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한국노바티스 '렉비오' 개원가 유통 총판 맡아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블루엠텍(대표 김현수)은 한국노바티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 주'(성분명 : 인클리시란나트륨, inclisiran sodium)의 국내 개원가 유통 마케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엠텍은 광고, 유통, 매출 관리 등 렉비오의 국내 클리닉 채널 내 모든 상업 활동을 총괄하며, 블루팜코리아를 통한 본격적인 시장 확산에 나선다. 렉비오는 2021년 미국 FDA 승인 이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온 PCSK9 표적 siRNA 제제로, 연 2회 투여만으로 LDL콜레스테롤을 50%
최봉선 기자25.08.13 08:28
국립암센터, 개원 24주년 맞아 장애인 예술화가 전시회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장애인 예술화가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암센터가 마련한 특별 기획전으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와 병원동 본관-신관 연결통로에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 소속 직원인 장애인 예술화가 총 21명의 25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중 4점은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전시 첫날인 1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로비에 우선 설치됐으며, 2일 오후에는 본관–신관 연결통로로 이동해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우수작품 중 하나인 '시
김원정 기자25.07.27 20:32
'위고비' 이어 '마운자로'‥들썩이는 개원가, 흐려진 치료 경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삭센다'와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까지 국내 출시를 앞두며, 개원가는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는 약제의 과학적 가능성과는 달리, 처방 현장이 이미 과열된 시장 논리에 휘둘리고 있다고 경고한다. 일부 병의원에서는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선착순 예약 접수'에 나섰고, 블로그·문자 등에서는 '한 달 ○kg 감량' 등 자극적인 문구도 공공연히 등장한다. 위고비의 대체제이자 '상위 옵션'이라는 입소문
박으뜸 기자25.07.25 05:56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개원가도 '활기'‥진료 문턱 낮아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지급하는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개원가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대출·인력난 등으로 침체돼 있던 1차 의료기관들이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를 내세워 진료 유도에 나선 것이다. 최근 기자가 직접 받은 한 정형외과 의원의 문자에는 "진료·주사·도수·충격파·수액 등 모든 치료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담겨 있었다.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 블로그,
박으뜸 기자25.07.24 05:56
검진·접종·항노화…초고령사회 공략하는 개원가 '삼각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며 개원가의 진료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할 때 병원을 찾는 노인'이 늘면서 동네의원도 진료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검진, 예방접종, 항노화·영양 상담까지 아우르는 진료가 확대되며, 일차의료 현장은 고령화에 대응하는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변화는 건강검진 기능의 강화다. 과거에는 국가건강검진을 부수적으로 시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종합검진센터처럼 초음파실, 골밀도 검
박으뜸 기자25.07.11 11:56
'소아비만' 진료 확대하는 개원가‥정책·치료 변화 맞물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소아비만'을 전문 진료로 내세우는 개원가의 움직임이 뚜렷하다. 의원 간판이나 홈페이지에 '소아비만'을 전면에 내건 곳이 늘고 있으며, 보호자 대상 문자 발송이나 전용 클리닉 운영도 활발하다. 최근에는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반 소아청소년 진료에 비만 상담이 포함되는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늘어나는 임상 수요와 맞물린다. 소아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가 아닌 성인기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며, 학업 성취도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보호자들의 경각심
박으뜸 기자25.07.10 11:56
성장 불안이 만든 진료 트렌드‥개원가 '성장클리닉' 확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 학원가나 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성장'을 내세운 의원 간판이 부쩍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일반 소아청소년과 의원이지만 간판이나 홈페이지에는 '성장평가', '소아비만', '성조숙증', '키가 작은 아이' 등 '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키워드가 큼직하게 적혀 있다. 일부 의원은 아예 '성장'이라는 단어를 병원 이름에 넣어 개원하기도 한다. 학부모들의 조기개입 선호, 경쟁적인 교육환경, 키에 대한 사회적 가치(heightism) 등이 맞물리며 '성장'은 더이상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닌 관심과 불안의 상
박으뜸 기자25.07.02 11:56
고대의대, 내달 20일 'SCOPE 심포지엄' 개원의 연구강좌 개최
고대안암병원은 내달 20일 일요일 오전9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SCOPE 심포지엄 2025'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환기내과 진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 및 증례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되며, 강연 후 질의 및 토론이 이뤄진다.
이정수 기자25.06.27 17:08
대구가톨릭대병원, 개원 45주년‥새로운 도약 위한 준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중기발전계획 'STELLA2030' 수립을 통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STELLA2025'를 통해 진료, 교육, 연구 전반의 기반을 다져온 병원은 향후 5년을 바라보는 'STELLA2030'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자 중심 의료 실현, 그리고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준비는 이미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환자 및 의료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라파엘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며, 의과대학 루가관 증축공
박으뜸 기자25.06.27 14:16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3대, 14대 김동석 회장 모친상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3대, 14대 회장이자 서울산부인과 김동석 원장의 모친이 별세했다. ▲빈소 : 서울성모장례식장 26일 13시 22호실 입실 27일 14시 14호실로 변경 ▲ 입관 : 2025년 6월 27일 ▲ 발인 : 2025년 6월 28일 ▲ 장지 : 전남 장흥군
메디파나 기자25.06.26 08:40
고신대복음병원, 개원 74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 개최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개원 74주년을 맞아 19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 74주년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과 성훈 이사,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시 서구 공한수 구청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1부 기념예배 설교를 맡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은 "의정위기 가운데서 빛났던 고신대병원의 개원 74주년을 축하하며 코람데오 정신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부 순서에는 외빈축사와
김원정 기자25.06.19 10:07
'낡은 약 퇴출' 대선 공약…개원가 "필요한 약 사라질까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효과 불분명 낡은 의약품 퇴출 구조 마련'이란 새 정부 공약 방향성을 두고 의료현장에선 우려 목소리가 확인된다. 지금도 의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리원칙만 내세운 재평가보단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진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현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공약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당시 대선공약TF 총괄팀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 전문기자협의
조후현 기자25.06.14 05:59
강동경희대병원, 12일 개원 19주년 기념식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12일 차후영홀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06년 6월 12일 개원 이래 환자 중심의 진료와 첨단의학 실현을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의대·치대·한의대 병원을 모두 보유한 강동구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갖춘 의과대학병원, 한방 브랜드파위 1위 한의과대학병원와 전문성과 편의성을 갖춘 치과대학병원, 뇌질환·관절·척추 등 질환 중심으로 특화된 의·한 협진센터에서 최상의
이정수 기자25.06.12 13:53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분당차병원 개원 30주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9일 분당차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김한중 차 의과학대학교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역대 분당차병원 원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30주년 근속 60명을 포함해 150여 명 장기근속자 시상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기념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분당차병원은 1995년 신도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 지역 병원으로 시작해 암 다학제 진료와 세포치료 분
조후현 기자25.06.09 10:41
백신·비만·수액…개원가, 성인 수요 공략 '3종 세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현장의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특히 개원가는 필수의료 외면, 고정 환자 감소, 수가 현실화 지연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 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 그중에서도 '성인 예방접종', '비만 치료', '영양 수액'은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백신은 계절성 수요에 따라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고, GLP-1 유사체 기반의 비만 치료는 신규 환자 유입의 창구가 된다. 영양 수액은 단시간 내 고회전 수익을 올
박으뜸 기자25.06.07 05:56
인제대 부산백병원 개원 46주년‥공식 캐릭터 '부백이' 출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4일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부산백병원 공식 캐릭터 '부백이'의 출범을 알리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어 내원객과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개원기념식에는 인제의대 최석진 학장, 백중앙의료원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 인제의대 김상진 교수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하여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친절·모범 구성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는 총 245명
최봉선 기자25.06.05 08:39
초품아 이어 '병품아'‥대학병원 신규 개원이 환영받는 이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일명 '초품아'가 집값을 올린다면, 이젠 병원을 품은 아파트 '병품아'가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대형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지역마다 인근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과거엔 학군 프리미엄이 주요 변수였으나 이제는 응급의료 접근성, 중장년·노년층 수요까지 고려된 '의료 인프라 프리미엄'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거주지 근처 대학병원의 유무가 '삶의 질을 높이는 요소'로 인식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병품아'가 입지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박으뜸 기자25.05.30 11:57
인하대병원 개원 29주년 기념식...30주년 향한 도약 선언
인하대병원이 지난 27일 개원 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공간 재편과 공공의료 강화를 축으로 한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1년 동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국내 9위에 올랐으며 의료질평가 5년 연속 1등급,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등의 기록을 이어왔다. 또한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 선정과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통해 연구 기반 병원으로서의
박으뜸 기자25.05.29 13:54
민주당, 공동수련 통해 주치의 육성…개원가, 수련 질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치의 중심 맞춤형 일차 의료체계 구축' 공약의 실현을 위해 '공동수련 프로그램을 통한 일차의료 전문의 육성체계 확립'을 밝혔지만 개원가에선 수련의 질이 담보되지 않을 경우 진료 수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주치의제가 도입되면 의사나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온 국민의 의료서비스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어 제도 정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내놨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공약집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정책 공약집에는 3대 비
김원정 기자25.05.29 05:57
의정 갈등 여파‥의원급 개원 11% 증가, 피부·미용 쏠림 뚜렷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 갈등으로 병원을 떠난 의사들이 개원가로 유입되면서,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설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규 개업 수는 총 1996개로 전년(1798개)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의정 갈등이 본격화되기 전인 2022년(2078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23년의 감소세에서 반등한 수치다. 지난해 의대 정원 증원 논란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병원을 떠난 의사들
박으뜸 기자25.05.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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