서, 600개의
정윤식 기자24.01.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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