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형사처벌, 정말 많나?"…환연, 연구결과 공개 요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사고로 인한 형사처벌이 의사들에게 과도한 사법 리스크를 초래하고 있다는 의료계 주장이 반복되는 가운데, 그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정부 위탁 연구의 결과가 2개월 넘게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일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수행한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연구 결과의 조속한 공개를 촉구했다. 해당 연구는 복지부가 발주해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지난 12월부터 수행했으며, 지난 5월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연은
박으뜸 기자25.07.03 09:44
환연 "이재명 당선,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로 전환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도 "이제는 진짜 환자중심 보건의료체계로 확 바뀌어야 할 때"라며 강력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환연은 "지난 1년 4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갈등은 환자에게 고통과 상처만 남겼다"고 회상했다. 환연은 "의사-환자 관계는 심각하게 훼손됐고 필수의료 분야 전공의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의료공백은 일상이 됐다. 그러나 사태 해결 과정은 물론 대선 국면에서도 환자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환자단
박으뜸 기자25.06.04 10:14
"혁신 신약 평가 기준 바뀌었다"‥트로델비 급여, 환연 환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오는 6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80명의 환자들이 고가의 비급여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트로델비의 건강보험 신규 등재를 환영한다"며 "혁신 신약의 급여 평가 기준은 환자의 생명과 치료 접근권을 중심에 두고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11%를 차지하며, 전이 시 5년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중증 질환이다. 특
박으뜸 기자25.05.30 19:20
"대통령 환자 목소리 들어야"‥환연, 대선후보에 6대 환자정책 제안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6대 환자정책'을 제안하며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환연은 각 정당 대선후보가 이들 정책을 대선공약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번 정책 제안이 단순한 요구가 아니라, 지난 1년 3개월간 지속된 의료공백 사태를 겪으며 쌓인 환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계의 단체행동으로 전공의 약 1만명이 수련병원을 떠난 가운데, 정부는 환자의 생명과 권익을 온전히 보호하지 못했고,
박으뜸 기자25.05.12 09:12
"의사 못 이긴 정부"‥환연, 의대정원 동결에 "정책 포기 선언"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확정 발표한 가운데, 환자단체는 이를 "의대정원 증원 정책의 사실상 포기"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발표가 "정부가 의사단체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1년 넘게 의료공백 사태를 감내해온 국민과 환자들에게 "대국민 사기 수준의 결과"를 안겼다고 성토했다. 교육부는 이날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기존 2024학년도와 동일한 3058명으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밝힌 의대정원 2000
박으뜸 기자25.04.17 13:16
비급여 병용 시 전액 본인부담 폐기‥환연 "접근권 보장 전환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개선되면서, 치료비 전액을 자비로 부담해야 했던 암 환자들의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보건복지부가 기존 급여 약제가 비급여 신약과 병용될 경우에도 급여 적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한 데 대해 "환자 접근권을 제한해 온 제도에 실질적 변화가 생겼다"며 환영 입장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5월
박으뜸 기자25.04.17 13:02
한국다케다,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엔젤스푼데이' 성료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이하 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한 '엔젤스푼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엔젤스푼데이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 제공을 목표로, 한국다케다제약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돌봄 부담으로 인해 휴식이나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운 보호자들의 현실을 착안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환우와 가족들이
최성훈 기자25.02.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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