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책학교, 정책간담회 개최…강선우·김윤 의원 참석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달 3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 강의실에서 '전공의, 의대생에게 듣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료정책학교 소속 학생 10여 명과 함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윤 의원이 참석해 현장 의료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강 의원과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안나 대한의료정책학교 교장의 인사말, 학생들과 의원 간 질의응답, 정책 제안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 의료사태 해결 방안과 정책 개선 방향을 두고 활발한 토론이 이
김원정 기자25.06.02 18:41
보건의료정책연대, 초도이사회 개최…보건의료 정책 과제 논의
보건의료정책연대(이하 보정연, 이사장 이정근, 공동대표 홍수연·윤영미·김형석)는 지난 10일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회의실에서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책과제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초도이사회는 보고사항과 의결사항으로 나누어 논의가 진행됐으며, 보고사항으로 지난해 11월 개최됐던 발기인대회와 올해 2월의 창립총회 개최, 그리고 서면결의로 진행된 ▲디지털헬스케어 제도화에 관한 건 ▲정관수 정에 관한 건 등이 상정됐다. 특히 보정연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도화 함에 있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
조해진 기자25.05.19 15:48
의대생·전공의 1000명이 한 자리에‥'의료정책' 우려 표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정원 확대, 필수의료 정책 등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현장의 반발이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5 젊은의사포럼'에는 약 1000명의 의대생과 전공의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수련 포기, 공보의제도 위기, 정책 결정 배제 등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젊은 의사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의사의
박으뜸 기자25.05.17 10:55
의협, '지속-보편-신뢰' 3대 의료정책 제안‥"국민 위한 의료정상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0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는 단순한 정책 나열을 넘어 '의료정상화'를 위한 청사진이자 정치권과 국민에게 동시에 보내는 전략적 메시지였다. 의협은 "이번 제안은 의사의 권익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으며, 조기대선 정국 속에서 의료계가 단순한 이해 당사자가 아닌 국정 방향을 제안하는 '주체'임을 자임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김택우 회장의 개회사에서도 확인됐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
박으뜸 기자25.05.10 17:50
미래의료포럼 새 출발, 의료정책 '열린 싱크탱크' 목표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미래의료포럼이 2.0 개편으로 의료정책 영향력 확대를 모색한다. 포럼 문턱은 낮추고, 의료 관련 정책에 대한 분석형 입장을 제시해 각 구성원이 소속 집단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성명이나 요구에 그치지 않고 의료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싱크탱크가 된다는 목표다. 미래의료포럼 조병욱 정책정보위원장은 최근 메디파나뉴스와 만나 개편 의미와 목표,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의료포럼은 2023년 8월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와 사이비 의료 척결이란 의료계 공통 목표를 내걸고 단합된 목
조후현 기자25.04.29 06:00
경기도약 통합돌봄위원회, 도청 보건의료정책과와 간담회 가져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통합돌봄위원회(부회장 윤선희, 위원장 백민옥)는 2026년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통합돌봄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경기도청 보건 의료정책과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방문약료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방문약료사업이 공단의 다제약물관리 약사와 협력해 제공한 서비스의 효과와 약물 관리의 편리성을 강조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렸다. 윤선희 담당 부회장은 "경기도가 돌봄 사업의 선도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경기도약사회도 돌봄사업의 선
조해진 기자25.04.28 23:12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간담회…정부와 민간위원 첫 만남
보건복지부는 11일 12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민간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6일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과 의료개혁 4대과제를 발표한 이후 정부와 민간위원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임기 동안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민간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보건의료기본법'상 최고 보건의료정책 심의기구로서 보정심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정수 기자25.04.11 17:15
[종합] 윤석열 대통령 파면…의료계, 의료정책 전면 시정 요구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 파면을 결정한 가운데,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 대한의사협회(의협), 전라남도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대전협) 등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의료정책을 반헌법적이라 규정하며, 전면적인 정책 시정과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한 정책 방향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4일 의대교수협은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및 의료정책을 ‘반헌법적’이라 규정하며
김원정 기자25.04.04 12:27
'의료정책 리더 베이스캠프' 목표, 의료정책학교 개교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정책 리더 베이스캠프를 목표로 하는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출범했다. 의료정책학교는 지난 3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1의학관 2강의실에서 개교식을 개최했다. 의료정책학교는 최안나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설립했고, 사직전공의 등 젊은 의사를 주축으로 운영된다. 학교를 표방하는 만큼 목표는 인재 양성이다. 의료정책 결정에 관여할 의사 출신 관료부터 사회적 신뢰를 받는 활동가, 의료계 역량을 결집할 리더를 키워내겠다는 목표다. 1기 정책전문가 과정은 내달 2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2일까지
조후현 기자25.03.31 14:06
대한의료정책학교 설립…"무너진 의료 세울 씨앗 심는 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의료현장을 아는 젊은 의료정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내달 문을 연다. 왜곡된 의료환경을 바로잡을 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한의료정책학교는 지난 21일 의료 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개교 목표를 공유했다. 의료정책학교는 대한의사협회 전 집행부 임원과 젊은 의사가 주축이다. 최안나 의협 전 대변인과 박종혁 전 총무이사가 교장과 교감을 맡고, 젊은 의사인 채동영 전 공보이사가 정책부장을, 장재영 서울대병원 사직
조후현 기자25.02.24 05:57
보건의료정책연대 창립총회…"보건의료정책 주도"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협력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단법인 보건의료정책연대(Healthcare Policy Alliance Korea, HPAK)'는 지난 15일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보건의료 각 분야의 대표적인 인사들이 참석해 보건의료정책연대의 설립취지와 비젼을 공유하고 정관제정, 임원 선출,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보건의료정책연대는 '보건의료정책의 대안제시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입법화 제
조후현 기자25.02.17 11:06
병협, '2025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5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연수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5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가 ▲의료대란 이후, 병원경영 생존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 ▲정치경제와 지정학의 관점에서 풀어보는 2025년 한국과 세계 경제 전망(신환종 한국투자증권 운영전략담당 상무) ▲의료 데이터 기반 병원경영, 혁신적 서비스 모델(김도현
김원정 기자25.01.03 11:10
권영희 후보 "최광훈 보건의료정책 무지의 소치"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2번)는 최광훈 후보가 세이프약국 거짓해명을 사과하라는 요구에 대하여 이는 최광훈 후보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반박을 했다. 권 후보는 "보건의료정책의 추진은 장기간에 걸쳐 농사를 짓는 것과 유사하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물과 비료를 주고 병충해를 막아야 비로소 정책의 결과물이라는 과실을 얻을 수가 있다"면서 "다만, 농사와 다른 점은 농사는 콩을 심으면 콩이 나는 것처럼 시작과 결과물이 동일하지만, 정책은 그 시작과 결과물이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조해진 기자24.11.22 20:54
대통령 '한마디'에 의료정책 요동…실효성·신뢰성엔 의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 이후 지역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 추진을 위한 지정 요건 검토와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이 주요 안건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같은 정책의 실효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도 일고 있다. 제주도의 상종 지정요건을 갖추는 것이 쉽지 않고, 전남지역 의대 설립 역시 큰 재정적 투입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역대 정권들처럼 공염불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제
김원정 기자24.10.16 05:59
민주당, 尹 정부 의료정책 실패 시작 '의대 증원' 재검토 촉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책 실패를 지적하면서 의대정원 증원 원점재검토를 재차 꺼내들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의료대란이 빚어지고 있는 현 상황부터 지적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의료대란 6개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데 추석 의료대란 우려가 크다. 어제에도 응급실 뺑뺑이로 2건의 보도가 있었다"며 "응급실 부족 문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제기되고 있다. 전문의들도 피로도가 누적돼서 병가 휴직하거나 개업을 준비 중이라
이정수 기자24.08.23 12:01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명예퇴직 신청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대란 청문회'에서 전병왕 실장에게 명예퇴직 신청 여부를 물었다. 남인순 의원은 "지금 명예퇴직을 신청하신 상황인가. 그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담당해오셨는데, 너무 힘들어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인지 궁금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병왕 실장은 "답변을 드려야 됩니까"라고 반문한 뒤, "명예퇴직이 가능한 때가 6월 말까지다"라고 해명했다
이정수 기자24.06.26 12:36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한미약품 비만 삼중작용제 'HM15275' 상업화 청신호
2
대개협 "비대면 진료 법제화 신중히, 국민 안전이 우선"
3
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중심 체질전환 지속…R&D 강화 병행
4
국민추천제 오늘 마감…복지부 장관 인선에 '기대와 우려' 교차
5
[수첩] '아플 때 걱정 없는 나라'…말이 아닌 재정 필요
6
개량신약 허가 규모, 감소세 전환…"정책적 가치 재정립돼야"
7
대원제약 진통제 '펠루비서방정', 10년 스테디셀러 반열 올라
8
디앤디파마텍, GLP-1 치료제 임상 주목…기술이전 기대
9
"GLP-1 장기지속형 주사제 패권, HLB제약이 쥔다"
10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종근당·파마리서치 外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