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이 특징 ALK 양성 폐암서 '로비큐아' 급여확대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3세대 치료제 '로비큐아(롤라티닙)'의 급여기준 확대를 둘러싼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로비큐아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주요 특징인 뇌전이 발생 위험에 뛰어난 임상 데이터를 자랑하고 있어 미충족 수요를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비큐아 급여범위 확대를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화이자제약간 약가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로비큐아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가장 발전된 3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다. 1세대 '잴코리(크리조
최성훈 기자24.04.08 06:06
현준재 미래혁신위원장 "유통협회 미래 위한 정책 개발 주력"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지속가능한 의약품유통업계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중·장기적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 의약품유통업계 미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7대 집행부에 합류한 현준재(동원아이팜/동원헬스케어 대표)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자단과 만나 이같은 각오를 다졌다. 미래혁신위원회는 박호영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중소도매특별위원회와 함께 가장 중요시 하는 공약으로 내세운 조직이다. 의약품유통업계 미래 발전 도모 및 더 젊은 협회로의 변화를 위해 2·3세 경영
조해진 기자24.04.08 06:03
ESG 경영, 환경(E)보다 사회(S)?…제약업계 관심 필요성↑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제약업계가 ESG 경영 일환으로 봉사, 기부,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 사회(S)와 비교해 환경(E) 관련 활동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환경(E)에 관심이 높은 기업도 보이지만, 제약업계 전체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제약사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례로 한 기업은 직급별 봉사단을 구성해,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도시락을 배달했다. 아울러 복지관에서 음식을 대접하며 마음을 나눴다. 다른 회사는 장애인 복지시설
문근영 기자24.04.06 06:07
국내 바이오업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키트루다가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임상 오버랩, 키트루다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 체결 등 기업별로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최근 Drug discovery & development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 상위 의약품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해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5위, 2022년 3위에서 매출 지속 증가에 힘입어 1위로 올라섰다. 키트루다
문근영 기자24.04.05 12:00
5년새 연매출 3배 커진 암젠코리아…매출 첫 2천억 돌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암젠코리아가 주력제품인 '프롤리아(데노수맙)'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국내서 빠르게 외형성장을 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암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2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억원, 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추이만 살펴보면 그야말로 '괄목상대'다. 최근 5년치를 보면 연매출은 2019년 726억원에서 2023년 2288억원으로 약 3배 이상 커졌다. 또 암젠코리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1716억원)대비 약 33.3% 성장,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
최성훈 기자24.04.05 11:54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 추진
혁신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조기 라이선스 아웃을 연내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즈치료제는 판매실적이 호조 전망으로 청신호가 켜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주가 하락과 관련해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실과 다른 허위 루머로 인해 주주들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시험을 문제 없이 진행 중인 것은 물론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문근영 기자24.04.05 09:34
약준모, 녹색정의당과 정책협약 체결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회장 박현진)은 4일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본관 223호 녹색정의당 회의실에서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한 간호사 출신 나순자 후보와 만나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약사회 소속 박영달 회장과 연제덕 부회장, 최해륭 약사도 함께하여 힘을 보탰으며, 약준모에서는 박현진 회장을 비롯해, 김태수 정책위원장, 홍정은 홍보위원장도 함께 참석했다. 녹색정의당에서는 나순자 공동선대위원장(비례대표 1번 후보), 조선희 의료돌봄본부 공동본부장, 좌혜경 정책팀장이 함께했다. 정책 협약
조해진 기자24.04.05 09:12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7일, 열흘 이상 단축‥ 활동성 향상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매출채권 회전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데 평균 77일이 소요돼 2022년도 88일에 비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77일의 회전기일을 회전율
최봉선 기자24.04.05 06:06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마무리…대법원서 2심 판결 유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약 4년 5개월간 이어진 발사르탄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이 일부 제약사 승리로 막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승소한 1심과 다르게 제약사 손을 든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지난 4일 대법원 민사1부(사)는 건보공단과 34개 제약사가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절차특례법에 따라 심리를 하지 않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하는 제도다. 상고심절차특례법 제4조에 따르면,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이 ▲원심판결이 헌법에 위반되거나 헌법을
문근영 기자24.04.05 06:05
KPTA, 제18대 회장단 14명→18명 증원…"경험 공유 및 의견 수렴 기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제18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회장단이 기존 14명에서 18명으로 증원됐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회장단 증원을 통해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의약품 수출입에 대한 다양한 경험 공유 및 의견 수렴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4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8대 회장단은 이사회를 개최했다. 앞선 제18대 회장단은 지난 제17대 회장단 대비 4명 증원된 18명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김정태 코아팜바이오 대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 이승영 대한약품공업 대표, 이원석 대
정윤식 기자24.04.05 06:03
파트너링 대신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 해명한 노보노디스크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노보노디스크 한국법인) 사장이 최근 불거진 공정거래법 위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노보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미디어 질의 세션에서 "(알려진 것과 다르게)기사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어 정정할 예정이다. 또 공정위 심결이 난 상황은 아니다. 공정위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공정거래위원회가 노보노디스크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이에 따른 해명이다. 노보노디스크가 당뇨
최성훈 기자24.04.04 20:24
일라리스, 또 조건부 급여…"근거자료 제출해야 인정"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누맙, 유전자재조합)'가 또 근거자료 제출을 통한 조건부 급여를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4일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일라리스는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TRAPS) ▲고면역글로불린D증후군/메발론산 키나아제 결핍증(HIDS/MKD) ▲가족성 지중해 열(FMF) ▲전신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등 적응증에서
최성훈 기자24.04.04 18:42
'제미글로' 특허 회피 제약사 확대…신풍제약 대열 합류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LG화학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의 특허를 회피한 제약사가 더 늘어났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일 신풍제약이 제미글로의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2039년 10월 30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두 건에서 인용 심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2일 셀트리온제약과 삼천당제약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인용 심결을 받으며 해당 특허를 회피한 바 있는데, 여기에 신풍제약이 합류하게 된 셈이다. 해당 특허에는 이들 3개사
김창원 기자24.04.04 11:29
복지부-진흥원, 4~5일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들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과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최근 비만 치료제(위고비)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이정수 기자24.04.04 10:45
"내원도 어려운데"…에브리스디 처방 제한에 환자 불만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에서 첫 경구제가 급여권에 진입했지만, 까다로운 급여기준으로 인해 환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환자 보호자와 의료 전문가들은 현실에 맞지 않는 급여 조건이라 지적하며, 투약 편의성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4일 의료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에 대한 급여기준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에브리스디는 생존운동신경세포(Survival Motor Neuron: SMN)
최성훈 기자24.04.04 06:07
활발해진 신규 특허 등재, 국내 제약사 입지는 좁아져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동안 새롭게 등재된 특허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국내사가 등재한 특허는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특허목록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동안 새로 등재된 특허는 47건으로 집계됐다. 특허권등재자는 총 19개사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23개사가 37건을 등재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10건이 늘어난 것. 그러나 국내 제약사가 등재한 특허는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1개사가 17건의 특허를 등재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5개사가
김창원 기자24.04.04 06:06
의약품유통協, 박호영 호 공식 출범 "단결과 화합으로 상생 단초 마련"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박호영 제37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 이끄는 집행부가 3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4년 초도 이사회'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박호영 회장이 지난달 4일부터 협회장으로서 회무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병원 입찰 관련 문제, 의료대란으로 인한 지급 결제 지연 문제, 중소 제약사들의 약가 인하 문제 등 의약품 유통 관련 이슈들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 됐다. 박 회장은 "전임 회장들이 일궈 놓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위상을 잘 지켜내는 것은 물론, 임기 동안 업
조해진 기자24.04.04 06:03
브릴린타 제네릭, '유효기간 만료' 따른 품목취하‥시장철수 수순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 제네릭 제품들이 3월과 4월 유효기간 만료를 이유로 품목을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 메딕스제약과 위더스제약의 티카그렐러 성분 제제 '브타온정60mg'과 '티브린타정90mg'은 3일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한국유니온제약 '유니티카정' 60mg과 90mg이 유효기간 만료된 바 있다.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만료가 되는 시일까지 그대로 두는 것은 사실 제약사가 해당 제품을 더이상 만들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주는 것으로, 품목허가 취하와 그 의미가 크게
조해진 기자24.04.03 11:42
류형선 KPTA 회장, "의약품 수출 확대·역량 제고에 170억원 투자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기자간담회에서 류형선 신임 회장은 의약품 수출 확대 및 시험검사 역량 제고에 3년간 총 170억원 이상의 지원·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8대 류형선 회장은 신임 회장단과 보건의약계 전문기자단을 포함한 업계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형선 회장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해당 간담회에서 류 회장은 향후 협회 운영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혔다. 지난 2월 28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
정윤식 기자24.04.03 11:36
유영제약, 광혜원고등학교에 장학금 1400만 원 전달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이 지난 2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광혜원고등학교에서 학교 발전기금 기탁 협약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영제약은 광혜원고등학교와 미래 제약인 육성을 목적으로 학교발전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하고, 창의력 있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광혜원고등학교 장학생 14명을 직접 만나 'YY 성장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사업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4년부터 광혜원고등학교에 매년 14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
조해진 기자24.04.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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