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개원 74주년 기념예배 및 기념식 개최

최종순 병원장 "74년 지역민에 받은 사랑, 환자중심병원으로 보답할 것"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6-19 10:07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개원 74주년을 맞아 19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 74주년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과 성훈 이사,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시 서구 공한수 구청장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1부 기념예배 설교를 맡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상일 이사장은 "의정위기 가운데서 빛났던 고신대병원의 개원 74주년을 축하하며 코람데오 정신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2부 순서에는 외빈축사와 함께 모범교직원을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순 병원장은 이날 행사 기념사에서 74년째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애써준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며 환자 중심 병원으로 한단계 도약하자고 밝혔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의료대란 위기가운데서도 의료진들이 당직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필수의료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의료진들의 헌신을 고신대병원은 의료공백 위기 속에서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에는 외래 및 낮병동 개선공사, 1인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의료대란의 혼란 가운데서도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고신대병원 교직원들게 찬사를 보낸다"면서 "74주년을 넘어 100주년이 되는 그때까지 서구 지역 의료의 대들보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