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연구, '한국형 촉진 모델'로 전환…의학회, 구조 개편 착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기초연구의 성과가 환자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은 한국 의료 연구 생태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왔다.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지만 임상에 적용되지 못한 채 논문이나 개발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환자의 상태나 진료 환경 등 '현장의 맥락'은 연구 설계에서 배제되기 쉽고, 기술 중심의 접근이 반복되면서 의료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다. 기초연구
박으뜸 기자25.07.21 11:59
중개연구 새 판 짠 대한의학회 "질문으로 시작해 실용화까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기초연구 성과가 진료현장에 이르지 못하고 사장되는 문제는 의료계의 구조적 난제로 자리 잡았다. 개발된 기술이 진료현장에 도달하지 못하고, 임상에서 제기된 수요는 연구로 연결되지 못한 채 간극만 커지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이 문제를 '질문'에서부터 다시 짚기로 했다. "대한의학회 중개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던 시도다." 이유경 정책이사의 말은 선언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껏 없던 구조를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학회는 수요 도출, 연구 설계, 실용화 검토까지 전 과정을 의료현장
박으뜸 기자25.06.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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