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9.27 05:57
"희귀·중증질환 치료제 접근성 높이고…통상환경 대비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희귀·난치·중증질환 환자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치료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보험에 대한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고,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진단 지연, 치료제 부족, 급여 제한, 가족 돌봄 부담 등 환자들의 고충 해소와 함께 국제 통상 압박이 제약산업에 미칠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장종태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이 바라는 건강보험 재정 운영 개선 토론회 : 희귀난치·중증질환 환자에게 더 가까이'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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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6 16:28
흉부외과 전공의 수 급감…지역 흉부외과수련체계 붕괴 단계
의정갈등 장기화의 여파로 흉부외과 전공의 수가 급감하며 지역 수련체계가 붕괴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원·충북·제주 등은 전공의 ‘제로(0)’ 상태가 고착화됐고, 대구·경북·부울경·호남 등 주요 권역에서도 수련 기능이 마비되면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전공의 전 학년을 갖춘 병원이 사실상 사라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를 통해 받은 '2025.9 전공의 현황 분석'을 통해 의정갈등(2023년~2025년)의 여파로 지역 흉부외과 수련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단계에 들어섰고,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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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9.26 15:19
서울대병원, '제11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25일 개최
서울대병원은 25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11회 2025년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병원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의사와 간호사, 의료·정신건강사회복지사, 사회복지학과 전공생 등 약 2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료사회복지사는 질병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문제를 돕고, 경제적·제도적 지원을 연계하는 전문가다. 환자 치료가 단순한 의학적 처치를 넘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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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9.26 14:57
고대구로병원, 'HBIC 동반성장 워크숍' 29~30일 개최
고대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5 HBIC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방형실험실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병원 중심 기술사업화 촉진 및 산·학·연 협력 성과 확산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보건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업 전략과 사업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첫째 날에는 총 2개의 초청특강 세션과 조인트연구회 세션이 진행된다. 초청특강 Part1(병원중심성과공유세션)에서는 ▲K-HBIC 중간성과 및 향후전략(고려대 구로병원 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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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9.26 14:08
대전성모병원, 한미약품과 공동연구 활성화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5일 한미약품과 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목표 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보유 시설·인적자원·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공동 수행 및 학술 등재 목표 달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를 통해 임상 적용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을 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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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6 12:17
"제네릭 위주 지출 구조가 혁신 억제…신약 패스트트랙 도입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건강보험 재정을 경증보다 중증·희귀질환에 우선순위를 두는 급여 우선순위 재정립과 의약품 관리 제도를 개편해 신약의 신속 등재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를 통해 환자 치료 기회를 넓히고 의약품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이 바라는 건강보험 재정 운영 개선 토론회: 희귀난치·중증질환 환자에게 더 가까이'에서 '희귀난치·중증질환 의약품 접근성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구조적 모순에 직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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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9.26 10:07
[포토] 돌잔치보다 기부, 충북대병원에 첫돌 기념 선행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에 거주하는 강한종·곽초이 씨 부부가 아들 강건 아기의 첫돌을 기념해 2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부는 돌잔치를 열기보다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이름으로 모아온 적금을 나눔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곽초이 씨는 "돌잔치도 의미가 있겠지만, 저희는 아이가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는 아이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이웃을 보듬을 줄 아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환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혁 교수는 "부모님의 뜻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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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9.26 10:03
대전성모병원 김영율 교수팀, 국제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율,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팀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년 AO Spine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AO spine Asia-pacific regional conference 2025)'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영율 교수팀은 '인체 추간판 세포에서 영양결핍이 세포 사멸과 오토파지 활성에 미치는 영향: 이를 이용한 추간판 퇴행의 치료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척추 퇴행성 질환의 주요 기전을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간 추간판 수핵 세포에서 혈청 결핍이 자가포식 활성과 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 핵심이다. 이 발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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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9.26 10:01
안정신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우수 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외과)가 지난 13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유방암 종양의 증식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박테리아 대사산물을 심도 있게 분석한 'Ki-67 지수에 따른 유방암 종양, 면역, 마이크로바이옴의 관계'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는 안 교수 연구에 대해 기존 유방암 연구에서 간과된 종양 증식, 면역, 마이크로바이옴 간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규명해 유방암 예후와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과 박테리아 대사산물이 유방암의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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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9.26 09:58
서울성모병원, 간암 면역항암 치료효과, '혈액 한 방울'로 예측
진행성 간암 환자의 면역항암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개발돼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간암은 전 세계 암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며,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의 경우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1차 표준치료로 자리잡아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나, 실제로 효과를 보는 환자는 30%에 불과하다. 이에 환자별 맞춤형 치료전략을 세울 수 있는 예측 지표 마련이 절실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교신저자), 조희선 교수(공동1저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순규 교수(공동1저자) 연구팀은 진행성 간암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는 아테졸리주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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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5 13:45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적자에 국고지원 촉구 한목소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필수 공공 인프라임에도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는 만큼 국고지원 확대를 통해 운영비와 전문인력 처우 개선 등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정부측은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건립이 진행 중인 상황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2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성과평가 이후 종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와 공공재활의료 개선과제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정치권과 의료계·시민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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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9.25 12:15
고대안암병원, 신규 수술실 개소
고대안암병원은 24일 본원 수술실에서 '신규 수술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승범 병원장,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을 포함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수술실과 주요 장비를 둘러보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를 통해 총 25개의 수술실을 갖춰 환자 중심의 스마트 수술 환경 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수술실에는 최신 공조 및 감염 관리 시스템과 고해상도 수술 모니터링 장비가 도입돼 수술 중 환자 안전을 극대화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급종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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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5 11:56
필수의료특별법, 재원 확대·지자체 권한 강화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필수의료특별법' 제정안이 법의 취지대로 필수의료를 지역 완결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재원 확보와 시·도 지자체의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제정안에 '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재원 확보의 길이 열린 점은 긍정적이지만, 추가적인 재정 확충 방안과 지역별 의료 현실에 맞는 지자체 권한 강화 장치가 포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대안)'을 가결했다. 제정안에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설치'를 통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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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5 09:57
삼성서울병원,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 선정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양성사업' 내 '의사과학자 글로벌 공동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항체 플랫폼과 림프 공학으로 여는 차세대 중추신경계 치료'를 주제로 하며, 올해 8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5개월 동안 총액 66억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안과 박경아·김재령 교수, 신경과 민주홍 교수,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및 미국 콜로라도 의대 신경과학 교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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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5 09:36
가천대 길병원, 추석 연휴 의료공백 최소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추석연휴 기간 지역 내 중증 환자들이 겪는 진료 불편, 불안을 감안해 내달 8일 대체공휴일에 정상 진료 한다고 밝혔다. 예약된 외래 진료 및 수술, 검사 등도 예정대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인 4일(토)에도 평상시와 같이 오전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 평일 외래 진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인천권역외상센터는 연휴기간에 24시간 정상운영되며 닥터헬기와 닥터카도 응급상황을 대비한다. 심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중증 환자 응급 진료를 위한 시스템도 전문의 중심으로 유지된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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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4 18:56
전공의 없는 성남시의료원…'수련환경 개선사업' 대상에 포함
전공의가 한 명도 없는 성남시의료원이 정부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사업'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문제는 성남시의료원에는 현재 전공의가 한 명도 근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3월 전공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당시 신청한 인력은 인턴 1명과 가정의학과 1년차 레지던트 1명이었다. 그런데 이는 법적으로 허용된 최대 정원인 인턴 3명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명보다 적은 수다. 이마저도 지난해 2월부터 전공의가 대거 수련을 중단하며 현재까지 한 명도 전공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9.24 18:34
원광대병원 의료진, 대한정신약물학회서 공로상 등 다수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 및 의료진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대한정신약물학회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중에서 이상열 교수가 공로상을, 윤성훈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을,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이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중 공로상을 수상한 이상열 교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공동저자대표로 참여했다. 또 지난해 학술상을 수상할만큼 학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성훈 교수가 수상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9.24 18:15
국립대병원 11곳 중 6곳…장애인 표준사업장 의무구매비율 미달
국립대병원 11곳 중 6곳이 여전히 장애인 표준사업장 물품 의무구매비율 0.8%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국립대병원 11곳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수 병원이 2023년 대비 지난해 구매 실적은 소폭 늘렸으나 여전히 기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기준 의무구매비율을 보면 제주대병원이 0.02%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대병원 0.03%, 충남대병원 0.04% 순으로 저조했다. 반면, 경북대병원은 10.17%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대병원 1.19%, 경상국립대병원(분원) 1.14%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대병원 중 강원대병원은 2023년 2.27%에서 지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9.24 17:10
최근 5년간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 15만건…18.2%가 환불
최근 5년간 진료비 확인신청 건수는 15만건에 달했으며, 이중 18.2%가 환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에게 환불된 금액은 108억원에 달했다. 일정 금액 이상의 환불이 반복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아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료비 확인신청은 15만41건이 신청됐고 그 중 2만7191건이 환불됐다. 즉 전체 신청자 10명 중 2명(18.2%)은 과다징수 사실이 확인돼 환불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는 3만991건 신청 중 8292건 환불돼 환불건율이 26.7%를 기록, 병원급의 13.8%보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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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9.24 11:56
의료계 "응급의료법 소위통과 환영…구체적 방안 뒷받침 필요"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계 일각에서 응급의료 조치 방해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할 만한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법적 조치만으로는 폭력·폭언을 줄이고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의결했다. 개정안은 응급의료 조치 방해행위에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 발생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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