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리뷰 "연쇄처방, 불필요한 약물 사용 악순환 증가"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5년 8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호는 노인에게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연쇄 처방에 대해 다뤘다. 초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가진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약제(polypharmacy) 처방이 보편화 되고 있다. 하지만 다약제 환경에서는 약물이상반응이 새로운 질환으로 오인돼 또 다른 약물이 추가 처방되는 '연쇄 처방(prescribing cascade)'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연쇄 처방은 불필요한 약물
조해진 기자25.08.22 18:43
Dx&Vx 에빅스젠,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5000억원 규모 L/O
디엑스앤브이엑스 자회사 에빅스젠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ACP: Advanced Cell Penetration Peptide) 기술을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약 5000억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DXVX가 66.2%의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은 ACP 특허의 제한적 독점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부여하고, 해당 기업은 자사의 신약 개발 후보 물질에 한해서 적용 및 개발한다. 파트너사는 계약금 및 개발 마일
최인환 기자25.08.18 09:18
약정원 '팜리뷰', 소아 진정 및 진통 약물 요법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11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의 2025년 8월 1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소아의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는 진정 및 진통 약물 요법에 대해 다뤘다. 소아에게 진정제 및 진통제 사용은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이나, 약물의 종류, 용량, 투여 기간에 따라 내성, 금단, 과진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의 진정 및 진통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종류와 특성 및 주의사항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관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구체적으로 ▲
조해진 기자25.08.11 06:00
식약처,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약물감시 등 8개 기능 등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제네바)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y, 이하 WLA)에 식약처의 8개 분야 기능이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WLA는 WHO가 기존에 운영하던 SRA* 국가목록 대체,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이다.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품목허가, 시장감시다. 이번 등재는 식약처가 2023년 WLA에 최초 등재된
문근영 기자25.08.08 14:29
냉방병에 진통제 습관 복용…'약물 과용성 두통' 주의해야
여름철 냉방병 증상의 하나로 빈번히 나타나는 두통,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거나 진통제에 의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뇌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은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개인마다 통증 정도와 원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일상적인 불편으로 여겨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참고 넘기기 쉽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는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이차성 두통은 뇌막염, 뇌종양, 뇌출
이정수 기자25.08.07 10:18
경기도약사회-약문약답, 포괄적 약물상담 관리 MOU
경기도약사회와 약문약답이 환자중심의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31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늘어나는 방문약료 수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약사의 전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추진 분야는 크게 ▲방문약료 및 다제약물 자문약사 보조 AI 도입·고도화 ▲통합돌봄 약료서비스 IT 솔루션 개발 ▲약사의 약물관리 성공사례 발굴 홍보 등 세 가지다. 구체적인 추진 방법을 보면 ▲경기도약사회는 약문약답이 개발한 자문약사 보조 AI를 회원약사
조해진 기자25.08.02 09:31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약물 전달 플랫폼 시장 선도
지투지바이오(대표이사 이희용)가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램프는 ▲대량생산 ▲고함량 약물 탑재 ▲고생체이용률이 용이해 기존 미립구 의약품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 기술이다. 지투지바이오는 막유화법, 연속용매제거 기술을 통해 국내 최대 Capa의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해냈다. 균일한 미립구를 배치(
최인환 기자25.07.31 13:47
글로벌 주사형 약물 시장, 2030년 1조 달러…만성질환 증가 영향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글로벌 주사형 약물 전달 시장이 만성질환 증가와 주사제 기기 기술 혁신에 힘입어 2030년 1조348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비만 치료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하며, 차세대 주사기와 웨어러블 주입기 등 기기 혁신이 자가 투여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8일 발간한 '글로벌 주사형 약물 전달 시장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지난해 기준 6338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8.4% 성장하며 1조
최인환 기자25.07.31 10:19
약정원, '약물 유발성 갑상샘 기능 이상'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28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25년 7월 2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정 약물로 인해 갑상샘에서 생성하는 호르몬의 양이 변하면서 발생하는 약물 유발성 갑상샘 기능 이상에 대해 다뤘다. 갑상샘 호르몬은 대사조절, 단백질 합성, 신체 발달과정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임상에서 갑상샘 기능 검사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흔히 접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갑상샘 기능이 정상임에도 검사 결과가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유사갑상샘질환증후군(euthyroid sick syndr
조해진 기자25.07.28 07:37
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약물 상업화 가능성 제시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인벤티지랩이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 DDS)' 플랫폼 연구 마일스톤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다. 핵심 플랫폼 기술인 'IVL-드럭플루이딕(DrugFluidic)'과 새로운 경구약 개발 플랫폼인 'IVL-페포플루이딕(IVL-PePOFluidic)'을 적용한 초기 임상에서 상업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다. 13일 인벤티지랩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자체 개발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물질 'IVL3021'과 'IVL3024', 경구제 'IVL3027'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들
최성훈 기자25.07.14 11:56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약물감시 실무 역량 강화 교육 개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약물감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 기준과 국내 실무 사례를 반영해, 임상시험 건수 증가와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흐름에 발맞춰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 구성은 셀타스퀘어가 개발을 맡았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 중심의 이론 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구성됐다. 과정별 주요 내용은 ▲1차 교육(7월 16일): 위해성 관리 ▲2차
이정수 기자25.07.08 14:20
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기간 길수록 'MRONJ' 발생 위험률 감소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치료 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약을 일정 기간 중단하면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의 발생 위험률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 골다공증 환자 데이터 15만명 이상을 분석해, 골다공증 주사제 투약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약물 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네 개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은 90일 이하, B그룹은 91~180일, C그룹은 181~36
박으뜸 기자25.07.07 13:17
일동제약 유노비아, ADA서 GLP-1 신약물질 임상 데이터 공개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소재의
최인환 기자25.06.25 10:33
인천함께한걸음센터-연세대 약대, 약물 오남용 예방 MOU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센터장 최서연)는 23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익연)과 약물 오남용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인천 지역의 마약류 관련 동향과 함께 인천함께한걸음센터의 주요 역할이 공유되고, 약학대학 학생들의 교육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약사는 마약류를 직접 다루는 전문직종인 만큼 학부 과
조해진 기자25.06.25 00:43
강남구약, 난청 어르신들 위한 다제약물 복약지도 '훈훈'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여약사위원회(황유남 부회장, 윤지영 여약사위원장, 김보경 약료위원장)에서는 지난 16일 청음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 난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다제약물 복약지도를 실시했다. 불필요한 약물 복용과 그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지참해온 복용중인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일대일 상담과 함께 자체 제작한 다제약물 상담기록지를 기록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은 "다섯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약물로 인한 부작용임에도 병원 진료를 받
조해진 기자25.06.25 00:26
일동제약 아이디언스, 항암신약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일동제약그룹 항암신약개발전문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대상 과제로 자사의 'ID12241'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D12241은 암 발생과 연관 깊은 세포 내 신호 전달 단백질인 'KRAS'에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등을 표적으로 하는 'pan-KRAS(범 KRAS)' 저해제 기전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ID12241에 대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지정에 따라 아이디언스는 향후
최인환 기자25.06.24 11:34
소 유래 조류독감 조기 약물투여 효과 커
日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소 유래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이 조기 약물투여로 약효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등 연구팀은 H5N1을 쥐에 감염시키고 독감치료제 '조플루자'를 투여한 결과 조기투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감염 1시간 후 투여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됐다. 1997년 홍콩에서 발견된 H5N1 바이러스는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 감
이정희 기자25.06.23 08:52
식약처·의약품안전관리원, 21일부터 '2025 약물안전캠페인'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전국 28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과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25 약물안전캠페인'을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안전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거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 또는 약물감시 관련 기관(단체)으로, 의약품 이상사례 관련 수집·보고·상담, 인과성 평가, 교육·홍보 등 수행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약물안전캠페인은 의약전문가와 일반 국민을
문근영 기자25.06.20 09:41
삼오제약-산업약사회 "DDS 기술이 약물 효능 극대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신약개발에서 약물을 어떻게 체내에, 표적 특이적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이다. 관련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세미나'가 18일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삼오제약(대표 오성석), SPI, Thermo Fisher, Nippon Fine Chemical 공동주최,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약사에 근무하는 산업약사들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 관련 업무에 몸담고
조해진 기자25.06.18 12:00
서울시약,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운영 활성화 논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6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1차 온라인 회의를 열고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장진미·류병권, 부센터장 고윤선)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부 및 24개 분회센터장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사업은 약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에 있어 약국이 핵심 거점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부와 분회
조해진 기자25.06.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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