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대장암 수술, 삶의 질 회복까지 6.4주 걸려
분당서울대병원은 외과 오흥권 교수팀(아주대병원 이태균 교수)이 복강경 대장암 수술 후 회복경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어로 검증된 평가도구를 활용해 수술 직후부터 1년까지의 회복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 후 평균 6.4주가 지나면 수술 전 수준으로 삶의 질이 회복 된 것으로 밝혀졌다. 대장암 수술 후 삶의 질 평가는 수술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가 될 뿐만 아니라, 최적화된 환자 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하지만 장기적인 삶의 질
이정수 기자25.05.12 11:37
강동경희대병원, '생체 간이식 중 복강경 간 적출 수술' 성공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간담췌-이식외과 주선형 교수, 이승환 교수팀이 복강경 기증자 간 적출 수술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복강경 간 적출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지만, 좁은 시야에서 다른 장기를 보존하며, 간을 정확히 적출하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고난도 수술로 알려져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담췌-이식외과를 찾은 53세 여성 A씨는 말기 간경화 환자로, 가족의 공여로 이번 이식 수술을 결정했다. 간이식 수술은 9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아들(28세)이 공여자로 복강경을 이용해 간을
이정수 기자25.04.02 11:13
서울대병원 교육받은 몽골,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성공
서울대병원은 MOU를 체결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국가 최초로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서울대병원과 몽골 국립암센터(NCCM)가 의료 서비스, 임상 훈련,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 따른다. 몽골 국립암센터는 2018년부터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해 현재까지 180건의 수술을 진행했으나, 간이식 프로그램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복강경 기증자 간절제술 도입이 절실했다. 이에 양 기관은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협력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정수 기자25.03.25 16:43
복강경수술 중 개복수술로 전환하면 합병증 2배 증가
대장암 복강경수술이 부적합한 환자가 무리해서 복강경수술을 받다가 개복수술로 전환하게 되면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외과 김종완 교수 연구팀이 '비전이성 대장암의 복강경수술에서 개복수술 전환에 따른 종양학적 결과 비교 및 위험요인 분석(Comparative analysis of the oncologic outcomes and risk factors for open conversion in laparoscopic surgery for non-metastatic colorectal cancer:
조후현 기자24.12.26 14:29
암 수술서 로봇 vs 복강경·개복술 비교해 봤더니
7개 암 수술에서 로봇 수술과 복강경·개복술을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그 결과 로봇 수술은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 대비 출혈량, 수혈, 합병증 발생률 등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는 7개 암 수술(전립선절제술, 부분신장절제술, 폐엽절제술, 자궁경부암 및 자궁내막암 치료 목적의 자궁절제술, 우측 결장 절제술, 저위전방절제술 등)에서 로봇 수술, 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의 30일간 수술 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가 '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메
최성훈 기자24.12.09 15:44
서울대병원,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 조기 위암 치료 규명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 하부와 유문 부위를 보존하는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이 기존 표준 복강경 수술법인 원위부 위절제술만큼 효과적이며,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서울대병원은 위장관외과 이혁준·양한광·박도중·공성호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김형호 前교수, 서윤석·안상훈 교수 등 국내 9개 기관의 연구진 16명으로 구성된 KLASS-04 연구팀이 위 중간부 조기 위암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과 복강경 원위부
이정수 기자24.12.06 09:27
"골리앗에 도전하는 다윗"…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기업 두각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미국 로봇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글로벌 복강경 수술로봇 시장에서 골리앗으로 통한다. 2001년 출시한 다빈치 로봇으로 사실상 시장 전체(99%)를 잠식했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에 맞서는 다윗이 2018년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로봇기업인 미래컴퍼니. 미래컴퍼니는 다빈치에 필적할만한 기술력과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 들어 복강경 수술로봇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컴퍼니는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 국산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최성훈 기자24.08.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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