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영 의원, 국회 '자살예방 의정대상'

국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부족 문제 지적
"국민 정신건강 살피고 생명 존중 위한 지원 노력할 것"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12-06 09:42


최혜영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자살예방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과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최 의원이 수상한 자살예방 의정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입법, 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자살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한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

최 의원은 올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인력 부족 문제, 지역 불균형 현상 등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종사자 1명당 사례관리수가 전국 평균 2~4배 차이임을 지적하며, 인력 부족과 업무 편차 등을 포함한 대응 인프라 전반을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거나, 혹은 정신질환자를 가족으로 둔 가정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력이 부족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대응 인프라를 정비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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