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 위한 지역정책수가, 내달 1일 시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해 신설된 '고위험신생아 진료 지역정책수가'가 이틀 뒤인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를 개정‧발령한다고 지난 26일 고시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지역 신생아 중환자실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외 지방에 차등 수가가 적용된다.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해서는 경기·인천의 경우 입원환자 당 일별 5만원을 지원하고, 그 외 지방에 대해서는 입원환자당 일별 10만원의 지역
김원정 기자24.04.29 06:00
복지부,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2시 '2024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건정심에서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안)' 심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강화 방안' 의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른 건강보험 지원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2024년 시행계획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
이정수 기자24.04.25 17:30
코로나19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치료제 등 일부 유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하여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최인환 기자24.04.22 15:13
경기도약 정기총회 "약 배달 법안 발의 추진, 단호히 저지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경기도약사회 회원들이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피켓시위를 통해 약 배송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 추진에 대한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정기총회 시작 전 행사장에 모인 경기도 약사들은 피켓을 들고 "국민 건강 위협하는 약 배달 정책 중단하라, 국민 건강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 중단하라. 성분명 처방 공적 처방전 즉각 시행하라. 약 배달 법안 발의 비대면 진료 사업 확대 즉각 철회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함삼균 경기도약사회 총회의장도 인사말과 개회사를 통해 약 배송 허용
조해진 기자24.02.17 22:17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고령층 60%…적절한 치료제 쓰여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자는 주간 50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원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이에 의료현장에선 코로나19가 최근에도 계속 변이를 거듭하며 만성질환자와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또 어떤 변이가 발생할지 백신 양상도 항체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위드 코로나라고는 하지만, 이 바이러스 질환과 치료제에 대해 늘 긴장하면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24.02.14 06:04
장기이식 환자, 코로나 예방접종시 중증화 막는데 효과
장기이식 환자가 코로나19(코로나) 예방 접종시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지만, 가천의대 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으로 감염병 분야 국제 권위지인 감염병 저널(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IF=6.4) 최근호에 발표했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주가 유행하면서 전체적으로 중증도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형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의 중증 위험도는 여전히 높
최봉선 기자24.02.13 08:59
"코로나 치료제 정식승인 못 받았지만, 라게브리오 필요한 이유"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코로나19 고위험군 치료에서 '라게브리오(몰누피라비르)'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감염내과 전문가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라게브리오가 임상적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봤다. 주은정 강북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0일 한국 MSD 미디어 세미나에 연자로 나와 라게브리오에 대한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총 4품목이다. 화이자 팍스로비드(니르마트렐비르)를 비롯한 ▲길리어드 베클루리(렘데시비르) ▲셀트리온 렉
최성훈 기자24.01.31 06:03
일동이커머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 재개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기업 일동이커머스(대표 강규성)가 기존의 '후다닥(Whodadoc)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건강 관련 플랫폼으로 ▲후다닥 건강 ▲후다닥 의사 ▲후다닥 약사 ▲후다닥 케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및 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인을 위한
김창원 기자24.01.26 11:13
코로나19 백신 사망 예방 효과 '지난해 8600명 이상'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약 8600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전수 감시가 시행된 지난해 8월 31일 기준으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확진자에 대한 사망 예방 규모에 대한 역학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질병청은 매 절기 유행 변이에 맞는 백신을 도입하고, 백신에 대한 효과성을 평가해 결과를 국민에게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효과평과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2가백신 접종자의 입원 위험은 미접종자의 1/8 수준(
조해진 기자24.01.02 06:01
대규모 감염병이 또 유행한다면?‥취약한 '요양병원' 대비 철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만약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또 유행을 한다면 어떨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당시 취약했던 '요양병원'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나라는 고령화에 따른 수요의 증대로 요양병원의 수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불과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요양병원에서는 많은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 특히 요양병원은 다인실의 보편화, 병상 간 짧은 이격 거리, 다인 간병 체계 등 환경적인 특징으로 집단 감염에 취약했
박으뜸 기자23.12.28 06:02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지지부진한 '제프티' 긴급사용승인 언제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바이오가 개발한 '제프티(CP-COV03)'의 긴급사용승인이 이뤄지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월 첫째 주 8686명에서 11월 셋째 주 6165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11월 넷째 주 7011명으로 다시 늘었으며, 다섯째 주에 6695명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12월 첫 주에 6791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감을
김창원 기자23.12.18 06:08
웰스바이오,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국내 허가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가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 및 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careUS COVIS/Flu A&B Antigen Combo’를 허가 받았다. 동시에 팜젠사이언스와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콤보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
김창원 기자23.12.13 15:00
대규모 감염병, 언젠가 또 발생‥의료기관 '재정 지원' 충분했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동안 확진자 수 대비 낮은 사망률 등으로 대응을 잘한 국가로 꼽힌다. 그렇지만 과연 의료기관 재정 지원과 관련해 적절했는지, 충분했는지 등의 평가는 부재했다. 실제로 코로나 환자를 수용한 국내 치료 의료기관은 그렇지 않은 의료기관에 비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감염병 상황 시, 지속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박으뜸 기자23.12.09 06:02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CMG제약·엘앤씨바이오 등 코스닥 우량기업부 진입
2
오노, 美 생명공학회사 데시페라 인수 합의
3
투자 한파에도 남다른 보법 보이는 루닛·아이센스
4
동구바이오제약 투자 행보 주목…디앤디파마텍 지분 가치↑
5
임현택 회장 취임…"의료농단·교육농단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
6
브릿지바이오, 리가켐 '유증 참여' 소식에 주가 반등
7
2R 접어든 'P-CAB' 3파전…HK이노엔·대웅 이어 제일 '가세'
8
전국 의대 대다수 등록금 동결 선택…조선대·계명대 인상
9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허가
10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재정‧인력 등 다각적 검토 선행돼야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