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3.10.04 06:06
서울시醫 황규석, 차기 회장 도전…'실사구시' 복안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부회장이 내년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서울시와 쌓아온 협력관계를 의료기관 개설시 의사회를 경유하는 조례 마련이나 회관 신축 등에 활용, 실사구시 회무에 나선다는 포부다. 황 부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차기 회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와의 협력관계를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바탕으로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회무를 계획하겠다는 방침이다. 황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보건의료협의체 위원장도 맡았다. 협의체는 서울시병원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구축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28 06:04
"메드트로닉 나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선 까닭은요"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지금은 다 아는 기업이 된 6년 전 모더나(Moderna)의 임직원 수는 20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금 100만 달러 유치도 어려워하던 기업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가총액이 500조원으로 삼성전자와 맞먹는 기업이 됐어요. 우리도 충분히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VentureBlick, 사진)는 헬스케어산업 특성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헬스케어산업은 기업 규모가 작을지라도 독창적인 기술력 아이디어만 갖춘다면, 글로벌에서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가 최근 의약전문지 의료기기 기자단과 만난 간담회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25 06:04
"방사선색전술, 간암 절제 수술에 준하는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이 간암 치료에 있어 주요 옵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사선색전술이 간암 절제 수술에 준하는 치료 성적을 거두면서다. 이에 국내 의료진은 방사선색전술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지금 보다 더욱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국내 간암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료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거란 전망에서다. 지난 24일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권동일 교수는 서울 도곡동 인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의약전문지 의료기기 기자간담회에 연자로 나와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권 교수에 따르면 방사선색전술이란 방사성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8.09 06:06
"'분원'보단 '의료계 공생' 중요…진료권 56%, 병상 공급제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8일 보건의료체계 효율성, 지역완결성 제고를 목표로 한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이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세 번째 병상수급 기본시책은 병상 과잉 공급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의료비 상승 문제, 수도권 내 대형병원 분원 설립 확대로 인한 지방 의료인력 유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제한·조정·가능 등 3단계로 나눠진 '지역별 병상 관리 기준'을 마련해, 병상 수가 각 지역별로 설정된 적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택했다. 또 의료기관 개설·분원, 병상 확대·증설 등을 추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8.04 06:07
"타이렉스, 심박동기·제세동기 이식서 감염 막아주는 치료 옵션"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부정맥 종류나 중증도에 따라 받게 되는 인공 심장박동기(Pacemaker), 이식형 제세동기(Implantable defibrillator). 이러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 중 하나가 감염이다. 염증이나 포켓 감염, 내막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불규칙한 심박동을 조절하기 위한 의료기기 삽입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감염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연간 1.5%에 그쳤던 감염률이 최근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이식 시 감염이 발생할 경우, 표준치료는 의료기기를 제거하거나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7.31 06:07
"디지털치료기기, 건보 제도권에 담을 것…가격 '갭' 줄이겠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의료기술을 정식으로 건강보험 제도권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정부 고심이 깊다.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은 26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새로운 의료기술이 건강보험에 도입되는 것은 전문의 입장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 새로운 기술이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필요하다"며 "제도권 진입을 위한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 방안으로 임시 등재안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복지부는 2023년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 의료기기에 임시적으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28 06:04
"신의료기술 통과한 BMAC 주사…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최근 주사로 자가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 신의료기술 평가를 통과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이식술(BMAC)은 이미 10년 전 도입됐으나, 관절경하에 연골 결손 부위에 직접 이식하는 수술적 방법만 통과됐다. 이번에 주사 방법도 신의료기술 평가를 넘으며 관절염과 연골 결손 등 분야에서 줄기세포 치료 활성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년 전 BMAC 국내 도입부터 함께한 김완호정형외과의원 김완호 원장을 만나 기존 방식과 차이점과 기대되는 점을 들어봤다. 김 원장은 지난 2009년 미국에 가서 BMAC 기술을 처음 접했다. 당시 하버드에서 소아 백혈병을 치료하며 골수 채취와 밀접하던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7.17 06:05
김현준 전 뷰노 대표, 안질환 전문의와 AI 스타트업 설립한 사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김현준 전 뷰노 대표이사가 최근 안질환 전문 의료 AI 스타트업 '클롭(CLOP)'을 설립하며, 업계 일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번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과전문의로 재직 중인 박상준 부교수와 함께. 이들이 도전하는 분야는 AI 기반의 안질환 관리를 통해 환자의 실명 예방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그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를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뷰노의 창업 멤버이자 전 대표이다. 하지만 김 클롭 공동대표는 지난해 초 뷰노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데 이어 7월에는 돌연 퇴사했다. 우선 김 클롭 공동대표는 뷰노를 떠난 것에 대해 "이제 제 역할도 다 했다고 봤다. 그렇다고 놓은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3.07.10 06:07
"건보 계획도 필수의료 강화 목표…추가재정 확보·투입할 것"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소아 등 필수의료 분야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방침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도 반영된다. 그간 '대책'을 통해 필수의료 관련 사안 대응에 나선 것과 더불어 보건의료 '근간'과 '체계'에서도 필수의료 영역 생존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선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적인 재원으로 필수의료 분야를 지원하려면 이른바 '非 필수의료' 분야 지원과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윤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
개원가
조후현 기자
23.07.07 06:03
"의료현안 다 막을 순 없다…불가피 현안 차선책으로 실리 챙겨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산적한 의료현안을 소통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풀어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화와 소통에 중점을 둔 회무를 이어나가면서, 시대적 흐름이나 국민 요구 변화로 피할 수 없는 현안은 차선책을 모색해 실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의대 정원 확대 등 현안을 특정해 가정하지는 않았다. 모든 현안은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 등 대응을 우선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임기 초부터 중요시한 대화와 소통이 최근 집행부 탄핵으로 되돌아오기도 하지만 소통과 설득을 통한 실리 추구가 회원 보호의 길이라는 소신에는 흔
의료기기
최성훈 기자
23.06.17 06:09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 "글로벌 CT 진단 표준, 우리가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클라리파이의 초저선량 CT 영상 솔루션 기술을 CT 진단검사에 있어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초저선량 CT 잡음(노이즈) 제거 소프트웨어를 상용화 한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서울대의대 교수, 사진)가 이 같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제5차 아시아흉부영상의학회(ASTR) 및 제22차 대한흉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CTI 2023)장에서 만난 김 대표는 클라리파이 박현숙 대표와 회사를 공동경영하며, 연구개발(R&D)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개발한 솔루션은 AI 기반으로 기존 CT 장치를 이용하면서 극소량의 방사선량만을 가지고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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