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진 허용한 비대면 진료 법안에 내과醫 "국민 위협" 경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비대면 진료를 초진까지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내과의사회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졸속 입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내과의사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전진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의료의 본질을 훼손하고,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한 채 확대만을 서두르고 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의사회는 의료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울타리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의료인은 환자를 직접 만나 종합적인 평가와 진단을 내려
박으뜸 기자25.06.18 10:05
대개협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신중히, 국민 안전이 우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치권이 비대면 진료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지금은 확대가 아니라 점검의 시간"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비대면 진료는 태생적 한계가 뚜렷한 만큼, 이를 제도화하려면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둔 과학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제화가 성급히 추진될 경우 국민 건강은 물론 국가 의료시스템의 심각한 붕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개협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으뜸 기자25.06.14 14:34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선봬
일동제약그룹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가 '2025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홈케어 재활 복지 전시회는 재활과 복지 분야의 기술 및 기자재, 홈케어 용품 및 관련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새로닥터는 의료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설치된 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격 영상 진료는 물론, 지정된 약국으로 처방전 전송이 가능한 비대면 진료용 통합 솔
조후현 기자25.06.02 11:34
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사업' 추진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는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스마트 경로당' 사업 전문 업체인 엔트위즈솔루션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 및 IT 취약 계층을 위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로엠에스는 그동안 자사의 IT·플랫폼 관련 기술과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장봄이 기자25.01.22 14:14
계속된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시도…약업계 "약배달 대응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사사회가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이슬, 선재원, 이하 원산협)의 본격적인 비대면 진료 법제화 움직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며, 필연적으로 언급될 약배달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17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비대면 의료의 안정적·효과적 도입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산협은 좌담회 초대장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과와 데이터를 토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법제화를 통한 제도
조해진 기자25.01.18 05:57
올해 비대면 진료건수 1100만건…환절기 이용 증가
올 한 해 시행된 비대면 진료 누적 건수가 약 11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하는 환절기인 봄·가을에 비대면 진료 이용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닥터나우 이슬 이사, 메라키플레이스 선재원 공동대표, 이하 원산협)가 대국민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4 비대면 진료 이용행태 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우선 올 한 해 비대면 진료 누적 건수는 약 1100만건에 달했다. 구체적으로는 ▲여드름/아토피/발진 등 피부 질환 22%, ▲감기몸살/비염
최성훈 기자24.12.30 09:29
연제덕 후보 "비대면 진료 시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 제한 필요"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비대면 진료에서 무분별하게 처방되는 고위험 비급여의약품에 대해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비대면 진료에서 응급피임약에 이어 위고비와 삭센다 등 비만치료제까지 처방을 제한했다.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계도기간이며, 보건복지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와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비만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비대면 진료 제공 모형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제덕 후보는 "비대면 진료에서 부작용 초래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이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
최인환 기자24.12.05 13:41
연제덕 후보 "비대면 진료 법제화 저지에 앞장"
기호 2번 연제덕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비대면 진료 공론화 시도를 강력 비판하며, 비대면 진료 법제화 저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한 공론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데, 현재 약 배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대체로 긍정적인 만큼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시 약 배송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제덕 후보는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보건의료
최인환 기자24.12.04 16:32
최광훈 후보 "비대면 진료 공론화 불필요, 강력 반대"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비대면 진료 공론화 시도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시도가 보건의료의 근본 가치를 훼손하고 특정 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위험한 행보라는 주장이다. 최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접근성과 약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가 단순한 편리성 증대 차원을 넘어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조해진 기자24.12.03 18:18
한일권 후보 "비대면 진료 재검토·닥터나우 방지법 통과 촉구"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가 정부와 정치권에 ▲비대면 진료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최근 발의된 닥터나우 방지법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닥터나우 방지법은 약국중개플랫폼 사업자의 도매상 설립과 특정 약국 환자 유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한일권 후보는 "'위고비' 10초컷 처방전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오남용 논란에 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할 때가 왔다"며 "더 이상 늦췄다가는 국민의 건강권이 심각한 도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
최인환 기자24.1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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