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대규모 구조조정 속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속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가 선택과 집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그룹 내 구조조정을 강화하는 한편 독일 생명공학기업 모포시스(MorphoSys)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 절차에 들어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글로벌 개발 조직 개편 절차를 밟고 있다. 노바티스는 회사 개발조직에서 향후 2~3년간 최대 68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 전했다. 대상자는 스위스 본사와 미국에서 규제승인 등을 지원하는 인력들로, 스위스 440명, 미국 240명이다. 노바티
최성훈 기자24.04.12 11:52
의약품 개발 최신 연구 공유…'2024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열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신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에 관한 융복합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 12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4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Pioneering New Frontiers in Pharmaceutical Sciences and Technology towards Novel Therapeutics'다. 산‧학‧연 등 각계 연구자들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달 기술 등 차세대 혁신의약품
문근영 기자24.04.12 11:50
JW신약,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참가
JW신약이 지난 3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국의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피부질환, 피부미용에 대한 최신 자료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의사들이 참여해 최신 피부 치료 방법과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JW신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전체 라인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는
김창원 기자24.04.12 09:22
젬백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글로벌 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임상2상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임상시험은 미국에서 83명, 유럽에서 116명으로 총 199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이다. 젬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7개국으로 임
김창원 기자24.04.12 08:47
모더나 아프리카 공장신설 보류 결정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모더나는 11일 케냐에서 계획해 온 mRNA 백신공장의 신설계획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아프리카지역 공급거점으로서 2022년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나 그 후 코로나19 백신 수요의 급감으로 조기에 수요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장건설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모더나는 지난 2022년 3월 공장 건설에 최대 5억달러를 투자하고 연간 최대 5억회분의 백신을 생산하는 투자계획을 세우고 케냐정부와 각서를 교환했다. 계획보류 이유에 대해 모
이정희 기자24.04.12 08:45
곳간에 쌓아둔 잉여금, 삼바 9.6조 '최다'‥파마리서치, 유보율 '최고'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16) 잉여금 및 사내유보율 국내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말까지 곳간에 쌓아놓은 사내유보금이 31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통해 분석한 '잉여금 및 사내 유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현재 잉여금으로 31조 5036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말에 비해 6.5% 증가한 금액이다. 기업당 평균 3937억 여원을 보유
최봉선 기자24.04.12 06:06
AACR 2024 빛낸 국내 제약·바이오…비임상 연구로 신약개발 시동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미국 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신약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최근에 진행한 신약후보물질 비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엿봤다. 일례로 GC녹십자 계열사 지씨셀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에 장착한 신규 모달리티 'GL205/GCC2005'가 악성 T세포 림프 종양에서 CD5를 효과적으로 타깃하는 살상 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비임상 연구에서 90% 이상 CAR 발현이 나타났으며, CD5+ 종
문근영 기자24.04.12 06:05
총선서 완승 거둔 민주당, 제약바이오 강국 기반 다지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내걸었던 제약산업 관련 공약에도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25일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총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공약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 강국 기틀 마련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정책으로는 △전략적 R&D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도출형 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진출
김창원 기자24.04.12 06:03
최초 개량생물의약품 항암제 페스코, 사회비용 절감까지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최성훈 기자24.04.12 06:02
정부까지 나선 유전자 가위 치료제 개발…"연구 질병 제한 폐지 바람직"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국내 유전자 가위 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도 관련 업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사법정책연구원 역시 보고서를 통해 유전자 치료의 연구 질병 제한 폐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월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서울 강서구 툴젠 사옥을 방문했다. 또한 박윤주 원장은 강당에서 유전자 가위 치료제를 개발 중인 툴젠, 카스큐어테라퓨틱스, 진 코어 등과 애로 사항 청취 및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담회에서 박 원장
정윤식 기자24.04.12 06:01
이엔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블루오션 향해 나아갈 것"
이엔셀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가까운 시일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엔셀은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시설 운영 시스템과 품질 및 제조 관리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DMO
정윤식 기자24.04.11 18:51
유한양행, 1분기 실적 하회 예상…기술이전 등 하반기 모멘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최초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배출 및 로열티 수령, 높은 기술이전 가능성 등이 하반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유한양행 1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예상 컨센서스 매출액 4844억 원보다 9% 하회한 4394억 원(YoY -1%), 영업이익은 228억 원보다 71% 하회한 67억 원(YoY -7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몰렸던 해외사업부 매출이
조해진 기자24.04.11 12:03
유럽의회, 'EU 의약품법 개정안' 채택…"효과적인 협상 무대 마련"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럽의회가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 이에 해당 개정안을 제출한 페르닐레 웨이스 보고관은 강력한 입법 체계를 만들어 효과적인 협상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럽의회(European Paliament)'는 의약품의 혁신을 촉진 및 공급, 접근성과 경제성을 강화하기 위한 'EU 의약품법 개정안'을 채택했다. 해당 입법 패키지에는 인체용 의약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법과 지침 제정이 포함돼있으며, 이는 각각 찬성 488표, 반대 67표, 기권 3
정윤식 기자24.04.11 11:57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2024년도 제1회 세미나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가 '2024년도 제1회 세미나'를 오는 2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현장세미나실 D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니들 융합제품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현안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신약조합과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동국대학교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제약바이오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크로니들이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 기술
정윤식 기자24.04.11 11:35
온코닉테라퓨틱스, 'AACR'서 네수파립 비임상 연구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JPI-547/OCN-201)의 자궁내막암에 대한 비임상 효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궁내막암은 선진국에서 흔히 발견되는 부인암으로, 다른 암 종에 비해 치료 옵션이 상대적으로 적어 진행성이나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존 PARP 억제제는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암 치료에는 유효
정윤식 기자24.04.11 10:06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제형 특허 등록 완료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현지시간 9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정윤식 기자24.04.11 10:02
파로스아이바이오, AACR서 표적항암제 PHI-101 병용요법 효능 발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및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심장독성 예측을 거쳐 발굴한 약물로,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
정윤식 기자24.04.11 09:58
앱클론, AACR서 AT501∙AM105 최신 연구결과 발표
앱클론은 지난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AT501과 AM105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는 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가 맡았다. AT501은 차세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암 표적을 찾아내 추적하는 '스위치'를 새로운 개념의 '스위치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플랫폼'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신약 개발사들이 고형암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접근성, 치료 효과, 지속성 등의 장벽으로
정윤식 기자24.04.11 09:24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AACR 2024서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에서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플랫폼 활용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관들과 관련 사업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AACR에서 개별 부스를 운영한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PDO 뱅킹 및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PDO 기반의 혁신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을 소개하고
조해진 기자24.04.11 09:24
대웅제약, 회사채 수요예측 1조 '완판 흥행'…1950억 원 증액 발행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무보증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9배가 넘는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와 1950억 원으로 증액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 앞서 지난 2일 무보증 회사채 1000억 원 모집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바 있다.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3780억 원, 3년물 600억 원 모집에 5530억 원의 자금이 대거 몰려 총 9310억 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예측에만 목표액 대비 9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수요예측 '완판 흥행'에 따라 대웅제약은
조해진 기자24.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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