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10 23:55
병원 밖 심정지 심근경색 환자, 저체온 치료로 생존 가능성↑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에 의한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시행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주로 심정지, 뇌졸중 등에 적용하는 저체온 치료는 환자의 체온을 32~36도까지 빠르게 낮춰 일정 기간 저체온 상태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에 따라 점차 정상체온을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그간 저체온 치료의 효과에 대해 상반된 결과를 제시하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었지만, 심근경색에 의한 심정지가 발생한 중증 환자군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많지 않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오현·배성아·김용철 교수, 연세의대 의생명시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10 10:32
소아 천명음 분류하는 트랜스포머 기반 AI 모델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경훈 교수팀이 소아 환자의 천명음(wheezing)을 분류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의 천명음 분류 정확도는 91.1%로 임상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명음은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고음의 '쌕쌕'거리는 호흡음이다. 주로 소아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호흡기 질환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천명음에 대한 진단은 의료진이 환자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고 직접 호흡음을 듣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의료진의 숙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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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4.09 14:58
삼성창원병원-제주대병원, 방사선량 평가용 유방 모사팬텀 특허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오주현)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 공동 연구팀이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유방의 모양을 사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방사선량 평가용 유방 움직임 모사 팬텀(인체 모형)'을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이번 연구에는 삼성창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박병도·김정호 의학물리학자, 임해민 방사선사와 제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최진현 교수, 박소현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을 통해 유방암 방사선치료의 정밀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팬텀 디자인을 제시했다. 방사선치료에 있어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환자에게 전달되는 방사선량(선량)의 정밀한 평가는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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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4.08 13:53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PAX2 유전자 변이 예후차 입증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요한 교수, 안과 정재호 교수)이 세계 최초로 극희귀질환 'PAX2 유전자 변이' 환자에서 변이 유형에 따라 신부전 및 눈의 이상이 진행되는 속도와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신장과 눈은 완전히 별개의 기관으로 여겨지지만, 태아 시절 두 기관은 PAX2라는 특정 유전자에 의해 함께 영향을 받으며 발달한다. 그러나 극소수의 인구에서는 PAX2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해 신장 및 안구가 제대로 형성 및 발달되지 못하는 희귀병을 앓는데, 이 경우 소아청소년기부터 만성 신부전과 눈떨림, 사시, 시야 결손 등 눈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8 11:56
고려의대, 바이러스감염-알츠하이머 연결차단 후보물질 개발
고려의대는 융합의학교실 신옥 교수 연구팀(고려대 의대 오수진 박사, 동아대 의대 윤진호 교수)이 바이러스 감염과 알츠하이머의 연관성을 밝히고, 신약 후보물질 ALT001을 활용해 연결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HSV-1(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등 신경 감염 바이러스가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HSV-1 감염이 퇴행성 뇌질환을 어떻게 가속화하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HSV-1 감염이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생쥐와 인간 유래 미세아교세포, 미세아교세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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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선 기자
25.04.08 10:50
강북삼성병원 박철현 교수, 대한임상통증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재활의학과 박철현 교수가 지난 3월 15일 '2025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임상통증학회는 2000년 설립되어 통증 치료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최신 지견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 통증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Adipose-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Intractable Lateral Epicondylosis: A Three-Arm,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Phase II Study(난치성 외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5.04.08 10:01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조산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이 자궁경부 질액의 분석을 통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김영주 교수팀은 '자궁경부 질액의 폴리-시알릴화 글리칸은 조산의 잠재적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Poly-sialylated glycan of cervicovaginal fluid can be a potential marker of preterm birth)'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만삭과 조산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 내 N-글리코실화 분석으로 조산 예측도가 높은 3개의 폴리-시알릴 글리칸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인터넷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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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현 기자
25.04.08 09:37
CAMA 앱, 유방암 환자 우울·불안 감소 효과
유방암 환자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앱 'CAMA(CAncer MAnager)'이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 등 디지털암센터 연구팀은 '유방암 자가 관리 모바일 앱이 자기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평가(Evaluating the Effectiveness of a Mobile App for Breast Cancer Self-Management on Self-Efficacy: Nonrandomized Intervention Trial)'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07 12:06
국립암센터-(주)뉴캔서큐어바이오, 국산 신약 임상1상 성공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주)뉴캔서큐어바이오(대표 김수열, 국립암센터 최고연구원 겸직)와 공동 개발한 항암제 KN510713가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우상명, 최원영 교수팀이 단독으로 2023년 9월부터 임상1상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4일 최종 완료 후 식약처에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임상1상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립암센터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임상2상시험 신청서를 식약처에 접수했다. 항암제 KN510713은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16년 넘게 연구해 온 암 특이적 대사를 타깃으로 한 신약으로, 제약계에서 신약 개발이 기피되고 있는 희귀&midd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04 17:24
선천면역 조절자인 TBKI, 두경부암 치료 저항성의 열쇠로 밝혀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은 두경부암(Head and Neck Cancer, HNC)에서 'TBK1 (TANK-binding kinase 1)'이라는 단백질이 암세포의 생존과 항암제 저항성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중요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경부암은 두경부, 즉 뇌 아래부터 혀, 인두, 후두 등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매년 수천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높은 재발률과 약물 저항성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TBK1' 단백질이 암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가포식(autophagy)'과 '스트레스 과립(stress granul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3 15:44
경희대한방병원, 3D 동작분석기술 근골격질환 진단 유효성 확인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침구과 이승훈·이수지 교수팀이 근골격계 질환 진단장비로서 3D 카메라 동작분석 시스템 '아이밸런스(iBalance)'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3D 동작분석 시스템인 아이밸런스와 전통적인 측정도구인 관절 각도계를 활용해 어깨 관절의 가동범위 측정값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건강한 성인(30명)과 오십견 환자(10명),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절 움직임은 7가지로 구분했으며, 각 동작당 3회씩 일주일 간격으로 총 2회 측정했다. 관절가동범위 측정은 ▲관절상태 평가 ▲재활목표 설정 ▲치료효과 확인에 필수적이다. 분석 결과, 동작분석 시스템상 3가지 움직임에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3 15:36
당뇨병 환자, 신장내과 진료 후 신장 기능 보존·개선 이뤄져
당뇨병 환자가 신장내과로 진료 의뢰돼 신장내과 진료를 함께 보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이 더욱 천천히 감소하며, 환자의 신장 기능이나 의뢰 시점과 관계없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신장내과 한승석 교수와 윤동환 교수 연구팀이 2형 당뇨병 환자 3만여 명을 추적 관찰하고, 신장내과 전문의 진료가 당뇨병 환자의 신장 기능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3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당뇨병콩팥병(당뇨병신질환)을 앓을 만큼, 당뇨병이 있으면 신장 기능이 저하될 위험이 크다. 당뇨병콩팥병은 가장 흔하면서도 예후가 나쁜 신장질환으로, 투석이 필요한 말기콩팥병 환자의 절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03 11:26
신장이식 후 고혈압 완치 시 이식장기 예후와 생존율 모두 향상
말기 신부전에 흔히 동반되는 고혈압이 신장이식 후 완치되어 혈압이 정상으로 회복될 경우 이식장기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환자의 사망 위험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신장이식 전 환자 90%에서 고혈압이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이경호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만1317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국제고혈압학회 및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학술지(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대규모의 신장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무와 이식받은 신장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3 10:27
분당제생병원, 외상동반 코뼈골절진단 연구 SCI 저널 등재
분당제생병원은 이비인후과 배미례 과장이 진행한 '얼굴 외상 코뼈 골절 진단의 정확성'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 코뼈 골절은 얼굴 외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손상으로, 정확한 진단이 환자의 기능적, 미용적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기존의 X-RAY 검사는 간편하지만 오진 가능성이 있어 보다 정밀한 진단법인 CT 촬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코뼈 골절이 있는 환자 206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이번 연구를 통해 CT와 X-RAY 검사 간 진단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기존에 코뼈 골절이 있었거나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2 12:28
서울대병원, 다중 자세 X선 기반 요추협착증 진단 AI 개발
서울대병원은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 연구팀이 다중 자세(중립, 굴곡, 신전)에서 촬영된 허리 X선 사진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요추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하반신에 통증이나 무감각, 약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앉거나 걷는 동안 악화된다. 요추협착증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가 가장 정확하지만, 고가의 검사비, 긴 촬영 시간, 중대형병원에서만 촬영이 가능해 촬영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X선 촬영은 저렴하고, 빠르며, 차량으로 이동식 촬영도 가능하지만, 진단 성능은 매우 낮았다. 이에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촬영된
한의계
이정수 기자
25.04.02 10:10
자생한방병원, 척추관협착증 타겟 유전자와 병리 기전 규명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연구소(하인혁 소장) 홍진영 박사 연구팀이 척추관협착증의 병리적 기전과 치료 타겟 유전자를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 퇴행성 척추 질환이다. 국내 연간 환자는 약 180만명에 달하며, 주로 장년층과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주로 통증 완화와 염증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연구팀은 척추관협착증의 병리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실험 쥐 모델에서 유전자 발현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한 실험 쥐의 척수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02 09:24
유방암 로봇수술, AI에게 배운다
연세암병원 등 국내 연구팀이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로봇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세암병원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이지아 교수,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 함성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AI 딥러닝 기술을 로봇 수술기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수술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 최신 호에 실렸다. 로봇수술은 의사의 손과 집기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수술 부위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과는 달리 8mm의 작은 로봇 팔을 이용해 진행하는 수술로 효과뿐만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5.04.02 09:17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근력 약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 커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소화기내과 임태섭 교수,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악력이 약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대규모 장기 추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입증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대사이상이 있으면서 간 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리던 질환이다. 전 세계 인구 3명 중 1명에게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유병률은 증가 추세이다. 심혈관 질환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서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을 찾는 것은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5.04.01 16:32
서울대병원, AI로 O자형 다리무릎과 관절염 중증도 영향 규명
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노두현 교수팀(김성은 연구교수)이 O자형 다리(내반 정렬)을 타고난 무릎에서 관절염 중증도가 더 높다는 사실을 규명해 1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내 65세 이상 인구 4명 중 1명이 앓는 퇴행성관절염은 노화 등으로 뼈·연골·인대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무릎에 흔히 발생한다. 이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 모양을 변형시키기도 하는데, 통증과 변형이 심하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선 환자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무릎 정렬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해 '무릎 관상면 정렬(CPAK)' 개념이 활용된다. 이는 타고난 뼈 구조를 바탕으로 관절염이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5.04.01 13:14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보존적 치료보다 인공슬관절 수술 가능성 22%↓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연구팀이 '후방십자인대(PCL) 파열 및 재건술'에 대한 대규모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임상적 효과뿐 아니라 비용과 건강보험 보장성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향후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활동 및 외상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수술 및 치료 데이터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단일 기관내에서의 데이터는 그 수가 많지 않아 발표된 바 없고 대부분 수술기법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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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치료 흐름 역행‥"경장식 지원 축소, 현실과도 괴리"

이 사람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이은주 교수 8주 집중 치료 후, 최대 1년까지만 지원…재발해도 대상 제외 크론병 환아에게 '경장식'은 관해 유도와 유지에 효과적 PEN 중단되면 재발 위험·약물 의존↑…"현장 흐름과 완전히 어긋나" 치료 흐름 역행하는 정책…"예산 아닌 효율 중심 평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크론병 환자에게 '특수조제분유(경장영양식이)'는 단순한 영양 보충제를 넘어, 관해 유도와 유지에 모두 기여하는 치료 보조수단이다. 단백질, 열량,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해 체중 증가와 성장 회복을 돕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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