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부 이어 아필리부까지…삼일제약, 실적 성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출시를 앞두면서, 삼일제약이 안과 질환 치료제 판매를 통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삼일제약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필리부는 내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삼바에피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삼일제약은 국내에서 아필리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황반변성 질환을 가진 환자와 의료현장이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양사 간 협력 경험에
문근영 기자24.04.29 12:14
삼일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 출시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uth factor, 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의 약제로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
정윤식 기자24.04.29 10:23
눈 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비문증'…시야 감소 동반되면 진료 필요
눈 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다. 그런데 시야 감소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세란병원 안과센터 김주연 센터장(사진)은 "시간이 지나면 비문증은 대부분 적응되며, 눈 검진을 통해 단순히 생리적 비문증이라는 것을 인지한 후 이를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드물게는 망막열공,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등 치료가 필요한 안질환의 경우에도 비문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야
김원정 기자24.04.25 10:20
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권 계약 체결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며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침과 동시에 국내 판매유통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
정윤식 기자24.04.02 09:15
휴온스 안과사업실 장성찬 이사 빙부상
휴온스 안과사업실 장성찬 이사의 빙부 김용관 씨가 별세했다. ▲빈소: 군위농협장례식장 특실(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65-6) ▲발인: 2024년 4월 1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대구광역식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
메디파나 기자24.03.31 17:02
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 SCIE 저널 PLOS One에 논문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사진) 연구팀(교신저자 :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
최봉선 기자24.03.18 17:19
조선대 안광학사업단-연대 세브란스 안과병원 MOU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기업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광학사업단과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연계·협력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단 수혜기업들과 조선대학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안과병원에서는 안광학사업단 지원을 받는 수혜기업 제품과 사업단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해 기업이 생산한 우수 국산화
조후현 기자24.03.18 11:21
국내 제약사, OTC 매출 증가할까…기업 간 협업에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기업 간 전략적 협력이 지속되고 있다. 제품 라인업 강화, 판매권 독점 계약,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려는 목적이다. 일례로 조아제약은 유유제약 베노플러스겔50g, 20g 유통 및 판매로 부종·멍 외용제 일반의약품 시장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와 유유제약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이번 협력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이유는 마케팅에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베노플러스겔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집행 등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소
문근영 기자24.02.27 12:05
당뇨라면 안과 진료 필수‥ '당뇨망막병증'이 보내는 신호는?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눈을 포함한 전신에 여러 합병증을 일으킨다. 고혈당에 의해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당뇨망막병증은 3대 당뇨병 미세혈관 합병증 중 하나로 꼽힌다. 당뇨병 병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인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률이 약 60~70%에 이른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조직으로 빛을 감지하고 시각정보를 처리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망막은 매우 예민하고 얇아서 약간의 출혈로도 큰 타격을 받는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
최봉선 기자24.02.27 09:36
삼바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 국내 품목허가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습성(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yellow spot)의 노화, 염증 등으로 인해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으로서, 심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황반변성 환자는 고령화 추세로 인해 지속 증가하고
정윤식 기자24.02.23 16:27
전문의가 권하는 눈 건강 지키기 '7가지 생활 습관'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일상적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눈 건강은 한 번 악화하면 회복하기 어려워 평소 관리가 필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김진하 교수(사진)와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1) 눈의 피로 줄이기 책이나 TV, 휴대폰 등을 볼 때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여 눈부심을 방지하고, 물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한다.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화면을 보는 것은 피하고, 20분마다 20초씩 20피트 (약 6미터) 멀리 바라보는 '20-20-20 규칙'을 실천해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최봉선 기자24.02.19 09:33
삼바에피스, 삼일제약과 안과질환 치료제 후속 판권 계약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일제약과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15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서, 연간 글로벌 시장 매출 규모는 약 12조원(96억4740만 달러)에 달한다. 황반변성이란 안구 망막
정윤식 기자24.02.01 08:35
광동제약,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 도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노안 치료제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안과용제 포트폴리오 확대로 전문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오커는 홍콩에 본사를 둔 리스파마(Lee’s Pharma)의 안과용제 전문 자회사로 2017년 설립됐다. 소아근시와 노안,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질환을 타깃으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브리모콜은 노안 증상을 완화하는 카바콜(carbachol, 2.7
조해진 기자24.01.29 10:09
기장군약사회, 제26회 정기총회 개최…"의약품 품절 사태 등 고생 많아"
부산시 기장군약사회(회장 윤치욱)는 17일 동백횟집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회장, 정종복 기장군수, 최병무 보건소장, 최창욱 시약총회의장·부산마퇴본부장, 박송희 총회부의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윤치욱 기장군약사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 등으로 한 해간 고생 많으셨다"며 "작년에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는데 약사회가 이런 교육을 많이 진행하는 것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문근영 기자24.01.18 16:29
제약업계 파트너십 지속 확대…연초부터 협력 사례 잇따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연초부터 국내 제약기업들이 판매 협력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되는 기업은 보령과 HK이노엔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보령은 HK이노엔의 케이캡을, HK이노엔은 보령의 카나브를 공동 판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달 5일 양사는 계약식을 체결한 것으로, 두 품목 모두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함께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령과 HK이노엔이 국산 신약 상호 공동판매라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김창원 기자24.01.15 06:09
서울탑안과,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건립기금 기부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서울탑안과 채주병, 김동윤 원장이 병원발전후원금 5000만 원을 약정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채주병 서울탑안과 원장은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암병원과 통합로비 건립으로 더욱 발전하는 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서울탑안과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이 지금 서울탑안과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답게 자부심을 가지고 안과 진료에 탑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깊
조후현 기자24.01.10 17:06
일동제약, 안과 OTC 시장 진출… 한림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림제약(대표 김정진)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 안과 분야 OT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 건조증, 눈물 분비 부
김창원 기자24.01.10 10:40
'눈물' 통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 검출 방법 개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함승주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 진단하는 면역분석법을 개발한 후 이를 이용해 눈물 속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눈은 뇌와 연결돼 알츠하이머병을 구분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과적 검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쉽고 저렴한 방법으로 진단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눈물을 이용한 진단은 복잡한 준비 과정이 필요 없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중추신경계와 직접 연관돼 뇌신경계질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박으뜸 기자24.01.10 09:43
각막내피조직 진단 바이오마커 발견‥질환 극복 첫걸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 지용우 교수, 문채은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이 안구의 방수에서 각막내피세포부전을 진단하는 새로운 생체표지자를 발견했다. 각막내피세포는 수분 균형과 영양 공급을 조절해 각막의 투명도와 시력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세포는 자가 재생 능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손상돼 기능 저하가 일어나면 각막내피세포부전으로 이어져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을 앓는 경우 시력 감소, 각막 부종뿐 아니라 각막 이식수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각막내피세포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박으뜸 기자23.12.27 11:05
스마트폰으로 인해 실명할 수 있다? 일본 안과전문의사의 경고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안과의사가 쓴 '스마트폰 失明(실명)'이라는 책이 에서 번역 출간돼,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失明(실명)'이라는 충격적인 제목에서 나타나듯 날로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과 이로 인해 폭발적으로 확산 되는 근시 인구의 증가 및 실명에 이르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비자 행동경제학에서 활용되는 '넛지(Nudge, '가볍게 민다'는 뜻으로, 타인이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
김창원 기자23.1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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