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과밀, 일률 대책으론 한계‥"지역별 맞춤 전략 필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응급실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동일한 정책을 일괄 적용하는 기존 방식은 한계가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상급 응급실에 경증 환자가 쏠리는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야간·휴일 클리닉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대한응급의학의사회(KEMA)가 수행한 '응급의료기관 방문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응급실 과밀현상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 보고서를 발간하고, 과밀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박으뜸 기자25.06.12 14:50
4월 의대생 입영 647명‥대공협 "2029년 대책은 너무 늦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정갈등 이후 군 입대에 나선 의대생이 올해 4월 한 달간 647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입영자는 2941명에 이르렀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정부가 예고한 2029년 군복무 단축 대책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공협이 지난 5월 29일 병무청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입영자는 현역 589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58명(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으로 총 647명이다. 이는 역대 최다 입영자였던 3월의 412
박으뜸 기자25.06.10 16:49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0일 103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30일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코로나19 해외 발생동향 및 국내 대응방안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국외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영국·일본 등에서는 양성률이 6% 미만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20주차 기준)하고 있
이정수 기자25.05.30 16:07
식약처 "방사성 요오드 공급 부족 일시적"…근본 대책 시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최근 발생한 방사성 요오드 공급 부족 사태는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방사성 요오드를 생산하는 업체가 해당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살피고 있으나, 방사성 의약품 생산을 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방사성 요오드 부족 사태의 원인은 원료인 요오드화나트륨캡슐로 추정된다"며 "제조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원료 수급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됐던 것"이라고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 취재에 답했다. 그러면서 "요오드화나트륨캡슐을 제조하는 업
문근영 기자25.05.21 06:00
의대 지역인재 확대 취지 일부 공감…정착 대책 필요성 제기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도 지역인재전형 권고 비율을 60%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일각에서는 지역 의료 인력 확충이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평가와 함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착 대책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21일 교육부 정례 브리핑에 따르면,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됐지만 지역인재전형 권고 비율은 60% 이상으로 유지된다. 해당 권고를 이행한 대학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비수도권 의대는 40
김원정 기자25.04.22 12:00
의료취약지 공보의 부족 '비상'…예산·공공의료 근본대책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올해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 선발 인원이 지난해 대비 60% 이상 급감하면서 의료취약지의 공보의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시니어 의사 활용, 비대면 진료 확대 등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와 의료노동자단체 일각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예산 지원과 공공의료체계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9일 의료계와 지자체, 병무청 등의 취재를 종합해 보면, 올해 의과 공보의 선발 인원은 총 250명으로 지난해 642명과 비교해 38.9%에 그쳤다. 신규 공보의 선발도 줄어든 상황에서 전역
김원정 기자25.04.10 11:56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일 제96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진행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 ②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③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이번 주 정부에 이송돼 다음주 국무회의 의결을
이정수 기자25.04.10 10:51
경기도약사회-분회 연석회의,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책 집중 논의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회원 약국이 겪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약사회 약국(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서영준, 약국위원장 전차열, 약사지도위원장 현광숙)는 3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제1차 지부/분회 약국(약사지도)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책 및 약국 운영 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연제덕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회원 약국은 물론 환자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품절약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
조해진 기자25.04.04 01:51
정부 대책 쏟아져도 지방 의료 공백 심화‥여전한 '실효성' 논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의료 인프라 격차가 누적되면서 지방의료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의료 공백이 커질수록 환자들은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게 되고, 이는 다시 지방 의료의 붕괴를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 시니어 의사 활용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다. 의료진 정착을 위한 유인책과 사법 리스크 완화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미흡한 상태에서 단순한 재정 지원만으로 의료 붕괴를 막기는 어렵
박으뜸 기자25.03.14 11:56
팜프렌즈, '다이소 저가 건기식 약국 대책 세미나' 오는 30일 개최
팜프렌즈가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암동본사 3층 교육센터에서 '다이소 저가 건기식 약국 대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이소에서 저가 건기식을 판매해 약국가에 적지않은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운데, 팜프렌즈는 발빠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팜프렌즈 측은 무엇보다 다이소 제품의 종류와 함량 구성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고객들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면서, 무조건 함량미달이라는 답변만으로는 설득력이 없으므로 필요한 함량미달이나 구성의 허술함을 잘 설명하고, 약사들의 장점인 고객의 건강
조해진 기자25.03.05 16:45
의협 실손대책위 "실손보험 개혁안 보험사 편향…철회 촉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이하 의협 실손대책위)는 정부의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이 의료비 지출 억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국민과 환자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저해하고, 보험사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의협 실손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의협 프레스센터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급여·실손보험 개혁방안 강력 반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협 실손대책위 이태연 위원장은 지난 1월 의료개혁 특위 산하 전문위원회·
김원정 기자25.03.04 05:57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9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14일 개최된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와 관련해 수급추계위원회 법제화가 의정갈등을 푸는 단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급추계위 법제화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이정수 기자25.02.21 10:40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현장 교수들 "대책 없다"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교육부는 의대 24·25학번 동시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5학번의 경우 정원증원 후 입학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업거부 명분이 없다고 했지만, 일선 교수들의 체감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준비는 부족한 상태이며,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 역시 당연히 받아야 할 교육의 질적 수준이 떨어진다면, 휴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의료계와 국회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부와 대학이 의대생 복귀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원정 기자25.02.20 11:58
"만성질환 환아, 기존 산정특례로 역부족…대책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기존 산정특례 제도로 지원이 불가능한 만성질환 환아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장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만성질환 환아 보호자는 대다수 젊은 부모라는 점을 짚었다. 이들이 갖는 경제적 고충은 일반 환자 보호자보다 무겁다는 설명이다. 소아 만성질환 환아도 산정특례 적용 대상이다.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선천성 심장질환, 심부전, 만성 신부전, 신증후군, 간경화, 만성 간염, 만성 폐질환, 낭포성 섬유
조후현 기자25.02.10 12:08
복지부, 설 연휴 국민 일상·안전 위한 비상진료대책 추진
보건복지부는 2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상황 ▲설 연휴 지자체 응급의료체계 운영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이정수 기자25.01.24 11:11
의료계, 설 연휴 산모·신생아 대책에 '냉랭'…"근본 해법 無"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설 연휴기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대응 대책'을 내놨지만 관련 업계 반응은 싸늘하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의료계와 논의해 전공의 복귀를 위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면피용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추석과 같은 산모 전원 지연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대응을 위
김원정 기자25.01.23 11:56
정부,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추진
보건복지부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이 논의됐다. 정부는 그간 응급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화해 왔다. 하지만 비상진료체계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피로도 누적과 호흡기질환 유행 장기화로 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이정수 기자25.01.16 11:52
약사회, EDB 서비스 장애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 대책 요구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3일에 발생한 EDB처방전 바코드 서비스 장애에 따른 피해약국의 조속한 복구 조치와 사과 및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EDB처방전 바코드 서비스는 지난 8일 서비스 장애에 이어, 13일에도 또 다시 장애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에서는 완전 복구가 안 된 상태에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 약국에서는 급작스러운 상황에도 해당업체의 무성의하고 허술한 대응은 물론 사전 어떠한 안내가 없어 약국업무 혼란과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 장애로 해당 약국에서는 바코
조해진 기자25.01.14 17:57
[수첩] 의약품 국내 자급도 '최저 수준'…대책 마련 시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완제·원료의약품 국내 자급도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의약품 공급 안정을 위해 국내 자급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2020년에 70% 이하로 떨어진 후 2022년까지 70%를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2021년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68.8%, 60.1%이며, 2022년엔 68.7%로 집계됐다. 완제의약품 국내 자급도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80%대였으나, 2012년 들어 7
문근영 기자25.01.09 11:53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83차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지자체 비상진료체계 및 응급의료 운영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인플루엔자 유행 본격화 12월 4주(12.23.~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환자는 인구 1000명당 73.9명으로, 전주 31.3명
이정수 기자25.01.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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