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칼리 적응증 확대…재발 위험 높은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22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CDK 4/6 억제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재발 위험이 높은 HR+(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 2기 및 3기 조기 유방암(eBC) 환자의 보조요법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키스칼리는 기존의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에 이어, 조기 유방암 치료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장하며 치료 옵션의 폭을 넓히게 됐다. 재발 위험이 높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hormone receptor,
조해진 기자25.08.25 14:55
정상화 분위기 속 의료계 경고‥"책임자 문책 없인 갈등 재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대생 복귀와 전공의 수련 재개가 가시화되면서, 전국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에 변화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러나 '복귀'가 곧 '정상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의료계는 이번 의정갈등의 발단은 윤석열 정부 시절 무리한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한다. 대통령은 결국 탄핵으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당시 정책을 주도했던 보건복지부 인사 가운데 지금까지 사과하거나 처벌을 받은 이는 단 한 명도 없다. 오히려 현 정부의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취임 후 환자단체를 만나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1
박으뜸 기자25.08.09 05:56
대전협 비대위, 환자단체에 첫 사과‥복귀·재발 방지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전공의와 환자단체 간의 공식 대화에서 양측은 서로에게 사과와 요구, 반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의료공백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전공의 복귀가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여야 함을 분명히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신뢰 회복 의지를 밝혔다.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한성존 위원장과 위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70여 분간 환자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국회나 정부
박으뜸 기자25.07.28 16:40
국회-환자단체 간담회‥"의료공백 재발 막을 입법 시급"
전공의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환자단체들이 의료공백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17일 오후 1시,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 남인순·백혜련·소병훈·서영석·김윤·서미화·장종태·전진숙 의원이 참석했다. 환자단체 측에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와 이은영·안상호 이
박으뜸 기자25.07.18 09:08
고려의대, 재발성 뇌종양 재발 특정 유전자 규명
고려의대는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팀이 재발성 수막종의 유전체 변화를 정밀 분석해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재발하는 수막종을 단일세포 수준에서 유전체 분석해 종양의 변화 과정과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밝혔다. 특히 COL6A3 유전자가 재발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자 유망한 치료 표적임을 입증했다. 전체 뇌종양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막종은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고등급 혹은 재발성 수막종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동일 환자의 원발암 및
이정수 기자25.07.07 18:42
약정원 "PM+20 전면 전환 추진...개인정보 노출 재발 방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약학정보원 11대 집행부가 본격적인 경영방침 공개와 함께 약국 청구 프로그램 'PIT 3000'을 2026년 종료하고, 'PM+20'으로 전면 전환 추진을 선언했다. 유상준 약학정보원장은 23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학정보원(이하 약정원) 11대 집행부의 경영방침과 주요 추진 사업,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된 개인정보유출 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집행부의 경영방침은 ▲공공성과 전문성 회복 ▲책임경영 강화 ▲기술 내재화 ▲재무구조 개선 ▲데
조해진 기자25.06.25 06:00
'몬주비' 재발·난치성 소포성 림프종 FDA 적응증 추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사이트 코퍼레이션은 18일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몬주비'(Monjuvi, tafasitamab)가 재발 또는 난치성 소포성 림프종 성인환자 치료를 위해 '리툭시맙' 및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하는 용도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몬주비는 휴먼 단편 결정화(Fc) 변형 세포용해성 CD19 항체 표적 모노클로날 항체. 재발 또는 난치성 소포성 림프종 환자에 대해 CD19 및 CD20을 표적으로 한 면역요법을 조합한 요법이 FDA의 승인을 취득하기는 처음으로 알려진다. 이번 승인을
이정희 기자25.06.19 11:12
'꾸준한 운동'이 심혈과질환 재발 위험 13% 낮춰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은 심장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불안정 협심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걱정으로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운동량과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등)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진단 후에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경우 오히려 재발 위험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
박으뜸 기자25.05.13 08:44
갑상선 물혹에서 출혈이, 단순 낭종보다 재발 잦은 '출혈성 낭종'
갑상선은 우리 목의 쇄골 바로 위에 위치한 내분비선 중 하나다. 흔히 '물혹'이라고 말하는 낭종은 갑상선에 자주 발생한다. 갑상선 낭종은 갑상선 조직 내에 맑은 물, 피, 세포 찌꺼기 등 액체가 고여 형성되는 물혹 형태의 결절이다. 퇴행성 변화, 출혈, 선천적 이상, 염증성 원인 등 요인이 다양하다. 그런데 낭종 내 미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고여 생기는 것을 '출혈성 낭종'이라고 한다. 갑상선 낭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 출혈성 낭종은 기존의 갑상선 낭종에서 출혈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한다.
김원정 기자25.04.24 09:23
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NK/T세포 림프종 新치료법 가능성 보여
치료가 어려운 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NK/T 세포 림프종(ENKTL)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전망이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법이 가진 한계를 딛고 PD1 억제제인 세미플리맙(Cemiplimab)과 CD38을 억제하는 이사툭시맙(Isatuximab) 병합 요법의 제2상 임상 연구 결과(CISL2102/ICING study)를 혈액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블러드(Blood, IF=21.1)'에 발표했다. 재발·불응성 ENKTL(Extranodal Natural Killer/T-Cell Lymphom
김원정 기자25.04.14 10:28
한국노바티스,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개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희귀 자가 염증성 질환인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Hereditary Periodic Fever Syndromes, HPFS)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S.I.R.E.N. 캠페인’의 일환으로 종합적 질환 정보가 담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S.I.R.E.N. 캠페인은 "원인 모르게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고열,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SIREN일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쉽고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자 진행된다. 캠페인 명 S.I.R.E.N.은
최성훈 기자25.04.07 09:19
'테빔브라' 진행·재발성 식도암 日 승인
베이진 재팬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베이진 재팬(BeiGene Japan)의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가 근치절제가 불가한 진행·재발성 식도암에 대해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테빔브라는 T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면역체크포인트 수용체 PD-1을 표적으로 한 항PD-1 단클론항체. 암세포가 T세포상 PD-1에 결합하면 T세포의 활성이 억제되는데, 테빔브라는 PD-1을 억제함에 따라 암세포의 PD-1 결합을 저해하고 이러한 억제작용을 해제한다. 이번 승인은 근치절제 불가 진행&mid
이정희 기자25.03.28 08:34
서울대병원, 신경줄기세포 통한 교모세포종 재발 기전 밝혀
서울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교수팀(제1저자 리슈에 박사), 연세암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원 이정호 교수팀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유전체 분석과 마우스 모델을 사용해 재발암이 단순히 잔여 암조직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신경줄기세포에서 유래할 수 있다는 가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 GBM)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후에도 대부분 재발한다. 기존 치료법은 재발을 막는 데 한계가 있어, 이 질환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뇌종양으로
이정수 기자25.03.12 14:57
고대구로병원, 방광염 재발 따른 불안감·우울증 연관성 확인
고대구로병원은 비뇨의학과 오미미 교수 연구팀이 재발성 방광염과 정신건강, 일상생활 간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 2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번 이상 방광염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분의 1은 최소 한 차례 이상의 재발을 겪는다. 갑작스러운 방광염의 재발은 자존감 저하나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한 재발성 방광염 성인 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재발 횟수와 질병 지속 기간이 불안(STAI
이정수 기자25.03.06 19:35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오크레부스' 건보 급여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자사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오크렐리주맙)'가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
최성훈 기자25.03.04 09:18
지씨셀, '이뮨셀엘씨주' 간세포암 재발 위험 68% 감소 확인
지씨셀(대표이사 원성용)은 자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가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지씨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Cancers (MDPI, 스위스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RWD)에서도 재확인되면서, 향후 시장 내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
최봉선 기자25.03.04 08:33
아주대의대, 간암 진단 및 재발 예측…바이오마커 'GULP1' 발표
음주와 만성 피로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은 간암을 조기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표됐다. 아주대의대는 소화기내과학교실 은정우 연구교수팀(정재연·김순선 교수)이 고신대 김형석 연구교수, 가톨릭대 윤정환 연구교수와 공동연구로, 간암을 조기에 간편하게 진단할 뿐 아니라 치료 후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물질로 'GULP1'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악성 암종인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 후 높은 재발률은 환자의 생존율을 낮추고 있어 전
김원정 기자25.02.26 10:30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재발 예방사업 논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14일 안양소년원(원장 배성희)과 찾아가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 재활교육 및 상담, 재활서비스 연계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함께한걸음센터 엄광진 센터장, 이문형 전문상담사가 참석해 안양소년원 측과 최근 10대 청소년 마약 사범의 급증에 따른 청소년 마약류 중독 문제의 예방과 재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양소년원에 찾아가는 청소년 중독 재활교
조해진 기자25.02.14 23:59
다발골수종 재발예측 새 검사법, 유용성 입증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의 재발 위험을 1시간 내 정밀하게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법의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새롭게 개발된 '미세잔존암 평가'는 민감도도 높고 기존 검사법 대비 검사비도 낮아 진료 현장에 확대 시 치료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미세잔존암 검사는 최소 1만개 이상의 세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다채널 유세포분석검사 또는 차세대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가능한데, 다발골수종 치료반응 평가에도 활발히 적용 중이다. 고전적인 다발골수종 평가 방법은 약 1000개의 세포
조후현 기자25.02.05 10:02
대웅제약, '우루사' 최신지견 3판 발간… UDCA의 재발견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첫 번째 '우루사 최신지견'을 발간한 이래 지난 2014년 두 번째 개정판을 내고 약 10년만에 세 번째 개정판을 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자료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정리하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업데이트해 UDC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했다. UDCA는 간 대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 독소와
최봉선 기자25.01.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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