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10개 제약사와 펙소지엔정 신규 수탁생산 계약 체결
유유제약의 신규 성장동력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비즈니스가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달 들어 10곳의 제약사와 항히스타민제 펙소지엔정(성분명 펙소페나딘염산염) 신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유유제약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펙소지엔정 120mg에 대해서 경남제약, 비보존제약, CMG제약, 넥스팜코리아, 이든파마, 메디카코리아 6개사와 계약 체결했다. 펙소지엔정 120mg은 기존 제품 대비 제형 크기를 44% 축소하여 환자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정윤식 기자24.04.15 08:56
대웅제약, 멕시코에 국산 당뇨신약 '엔블로'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의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멕시코 발매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중남미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의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앙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조 원을 넘었고, 2029년에는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최봉선 기자24.04.15 08:41
동구바이오제약, 큐리언트 최대주주 예고…제3자 배정 100억 투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2일 R&D부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큐리언트에 1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금번 투자는 동구바이오제약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로, 큐리언트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 최대주주가 된다. 지난 3월 AI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저선량 X-Ray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톰에 투자한 것에 이어 이번 큐리언트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동구바이오제약은 R&D사업역량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높
최봉선 기자24.04.15 08:28
뉴아인,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 동아제약 통해 론칭
뉴아인이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를 동아제약을 통해 신규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솔루메디는 신경 활동 조절술을 기반으로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고, 발병 빈도를 감소시키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 두 가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지난해 전자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뉴아인과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국내 독점 판매 공급계약을 맺은 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편두통 완화의료기기 '솔루메디'는 이마에 부착하는 형태로, 이마 주변에 위치한 삼차신경에 전기펄스 자극을 가해
최봉선 기자24.04.15 08:21
국산 API 새 이정표…이니스트에스티 중국 시장 문 열었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이니스트에스티가 국내 원료의약품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달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인플루엔자A 및 B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치료제인 '오셀타미비르' 원료의약품의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 2021년 2월 이니스트에스티는 중국 제승제약(Guangzhou Zesheng Pharmaceutical)과 오셀타미비르인산염에 대한 중국 지역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르면 허가등록일부터 10년간 이니스트에스티는 사업 지역에서 제승제약의 독점권을 보장
김창원 기자24.04.15 06:09
국내 진출 다국적 제약사들, 두자릿수 매출하락‥엔데믹 영향
[다국적 제약사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평균 두자릿수 매출하락으로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외부 감사 대상으로 금감원에 공시된 44개 다국적 제약기업(의료소모품이나 의료장비 주력 기업 일부 포함)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전기에 13조 3441억 원에서 지난해 11조 6469억 원을 올려 전기대비 12.7% 역성장했다. 그러나 매출 하락과 달리 수익성 부문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4% 늘어난 64
최봉선 기자24.04.15 06:06
특허 만료 다가오는 '엘리퀴스', 제네릭 품목 확대 시작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오는 9월 BMS의 NOAC(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제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출시를 준비하는 제약사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동국제약의 아픽사반 성분 제제 '아피가반정'을 허가했다. 아피가반정은 엘리퀴스의 '인자 Xa 억제제로서의 락탐-함유 화합물 및 그의 유도체' 특허(이하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올해 9월 9일 출시할 수 있다. 엘리퀴스는 2011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2018년 1월 삼진제약과 비보존제약, 한
김창원 기자24.04.13 06:04
노바티스, 대규모 구조조정 속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속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노바티스가 선택과 집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그룹 내 구조조정을 강화하는 한편 독일 생명공학기업 모포시스(MorphoSys)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 절차에 들어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글로벌 개발 조직 개편 절차를 밟고 있다. 노바티스는 회사 개발조직에서 향후 2~3년간 최대 68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 전했다. 대상자는 스위스 본사와 미국에서 규제승인 등을 지원하는 인력들로, 스위스 440명, 미국 240명이다. 노바티
최성훈 기자24.04.12 11:52
총선서 완승 거둔 민주당, 제약바이오 강국 기반 다지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훌쩍 넘는 175석을 차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내걸었던 제약산업 관련 공약에도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25일 정책 공약집을 공개했다. 총 3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공약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 강국 기틀 마련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정책으로는 △전략적 R&D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도출형 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진출
김창원 기자24.04.12 06:03
이엔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블루오션 향해 나아갈 것"
이엔셀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가까운 시일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엔셀은 글로벌 수준의 GMP(우수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 시설 운영 시스템과 품질 및 제조 관리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특화 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DMO
정윤식 기자24.04.11 18:51
지오영, 사상 첫 매출 3조 원 쾌거…장기 성장 기반 구축 완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오영이 사업 다각화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오영이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감사보고서 손익계산서(별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조63억 원이다. 이는 2022년 매출액인 2조8605억 원보다 약 5.1% 증가한 수치이자, 사상 처음 3조 원을 돌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672억 원으로 2022년 602억 원 대비 11.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98억 원으로 전년 기록인 543억 원 대비 약 10.
조해진 기자24.04.11 17:07
'제16회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올해도 계속된다
조아제약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한국 야구와 동행을 이어간다. 올해 16년째를 맞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유일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으로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해 진행하고 있다. 정규시즌 중 주·월간 MVP를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조아제약 스테디셀러 조아바이톤-에이(A)를 부상으로 증정한다. 가장 큰 축제인 연말 시상식은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까지 포함하는 시상식으로, LG 트윈스 오지환 선수가 지난해 대상을 받았다. 더불어 조아제약은 온라인 콘텐츠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
김창원 기자24.04.11 08:53
코프로모션으로 성과 기대하는 제약사…매출 늘어난 사례 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기업이 협력을 통해 성장하려는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각자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힘을 한데 모은 결과로 구체적 성과도 나타났다. 올해 초 HK이노엔과 카나브-케이캡 공동 영업·마케팅을 추진하기로 약속한 보령은 최근에 두 업체와 각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보령과 빅씽크테라퓨틱스는 의약품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령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
문근영 기자24.04.11 06:07
렐리브리오 시장 철수 시작…국내 루게릭 치료제 개발 현황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가 2022년 9월 FDA로부터 루게릭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렐리브리오'의 철수 결정을 내렸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개발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 이하 아밀릭스)'가 자사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렐리브리오(Relyvrio)'의 자발적 철수 절차를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9
정윤식 기자24.04.11 06:01
출시 7년 플리바스 제네릭, 시장 철수 확대되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동아에스티 '플리바스(성분명 나프토피딜)'의 제네릭 중 시장에서 철수하는 품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제약은 9일자로 '서울나프토피딜정' 3개 품목의 허가를 유효기간 만료로 취하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지난달에는 메디카코리아가 허가를 취하했는데, 여기에 서울제약까지 허가를 취하한 것이다. 플리바스 제네릭은 지난 2017년 처음 등장했고, 이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품목은 계속해서 늘어나 총 34개사가 제네릭 시
김창원 기자24.04.09 12:02
의료기기 허가 받은 스마트 링 '카트 비피', 추가 유효성 입증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혈압 측정기인 '카트 비피'를 개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취득으로 혈압계로서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 받은데 이어 추가적인 임상연구와 논문까지 발표해 임상적 유효성을 증명했다고 9일 밝혔다. 카트 비피는 혈압을 측정하는 3가지 방법인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검사 ▲표준 청진법 ▲침습적 동맥혈압 측정법과 비교 연구를 통해 임상적 동등성 및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런 혈압측정법의 비교 연구는 각각 KCJ(Korean Circulation Journal), JKMS(Journ
최성훈 기자24.04.09 09:17
제노포커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효과 SCI급 국제학술지 게재
제노포커스는 항산화효소 SOD(수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 분비가 강화된 바실러스 스포아 LBP (live biotherapeutic product)가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제노포커스 자회사 '바이옴로직'과 '서울 아산병원 호흡기 내과'의 공동연구 결과로, SCI급 국제 학술지 '생물의학 및 약물치료(Biomedicine & Pharmacotherapy(IF=7.5))'에 게재됐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알 수 없는
정윤식 기자24.04.08 17:06
[기고] 속칭 랜딩비 접대 관련 변론 단상
의사는 제약회사 입장에선 주요한 고객이다. 최근 리베이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제약사도 마찬가지다. 권역별로 제약회사 담당영업직원이 의사에게 접근, 자기회사 약품을 처방해달라고 부탁했다. 관련 회사에서 영업비용으로 받아서 영업을 했다. 영업비용 가운데 의사에게 속칭 현금지급도 한 모양이다. 의사입장에서는 현금으로 받으니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받았다. 과거에는 학회비, 협찬·찬조비 명목, 골프대회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상품권, 숙박권, 골프비용으로 지급받았다. 제약회사 내부제보로 추정되는 사람으로부터
메디파나 기자24.04.08 16:39
콴첼, 운동족 겨냥한 'MSM 기획세트' 카톡 선물하기 단독 출시
HLB제약(대표 박재형)의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HLB제약은 사이클링, 달리기, 등산, 골프 등 다양한 실내외 스포츠를 즐기는 운동족을 위한 콴첼 MSM 기획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상품으로, 100% 캐나다산 원료를 사용한 가성비 좋은 '콴첼 MSM' 2개월분과 선물용 쇼핑백, 카드로 구성돼 있다. '식이유황'이라 불리는 MSM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관절 및 연골 건강의 대표적 기능성 원
김창원 기자24.04.08 09:16
시장 규모 500억 원대 '엔트레스토', 특허 분쟁 끝이 보인다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대법원까지 갔던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특허분쟁이 결국 제네릭 제약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대법원은 지난 4일 노바티스가 한미약품 등 11개 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심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바티스에 적용되는 '발사르탄 및 NEP 저해제를 포함하는 제약학적 조성물' 특허(2027년 7월 16일 만료)가 사라지게 됐다. 엔트레스토의 제네릭에 도전한 제약사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특허목록에 등재된 특허 5
김창원 기자24.04.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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