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방사선암치료 장비 강화
고대안암병원은 방사선암치료 장비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정밀치료 역량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치료기 HALCYON 2.0에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가 가능한 C-Rad 모듈을 추가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HALCYON 2.0은 치료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기로, 국내 도입 당시부터 빠른 치료 속도와 우수한 정밀도로 암 환자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안암병원은 이번 C-Rad 모듈 연동으로 치료 정밀
이정수 기자25.06.25 10:55
고대안산병원 개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법', 우수성 재입증
고대안산병원은 안과 엄영섭 교수가 개발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이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올렉시 V. 보이체키브스키와 케네스 J. 호퍼, 데이비드 L. 쿡, 자코모 사비니가 최신 공식들을 포함한 36가지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의 정확도를 비교한 논문에 따른다. 해당 논문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5년 5월호에 발표됐다. 이 논문에 따르면, 엄 교수가 개발한 EOM IOL power calculator가 36가지 공
이정수 기자25.06.23 15:03
고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대한뇌종양학회 회장 취임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강신혁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6월 13일부터 2026년 6월 27일까지다. 강신혁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연구와 국제적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가 국내 뇌종양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선도해온
이정수 기자25.06.19 17:34
고대안암병원, 여성에 인공요도괄약근 삽입 로봇수술 적용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국내 최초로 여성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인공요도괄약근 이식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세계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Rennes대학의 Peyronnet 교수와 공동으로 집도했다. 심 교수는 "수차례 수술에도 효과가 없던 여성 요실금 환자에게 인공요도괄약근수술은 삶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로봇을 이용한 인공요도괄약근 이식술은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지만 안전성과 효과 모두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선택의 폭이
이정수 기자25.06.19 17:29
고대안산병원 '당뇨병 예측 소프트웨어', 식약처 허가 획득
고대안산병원은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내분비내과 김난희, 박소영, 의생명연구센터 김민희, 김재영 교수)이 개발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분석 소프트웨어 'JDA-01K'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JDA-01K는 지난해 2월 식약처가 신설한 '당뇨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품목 첫 허가 사례다. JDA-01K는 기계 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임상데이터 및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앞서 김난희 교수팀은 해당 기술로 국내 특허
이정수 기자25.06.17 15:31
고대안산병원, 눈꺼풀 움직임 보조 장치 특허 등록
안검하수와 눈꺼풀연축 등 눈꺼풀 운동 기능장애 환자들을 위한 보조기기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고대안산병원은 안과 이화 교수가 '눈꺼풀 움직임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눈을 뜨고 감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안경테에 기기를 부착한 장치로, 단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것에 그쳤던 기존의 보조 안경과 달리 일정 시간 후 다시 감기게 하는 등 눈꺼풀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검하수와 같은 의미인 눈꺼풀처짐은 국내 유병률이 대략 8~1
이정수 기자25.06.11 11:21
고대안암병원, 하지불안증후군 선별 가능한 진단모델 도출
고대안암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1저자 정진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전윤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김형주 고려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앱 데이터를 활용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군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반 진단 모델을 도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저항할 수 없는 움직임과 통증을 유발해 수면 장애를 초래하는 신경 감각 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3.9~14.4%가 경험한다. 그러나 생물학적 진단법이 없고, 경련 등 유사 증상과 구분이
이정수 기자25.05.29 12:09
고대안암병원, 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에 고집적 초음파 시행
고대안암병원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이정수 기자25.05.28 11:51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 미국 소화기 학회서 강연
고대안암병원은 소화기내과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술대회에 초청돼 3편의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내과, 외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대회다. 매년 약 1만 5천여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함
이정수 기자25.05.22 11:48
고대안산병원, CT 기반 한국인 근감소증 진단 새 기준 제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한국인의 연령별 근육량 수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검진에서 사용한 CT 데이터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은 가정의학과 신정화 교수팀(연구책임자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양승오 교수)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인 노인학 분야 권위지인 'Age and Ageing'에 게재가 확정됐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의 양과 기능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질환으로
이정수 기자25.05.16 11:28
고대안산병원, 진료협력병원과 간담회…상종 구조전환 도모
고대안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진료협력병원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한 KU 네트워크 강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과 14일, 양일 간 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 당진 등 14개 진료협력병원에서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권역 및 인접지역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적인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이정수 기자25.05.15 11:56
고대안암병원 강성구 교수, '다빈치5' 원격 생중계 수술 집도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가 세계 최초로 다빈치5 로봇수술 기기를 활용한 전립선암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5 시스템 허브(Da Vinci 5 System Hub)를 통해 필리핀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수술 과정을 시청하고 술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International Tele Live Surgery)은 실제 수술 장면을 원격으로 공유함으
이정수 기자25.05.14 14:51
고대안산병원 서동훈 병원장 취임…"지역 특성화로 변화할 것"
고대안산병원은 12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서동훈 제21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서동훈 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운영 방향 재설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선언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서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970년생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관절 질환과 골반 및 대퇴부
이정수 기자25.05.12 17:35
'심실보조장치’, 2년 생존율 77.2%‥심장이식 대안 가능성 첫 입증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심실보조장치(VAD, Ventricular Assist Device)'가 더 이상 상징이 아닌, 실질적 치료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심장이식을 기다리며 생명을 이어가는 중증 심부전 환자에게 삽입형 심실보조장치(LVAD)가 심장이식과 유사한 수준의 생존율을 보였다는 국내 첫 성과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실보조장치치료술의 효과평가 및 급여기준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시행된 삽입형 심실보조장치 치료 465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의 1
박으뜸 기자25.05.12 12:04
고대안암병원 심지성 교수, '제1회 KCS비전학술상' 수상
고대안암병원은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제1회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이정수 기자25.05.09 16:27
고대안암병원 이상훈 교수, 과기부 장관상 수상
고대안암병원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가 지난달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상훈 교수는 암 치료와 생식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며 국민의 건강증진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 교수는 난소조직 냉동보존 및 이식술 개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성 암 환자 치료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주도
이정수 기자25.05.09 10:57
고대안암병원, 국가 컨트롤타워 '중앙손상관리센터' 출범
고대안암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중앙손상관리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선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성우 중앙손상관리센터장, 김수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앙손상관리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
이정수 기자25.04.30 16:56
고대안산·강동경희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심포지엄 개최
고대안산병원은 29일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다양한 질환 모델 연구를 공유하고,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고대안산병원 이주한 연구부원장과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최준 소장, 강동경희대병원 정인경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각 병원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사람의 유전자와 80% 이상의 염기서열 유사
이정수 기자25.04.30 10:26
공공의대가 해법?‥의협 "지금 필요한 건 현실적 지역의료 대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의료계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현재 대선기획단을 통해 정책제안서를 마련 중이며,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에 대한 대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각 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공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는 이르다"고 전제하면서도, "공공의대 설립은 민주당의 당론처럼 굳어진 사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협은 공공
박으뜸 기자25.04.24 16:06
고대안산병원, 40주년 기념 '바이오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정부 주도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23일 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2032년까지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정부가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구축된 인프라는 향후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7월 사업 참여 기관에 선정된 이후, 영상의학과 서보경 교
이정수 기자25.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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