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바로직스 성장 원동력 '자리매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 1분기 매출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했다. 늘어난 매출만 비교하면, 연결기준 삼바로직스 매출 증가분 2260억원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
문근영 기자24.04.26 06:07
삼바로직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영업익 2213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은
정윤식 기자24.04.24 15:54
삼바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
정윤식 기자24.04.23 08:57
국내서 앞선 삼바에피스, 스텔라라 시밀러 경쟁 최종 승자는?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다수의 국내 기업이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으며 한 발 앞서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의 비중이 작아 경쟁 기업보다 유리한 입지를 차지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에피즈텍' 2개 품목을 허가했다. 오리지널인 스텔라라는 프리필드주와 정맥주사, 피하주사 세 가지 제형이 있는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가운데 피하주
김창원 기자24.04.12 11:51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
최봉선 기자24.04.12 06:06
제약·바이오기업, '위기관리 비상금' 현금성자산 14% 감소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⑮ 현금 및 현금성자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 1년 사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를 토대로 분석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2022년말 기준 7조 8,710억원 규모로 집계돼 2022년말 9조 1,784억원에 비해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기 3조 597억원(현금성 자
최봉선 기자24.04.08 12:00
국내 바이오업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키트루다가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임상 오버랩, 키트루다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 체결 등 기업별로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최근 Drug discovery & development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 상위 의약품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5위, 2022년 3위에서 매출 지속 증가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섰다. 키트루다
문근영 기자24.04.05 12:00
삼바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 및 약동학(pharmacokinetics)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a
정윤식 기자24.04.05 08:51
바이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에 '고용량 오리지널'로 차별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자 바이엘이 고용량 오리지널을 허가 받으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코리아 '아일리아주8mg(애플리버셉트)'를 허가했다. 아일리아주8mg은 애플리버셉트 30.1mg이 주성분인 전문의약품으로,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 황반 변성과 당뇨병성 황반 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에 쓰인다. 지난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최초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주40mg/ml'를 허가받으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다.
문근영 기자24.04.04 12:00
되살아난 의약품업종, 3월 시가총액 규모 7.9조 증가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감소했던 코스피 의약품업종의 시가총액이 3월에는 상당한 폭으로 늘어났다. 메디파나뉴스가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코스피 의약품업종 47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월 29일 134조3898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2월 29일 126조4775억 원 대비 6.3%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7조9123억 원이 늘었다. 올해 의약품업종의 시가총액은 1월 말 130조1395억 원으로 순조로운
김창원 기자24.04.01 06:04
제약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1.8억‥삼바·한미사이언스 4.8억 '최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8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 87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6900만원에 비해 5.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96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64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기업별 연봉을 보면 2
최봉선 기자24.03.27 06:02
직원 연봉, 종근당홀딩스 1.2억 '최다'‥삼바 1억, SK바팜·유한 9천만원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직원 연봉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429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직원들의 연봉격차는 1천만원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94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3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5만9,561명에 남자 3만9,630명, 여자 1만9,931명이 근무하고 있어 6.5 : 3.5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06년에 남자가 7.02년,
최봉선 기자24.03.26 06:05
CDMO 기업, 수혜 얻을까…빅파마 R&D 투자 효과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수요 및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증가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R&D 투자에 중점을 둔 빅파마들의 CDMO를 통한 생산 비중 증가 예상으로 CDMO 기업들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빅파마들은 자체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한 CAPEX(자본적 지출) 투자와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CDMO 확보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서치는 빅파마들이 2025년부터 주력 제품들의 특허 만료가 가속화될 예정으로, CAPEX
조해진 기자24.03.25 12:18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비 매출比 8.1%‥2.2% 증가한 3.1조 투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연구개발(R&D) 투자비율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정된 내수시장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글로벌 진출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84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연구개발
최봉선 기자24.03.25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인력 비중 평균 15.4%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100명 중 15명 남짓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8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65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694명으로 평균 15.4%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평균 102.3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김창원 기자24.03.25 06:05
휴미라, 미국 매출↓…삼바에피스 하드리마, 매출 증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미국에서 휴미라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10개 품목이 미국 식품의약청(FDA) 허가를 통과한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HADLIMA, 성분명 아달리무맙)'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휴미라 미국시장 매출은 144억4000만 달러로, 2022년 212억3700만 달러 대비 약 32% 줄었다. 애브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만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3% 감소했다. 다른 분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지난
문근영 기자24.03.21 12:10
제약바이오기업 사외이사 연봉 평균 3264만원‥업체당 2명꼴 선임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72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3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3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3,264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4.2%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2년(83개사) 3,132만원, 2021년(77개사) 2,927만원,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
최봉선 기자24.03.19 11:49
모처럼 개선된 부채비율…상장 제약·바이오 평균 45.9%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계속해서 늘어만 가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규모가 큰 제약사들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총계는
김창원 기자24.03.18 06:06
삼바로직스, 제1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는 총 330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정윤식 기자24.03.15 15:06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이목 집중…임상, 품목허가 가속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개발·허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일리아 독점권, 물질특허 등 만료날짜가 다가오고 있어서다. 미국 독점권은 올해 5월, 유럽 물질특허는 내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품목허가 신청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아일리아 글로벌 매출(약 97억5699만 달러)은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판매에 관심을 두는 이유를 설명한다. 국내 회사 중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선두는 삼성바이오에피스다.
문근영 기자24.03.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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