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앞둔 의료계, 공약 전쟁 돌입‥의사회·학회도 가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사회와 학회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이 잇따라 정책 제안에 나서며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와의 장기 갈등, 일차의료 기반 붕괴 위기, 그리고 공백 상태에 빠진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위기의식이 맞물리면서 의료계는 이번 대선을 의료 정상화의 전환점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특히 의료계는 이번 조기 대선이 갖는 시기적 의미에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권 공백기 동안 의료 현안이 방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 정부 출범 이후 보
박으뜸 기자25.04.22 05:57
대선 공약에 전남지역 의대 재점화…의료계 '병원 구축 실효적'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 의대로 추진해왔던 전남지역 첫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무산되면서 전라남도는 2027년 개교로 일정을 조정했다. 일각에서는 전남도에 의대 설립 목표가 지역의료 강화에 있다면 다각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단순히 의대 설립이 아닌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전라남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남도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의대 신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6월 치러질 조기 대선에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설립
김원정 기자25.04.17 11:56
제약·바이오 민주당 대선공약, R&D·혁신형 지원 확대 꾀한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공약은 투자·지원 확대와 지원 체계 정비,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세 갈래로 방점을 두고 마련될 전망이다. 규제 완화와 안전성 사이 균형에 초점을 맞춰 공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대선 공약 TF 총괄팀장)은 지난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보건의료 분야 산업에 대한 공약과 정책 방향성을 설명했다. 민주당은 보건의료 분야 산업에 대해 진일보한 스탠스를 취할 전망이다. 조 수석전
조후현 기자25.04.14 06:00
의협, '의료 정상화 드라이브'‥정책 공약화·인력기구 신설 나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의료계 현안의 정치적 해법 마련에 본격 나섰다. 탄핵 선고 이후 60일 이내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보건의료 분야의 공약화를 주도하고 의사인력 수급의 과학적 분석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의협이 직접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것이다. 의협은 10일 '(가칭) 대한의사협회 대선공약준비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각 정당 대선후보들의 공약에 의료계의 정책 수요가 반영되도록 보건의료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다. TF는 김창수
박으뜸 기자25.04.10 17:04
의정갈등 열쇠 쥔 젊은 의사…의협회장 선거 공약서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43대 의협회장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의정갈등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젊은 의사 목소리와 역할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이에 후보 5인은 각기 다른 전공의-의대생 관련 공약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이다. 공약에는 의협 회장 당선만으로 풀어낼 수 없는 문제도 다수 포함돼 있지만, 젊은 의사를 위한 후보 의지와 방향성 제시가 확대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호 1번 김택우 먼저 김택우 후보는 세 가지 공약 가운데 두 가지가 전공의와 의대생 관련 내용이다. 김 후보는 두 번째
조후현 기자24.12.14 05:59
한일권 후보, 작지만 가장 기본적인 공약으로 여약사 표심 호소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선거 후보(기호 1번)가 여약사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약국 삶을 위해▲약국 PC 정비 및 청소 ▲안전한 약국환경 구축 ▲여약사들의 워라밸을 위한 복지정책 등 세가지를 먼저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먼저 '약국 PC 정비 및 청소'를 위해 한 후보는 "경기도약사회에서 매년 여약사님들 약국 1000곳을 우선 접수받아, 약국 PC의 스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및 정비와 청소를 무상실시해서 원할한 전산 업무를 보좌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전한 약국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경찰・민간보안업체와 업무협약 강화를 통해, 경비 호출
최인환 기자24.12.09 12:20
경기도약 회장 선거 후보 ①한일권·②연제덕, 공약 톺아보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가 약 2주를 남겨 놓고 있다. 기호 1번 한일권 후보(중앙대), 기호 2번 연제덕 후보(서울대) 모두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으로서 활동한 만큼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한일권 후보는 민생고충해결, 연제덕 후보는 정책 분야를 맡아서 회무를 진행했던 만큼, 자신이 맡았던 분야를 중점으로 공약을 내세워 회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방문 선거유세가 오는 12월 2일까지만 가능한 가운데, 경기도 내 약국을 돌며 선거유세에 한창일 후보들의 공약을 정리했다.
조해진 기자24.11.30 05:56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첫 토론회…후보들, 공약·성과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자리를 두고 세 후보가 첫 정책토론회에서 대면했다. 20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출입기자단 공동 주관으로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1차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최광훈, 기호 2번 권영희, 기호 3번 박영달 후보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책과 회장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됐다. 정책토론회 방식은 각 후보별로 정견 및
조해진 기자24.11.21 05:59
대약 선거 후보 ①최광훈·②권영희·③박영달, 공약 톺아보기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D-28일을 남겨둔 14일, 공식 후보 등록 기간 종료와 함께 기호 추첨을 통해 각 후보들의 번호가 결정되면서 선거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추첨을 통해 각 후보의 기호는 1번 최광훈 후보(중앙대), 2번 권영희 후보(숙명여대), 3번 박영달 후보(중앙대)로 확정됐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 이후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한 세 후보는 모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또한, 지지자들과 함께 각 지역 및 직능별 약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약사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조해진 기자24.11.15 11:59
한일권 예비후보, 14일 공식 등록 예정…공약·이행 방식 발표
14일 공식적으로 경기도약사회장 후보로 등록 예정인 한일권 후보는 공약과 공약이행 방식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피력했다. 한일권 후보는 "현재 대약과 각 지부가 선거 기간이라 각종 공약이 넘쳐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지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제가 약속하는 공약들은 선관위 공식 홍보물에 자세히 수록했으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의 공약을 경기도 회원님들 모두가 꼼꼼히 살펴보시고 부족한면이 있다면 언제든지 고언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까지 경기
최인환 기자24.11.12 16:43
경기도약 회장 선거, 2파전-3파전 막판 안갯속…쟁점은 '공약'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4 경기도약사회장 선거'가 2파전이 될 것인지, 3파전이 될 것인지 막판까지도 불확실한 상태다.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미 출마를 선언했던 연제덕, 한일권 예비후보는 등록 절차를 마쳤으나, 하마평이 계속 제기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아직도 정확한 입장을 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10월 25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과 연락을 시도했을 때는 "곧 선언하려고 한다. 팀에서 논의 중이다"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7일
조해진 기자24.11.08 05:59
박영달 대약 예비후보, 1번 공약 '약사공제조합설립' 로드맵 공개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표한 1번 공약인 '약사공제조합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5일 공개했다. 박영달 예비후보는 "약사공제조합은 약화사고 보상기능과 함께 약사복지 및 후생사업 기능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 중 하나인 의사협회의 경우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설립했지만, 의료사고를 냈을 때의 보상에 주로 국한하고 있다. 그러나 약사공제조합은 교원공제조합이나 군인공제조합처럼 약사회원들을 위해 저축,
조해진 기자24.11.05 10:00
박영달, 선거사무소 개소식 "1호 공약, 약사공제조합 설립"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중앙대)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박영달 예비후보는 2일 오전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이날 오후에 서울시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선거사무소에서 '실천하는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박영달 예비후보는 "4명의 전 대한약사회장들로부터 홍보위원장, 보험위원장, 보험담당부회장, 수가협상단장 등의 직책을 받아 약사의 직능과 권익을 대표하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여러 회장님들 덕분에 이 자리에 왔고,
조해진 기자24.11.02 19:04
[국감] "HPV 관련 암 환자 늘어나는데...尹 백신 공약 좌초 위기"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국내 암 환자 수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남성청소년 HPV백신 예방접종 확대 공약은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HPV 관련 암 진료 현황'에 따르면, HPV가 주요 원인인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구인두암 등 7종류의 암 모두 지속 증가 추세다. 7종류의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9년 46만6900명에서 2023년 52만8518
최성훈 기자24.10.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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