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 스며든 모니터링 AI '씽크'…의료진도 환자도 '안심'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현장에 스며든 인공지능(AI)이 의료진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언제 응급 상황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을 안심으로 바꿔줘 환자 케어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다. 메디파나뉴스는 최근 인천나은병원을 찾아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3개월 이후 의료현장 변화와 평가를 들었다. 씽크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환자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간
조후현 기자25.08.18 05:58
산후 자궁 출혈 조절 치료기 '제이다' 의료현장 적용 본격화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산후 자궁 출혈 조절 및 치료를 위한 자사의 의료기기 '제이다 시스템(JADA system, 이하 제이다)'이 개원가부터 상급종합병원에서까지 잇따라 활용되며,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이다는 지난 5월 대전에 있는 서울여성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사용됐다. 이어 6월에는 서울 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제이다를 사용한 출혈 조절 사례가 보고됐다. 각각의 의료기관에서 제이다가 자궁무력증 등 산후 출혈 상황에 적용돼 성공적으로 출혈
최성훈 기자25.07.17 10:00
의협, 새 정부에 당부‥"의료현장 혼란 해결이 최우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차기 대통령 선출을 앞두고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할 때"라며 의료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계 내부를 넘어 국민 일상 전반에 깊은 충격을 남겼고, 그 여파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의협은 이같은 현실을 "단순한 갈등을 넘어 의료체계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위기"로 규정하며, 차기 정부가 출범 직후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국시 거부, 전공의 1만
박으뜸 기자25.05.29 15:27
전공의 추가 모집 진행돼도…의료현장 "복귀는 소수에 그칠 듯"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가 복귀를 원하는 전공의를 위해 이달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선 미복귀 사직 전공의 복귀 비율은 소수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제도적 변화나 정치적 변수에 따라 점진적인 복귀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신중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와 관련업계 의견을 종합해 보면, 보건복지부는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확인될 경우 이달 중이라도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커뮤니티와 채팅방 등을 통해 '5월 복귀'와 관련
김원정 기자25.05.09 05:58
대웅제약,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기반 의료현장 디지털 전환
대웅제약이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ACK(대표 조선주)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병상 확산 및 병원 EMR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과 연동함으로써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
최봉선 기자25.04.22 08:15
미뤄지는 간호법 시행령 발표에…의료현장 우려·이견 고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간호법 시행령·시행규칙 발표가 내달로 미뤄지면서 의료현장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간호현장에선 법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의사가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것처럼 간호사도 진료지원 업무 기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뒤늦게 논의에 참여한 의료계는 전공의 교육·수련 기회 박탈이란 우려에 회의적 시각이 앞선 상태로 내부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27일 수도권 대학병원 A 간호과장은 메디파나뉴스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간호법 시행령에 대해 준비가 부족한
조후현 기자25.03.28 11:55
급여 노크하는 골수섬유증 신약 '옴짜라'...의료현장도 고대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모멜로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노린다. 옴짜라는 빈혈을 동반한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비장 용적은 줄이면서도, 수혈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를 보여 의료현장에서도 기대감을 드러내는 약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가 오는 19일 열릴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옴짜라는 국내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빈혈을 동반한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런 만큼 의료현장에선 관련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효과적
최성훈 기자25.03.07 05:56
[2024결산⑰] 국내 의료현장 본격 침투한 의료AI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의료 인공지능(AI)가 의료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한 해였다. 딥러닝의 발전과 데이터셋 증가로 의료AI 기술이 더욱 고도화된 덕분이다. 의료현장에서도 진단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도구로 의료AI를 활용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연구도 증가했다. 정부 역시 잠재적 가치가 인정된 몇몇 의료AI 솔루션을 혁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의료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사격에 나섰다. ◆ 유방촬영술부터 뇌졸중 AI 진단까지 국내 의료현장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건 유방촬영술 AI 영상
최성훈 기자24.12.24 11:59
정부, 의료AI·DTx 등 인허가 직후 의료현장 선 진입 추진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정부가 신의료기기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해 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신의료기기 대상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와 디지털치료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혁신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도 위해성이 없는 품목이다.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임상현장에서 3년간 한시적으로 비급여 사용토록 한 뒤, 신의료기술평가 등을 거쳐 급여나 비급여 트랙으로 지속 사용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 현행 제도, 산업발전 속도 못 따라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 공
최성훈 기자24.09.2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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