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넷, 에임스와 AI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 MOU 체결
의료정보전송 플랫폼 지앤넷이 인슈어테크 기업 에임스(AIMS)와 손잡고 AI 기반의 EDI 연동 혁신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앤넷의 의료 전송 데이터에 에임스의 AI 손해사정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가 증대된 서비스를 보험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솔루션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통해 진료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등의 정보를 서류 없이 보험사로 전송하고, 보험사에서는 'AI 손해사
최성훈 기자24.04.29 09:07
셀트리온,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윤식 기자24.04.29 08:54
[기고] 사무장병원 유혹 위험
사실상 고령으로 은퇴 예정이거나 마케팅에 취약해 병원경영이 어려운 의사를 대상으로 보험 사기꾼 사무장이 접근한다, 자신이 월 고정급여를 지급할 테니 병원을 맡아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무장 중에는 병원에서 수술과정을 지켜보면서 보조를 한 간호조무사나 직원도 있다. 건강검진 마케팅을 위해 고가의 건강검진장비를 도입한 후 의사를 채용해 건강검진을 형식적으로 해주는 곳도 있다. 당장 수입이 어렵거나 빚 독촉에 시달리는 의사들을 상대로 접근을 한다. 도수치료로 실비보험처리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비급여항목인 피부 미용치료, 미용성형외과
메디파나 기자24.04.22 12:00
헥톤프로젝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솔루션 출시
헥톤프로젝트(대표 이동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솔루션 '닥터스 실손청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닥터스 실손청구'는 회사의 대표 EMR 솔루션인 '닥터스'와 보험사를 연동해 별도 서류 발급 없이 환자들의 실손보험 청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환자가 수납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실손보험 청구 안내 알림톡이 발송돼 병원에서의 실손보험 관련 민원 업무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는 EMR과 보험사 간 데이터 연동으로 별도의 키오스크나 장비가 필요 없으며, 제증명 서류 출력 작업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 보험사로 바로 전송된다.
김창원 기자24.04.17 09:25
미리 보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2028년까지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사용이 감소하나, 신약 출시 및 바이오시밀러 영향력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가와 치료 영역으로 구분하면, 서로 다른 모습이 예상된다. 최근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올해뿐만 아니라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해 2028년 약 2조2380억 달러(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제외)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 미국, 영국 등 의약품 지출이 약 150억
문근영 기자24.02.29 06:06
GC녹십자, '알리글로' 안전성 차별화로 미국 시장 공략…"3억불 수익 전망"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안전성 향상 공정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그에 따라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GC녹십자의 수익이 5년내 3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자사 오창공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오창공장과 알리글로 관련 브리핑에 이어, GC녹십자 임직원들의 안내 아래 해당 제품의 공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선 브리핑에서는 박형준 오창공장장이 오창공장 소개와 알리글로 제조공정을 설명했으며
정윤식 기자24.02.28 11:00
政, '의대정원 패키지' 중 의료사고 특례법 주력…고심 상당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중에서도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정책 수립 과정에서 논의해야 될 지점이 많아, 단기 내에 성과를 거두긴 어려울 전망이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에서도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의료분쟁특례법) 제정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중 속도를 낼 수 있는 정책
이정수 기자24.02.15 06:04
사정당국,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혐의 수사 착수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최근 병원‧브로커조직과 연계하여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경찰청·금감원은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을 위해 업무협약(1월11일)을 체결한데 이어 공동조사협의회(1월19일)를 개최하여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민영 공동조사협의회 회의 결과, 공동조사협의회를 최소한 월 1회 정례화하고 동 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공조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금감원과 건보공단은 각 기관의 제
최봉선 기자24.02.07 12:00
'10배' 뛴 상급종병 1인실 실손료…'필요 없는 입원' 남발될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최근 실손보험 업계에서 1인실 입원료 보장금액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선 병원계나 건강보험 등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에 여러 보험사들이 잇따라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보장금액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1일 기준 5~10만원 수준이던 보장액은 50~60만원으로 늘어났다. 경우에 따라선 10배가 뛰는 사례도 확인된다. 이같은 실손 보장 수준은 비급여 진료비용을 뛰어넘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이정수 기자24.01.30 06:06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고도화 나섰지만…씁쓸한 업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제공 업계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 시행을 앞두고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지만 웃지 못하고 있다. 자칫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영역이 민간에서 공공으로 넘어갈 위기에 봉착하면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시행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들이 시장 확장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선 지앤넷은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를 2017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2021년에는 토스 앱, 카카오 채널톡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서비스 4년
최성훈 기자24.01.20 06:02
벌써 몇 년째 좌초, 건보공단 '특사경'‥노력 부족 때문인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오랜 염원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 도입이다. 건보공단은 불법개설기관의 근절을 위해 특사경 권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법안 통과를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정기석 이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사경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는 "효율적인 조사 및 환수를 위해 공단에게는 특사경 제도가 필요하다. 수사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국회, 경찰 등 각 이해관계자에게 제도 도입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공감대를 확산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 발의된 법안은
박으뜸 기자24.01.16 06:06
자동차보험 진료비 상승‥심평원, '첩약·약침' 집중심사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동차보험의 1인당 진료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원인으로 '한의과 진료'를 꼽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역시 자보 진료비 상승의 원인으로 ▲경미 환자의 입원 진료 경향성 증가, ▲첩약과 약침 등 비급여 진료의 일률적 조제와 처치, ▲진료 사실이 없거나 사실과 다르게 높은 비용으로 청구하는 각종 침술 등을 꼬집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올해 '한방 분야'를 집중심사해 진료비 상승 원인을 분석하고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
박으뜸 기자24.01.15 11:37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맞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해 강력하고 엄정한 대응을 천명했다. 이와 관련해 ①정보공유 활성화, ②조사·수사 강화, ③적발 역량 제고, ④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박으뜸 기자24.01.11 10:42
美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 장려 시작…"경쟁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초대형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CVS 헬스(Health)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기로 하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VS 헬스는 애브비 블록버스터 면역억제제인 휴미라를 4월 1일부터 선호 처방집 목록에서 제외한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산도스 '하이리모즈(Hyrimoz)'와 휴미라 비브랜드 버전 등 처방집에서 보장할 것이라 밝혔다. CVS 헬스의 결정에 따라 미국 내
최성훈 기자24.01.08 12:15
늘어나는 치료제 적응증‥'적응증 기반 약가제도' 가능할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점차 늘어나는 다중 적응증 약제를 놓고, 이들의 약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 중 적응증별로 비용효과성을 고려해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이 제안됐다. 이미 영국, 호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는 다중 적응증 약제에 대해 적응증별 비용효과성이나 사용량을 고려한 '적응증 기반 약가제도(indication-based pricing, IBP)'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IBP를 국내에 적용하기엔 여러 제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IBP를 시행하려면 품목 허가 제도, 약가
박으뜸 기자24.01.04 06:04
백내장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도 입원치료 논란…'2차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입원 치료 논란'이 백내장 수술에 이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18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해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동 소송인단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를 시작으로 전립선 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거절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고발센터에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피해사례 접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이유다. 전립선 비대증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 '전립선 결찰술(유로리프트)' 등
이정수 기자23.12.18 12:04
심평원 자동차보험 전문심사 법적 근거 마련 추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전문심사 업무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보험사로부터 위탁받아 심사하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 아닌 전문기관으로 심사를 수행하고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공정성을 담보한다는 목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도덕적 해이와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진료수가 심사업무를 위탁 형태로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사업무 비용
조후현 기자23.12.15 12:00
최혜영 의원, 국회 '자살예방 의정대상'
최혜영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최 의원이 수상한 자살예방 의정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입법, 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자살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 최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신건
조후현 기자23.12.06 09:42
필수의료 이탈은 불가항력…사법리스크 국가 역할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필수의료 의사 법적 보호를 위해 국가 의료배상 책임을 강화하고 형사처벌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진료를 거부할 수 없고 요양기관 강제지정제 아래 수가도 통제되는 상황을 감안, 적어도 건강보험 진료를 하는 필수의료 제공자는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30일 국회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가 후원한 '의료사고 책임 감면과 필수의료 확대' 세미나에서 법조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식을 공유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윤용선 바른의료연구소장은 필수의료 인력은 충분하나, 제
조후현 기자23.11.30 12:19
"높은 보험료율 때문에"…의료기기 업계, 책임보험제 직접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기기 업계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책임보험제에 직접 뛰어든다. 보험사의 높은 보험료율 산정으로 인해 각 의료기기 제조·수입사가 부담할 보험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업무를 전담할 '공제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를 위한 관련 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의료기기산업협회는 관련 사업 신설을 위한 임시총회를 최근 서면으로 개최하고, 찬반 여부를 진행 중에 있다. 의안은 배상책임공제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것으로, 만약 총회서
최성훈 기자23.11.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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