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하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박진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생명구호를 몸소 실천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 간호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달 10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식당을 찾아 예약대기를 하던 중 식당 안에 남성이 쓰러져 아들이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갑작스런 응급사태로 식당은 소란스러워졌지만 박 간호사는 침착하게 간호사임을 밝히고,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해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남성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조후현 기자24.03.22 14:24
임종윤 사장 "인수합병 결정 반드시 미수에 그쳐야"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OCI와의 통합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임 사장은 입장문에서 OCI와의 인수합병 결정이 미수에 그쳐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위법하며 이에 맞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의 주주 여러분.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이어진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분쟁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매체와 미디어 종사자 여러분들께 최근 상황에 대한 저의 진솔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스스로 부족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금의 사태를 막아내지 못한 것을
김창원 기자24.02.21 19:11
유통협 남상규 후보, SNS 및 영상 활용해 '표심잡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남상규(남신팜) 후보가 캐릭터 및 영상 제작 등을 통해 SNS를 활용한 표심잡기에 나섰다. 남상규 후보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회원사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담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뜻하시는 모든일 성취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새해 인사와 함께 기호 2번을 강조했다. 또한, 공약 내용을 담은 선거 홍보 영상을 제작해 회원사들에게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선
조해진 기자24.02.14 06:00
"전공의 좌절·분노 외면 말라" 대전협, 정책 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대다수 전공의가 정부 정책에 좌절하고 강압적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를 외면할 경우 의료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박단 대전협 회장은 13일 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임기를 시작한 뒤 의료현안협의체에 성실히 참석하며 전공의 입장을 피력했지만, 정부는 단체행동과 의료대란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설 연휴 직전 의대 증원 발표를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조후현 기자24.02.13 22:14
政 '면허취소'-醫 '파업' 배수진 싸움 격화…의료 위기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 수위가 높아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대로라면 국내 의료체계가 위기 국면을 맞는 것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13일 오전 10시 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2차관 발표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일브리핑'을 진행한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지난 10일 의협 투쟁 선언과 12일 저녁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 15일 예정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궐기대회 등에 대한 정부 입장과 대응방향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이정수 기자24.02.13 06:09
복지부, 설 명절에도 매일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브리핑 실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일 오전 11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과 설 연휴 비상대응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의 의사 증원 계획 발표 이후, 의사단체와 일부 병원에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긴급하게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께 상황을 자세하게 알리기 위해, 매일 회의를 개최하고 일일 브리핑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특히 설
이정수 기자24.02.08 23:51
의대정원發 의료계 총파업 '폭풍전야'…설 연휴 끝 기로 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조후현 기자] 정부 강경대응 기조에도 끝내 의료계 파업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의료계는 설 연휴 종료를 기점으로 파업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12일 저녁 온라인 형태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현안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집단행동(파업) 여부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대전협은 일정 수준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으로는 전공의 집단행동 가능성은 상당한 것으로 점쳐진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개인 S
이정수 기자 / 조후현 기자24.02.08 18:30
설날 연휴 문 여는 병원‧의원·약국. 포털·앱 통해서 확인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동안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이정수 기자24.02.08 14:33
요리 화상, 목에 가시…설 연휴 응급질환 의사 조언은?
설 연휴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평소대비 2배 이상 급증하는 기간이다. 교통사고, 화상, 장염 등 크로 작은 응급질환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요리 중 화상을 입었을 때 소주로 소독하거나 얼음·감자를 대고, 생선 가시가 목에 걸리면 맨밥 한 숟가락을 먹는 등 일상 응급질환에 대해서는 가정 내 민간요법이 시행되기도 한다. 이대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김건 교수와 함께 설 연휴에 잘 발생하는 응급 질환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 화상 입었을 때는 소주 붓기? 화상은 대량의 음식을 요리하는 명절에 가장 많은 환자가 생기는 질
조후현 기자24.02.08 11:08
전북대병원, 설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운영
전북대학교병원이 설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전북대병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를 운영하며 의료진간 비상연락망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는 중증 외상환자 및 다발성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 및 입원 진행을 위해 24시간 응급실 전담전문의 1인 이상 및 10개 진료과 당직전문의가 운영된다.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후현 기자24.02.08 10:46
광동제약, 명절 상비약으로 '광동 에너릭정' 주목
광동제약이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이 많은 명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광동 에너릭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동 에너릭정은 카페인무수물(100mg/1정)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복합제다. 이 회사는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mg)을 참고해 개인의 체질에 따라 섭취할 수 있고 피로회복, 졸음방지에 즉각적인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용이 용이한 정제 형태로, 20정 단위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로 포
문근영 기자24.02.08 09:42
조규홍 장관, 서울성모병원 방문…"환자 피해보는 일 없어야"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7일 오후 3시에 서울 소재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응급진료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 367개소를 운영 중이며, 서울성모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및 운영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등 세 가지 필수영역을 모두 충족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20
이정수 기자24.02.07 15:53
복지부, 17개 시·도 비상진료체계 점검
보건복지부는 7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복지부는 전날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복지부 내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했다.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로
이정수 기자24.02.07 15:40
의료계 총파업 시동 앞당긴다…의협 7일 임총 개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 총파업 윤곽이 오늘(7일) 드러난다.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전례 없는 사안 심각성을 고려, 총파업 등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일정을 가능한 앞당기면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7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안건은 정부 의대정원 확대 강행에 따른 총파업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비대위원장 선출이다. 앞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지난 6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 없이
조후현 기자24.02.07 06:09
의료계 총파업 가능성 확대…설 연휴 의료대란은 없을 듯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의료계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일방적 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강행될 경우 집행부 총사퇴 후 총파업 절차 돌입을 선언하면서다. 이 회장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 및 파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먼저 파업 여부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지에 따라 결정된다.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위해 필요한 의료현안협의체와 의결을 위해 필요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6일 오전 오후로 연이어 잡아 둔 상태다. 이에 따라 6일이나 7
조후현 기자24.02.06 11:59
설 연휴 때 밀린 잠 실컷 자다간 큰일?
다가오는 명절 연휴에 그동안 밀린 잠을 자려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밀린 잠을 자는 것이 오히려 수면 패턴을 망치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 리듬은 인간의 생체시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면 패턴을 말한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하루 24시간의 일주기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수면 패턴을 깨고, 낮에 자거나, 밤낮이 바뀐 수면을 한다면, 많은 시간을 자더라도 더 피곤할 수 있다. 특히 연휴 간 늘어난 수면 시간으로 인해 수면-각성 리듬이 깨진다면, 의욕 및 집중력 저하, 학습 저하를
최봉선 기자24.02.06 10:33
긴박해진 의대정원 증원 시계…6일 오후 확대 규모 발표되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증원 시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르면 다음날인 오는 6일 중으로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2시에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각 위원에게 일정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메디파나뉴스에 "복지부로부터 6일 오후 2시로 보정심 일정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보정심에서 다뤄질 구체적인 안건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하기 전 이를 논의하려는 것으
이정수 기자24.02.05 16:27
명절 선물, 영양제보다 더 값진 건강 질문 4가지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빠질 수 없는 대화 주제는 건강이다. 부모님과 대화하다 보면 ‘괜찮아, 나이 들어서 그래’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기보다,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잘 체크해보자. ◆ 전립선질환과 배뇨장애 – 화장실 방문횟수 8회 이상이라면 중장년 남성이라면 반드시 확인해봐야 할 질환, 바로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암, 전립선 비대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평소와 달리 빈뇨, 지연뇨 등 배뇨장애를 겪고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한다
이정수 기자24.02.05 14:09
연이은 '의대정원 1000명 확대'…복지부, "아직 미확정" 반복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대정원 확대 규모가 수일 내에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거세지고 있지만, 복지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 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부로 다수 언론 등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 규모와 시기가 구체적으로 보도된 것에 따른다. 복지부에 따르면, 중앙일보에서는 정부가 이번주에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며, 확대 규모는 1700~1800명 내외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
이정수 기자 / 조후현 기자24.02.05 11:53
[수첩] '단순집계'라더니…일방적 결정엔 책임이 필요한 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번 결과는 단순집계라고 보시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말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 이렇게 설명했다. 또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의료계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2개월이 지난 현재, 그 단순집계는 거의 현실화 됐다. 수요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의료계는 의대정원 증원 필요성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지만, 정부는 한시 바삐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논의하자는 데 중점을 뒀다. 서로 다른 출발선과 엇갈린 시
이정수 기자24.02.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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