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컨소시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착수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AI 성능 향상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 보행 생체신호 데이터셋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첫 시도로, 조기 진단이 어려운 근골격계 질환을 정량적 분석을 통해 조기 스크리닝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다. 이 중 뷰티·헬스 분야에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근골격계 질환 생체 신호 데이터 구축사업'의 최종 수
이정수 기자25.07.15 16:44
인하대병원, AI 간호근무표 효과 입증…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인하대병원은 병원 간호본부와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간호근무표 시스템 'IH-NASS'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BMC Nursing(2025년 7월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저널은 간호학 분야 JCR 기준 상위 5%(Impact Factor=3.9)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간호근무표 자동화 시스템이 실제 병원 현장에서 간호사의 업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사례다. 간호 인력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 나아가 환자안전까지 고려할 수 있는 가능성
박으뜸 기자25.07.15 16:18
코어라인소프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의료 AI 생태계 구축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의료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영상 분석 기술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영상장비 역량을 결합, AI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함께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포톤카운팅 CT(PCCT) 기반 AI 생태계 확장 ▲PET 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 공동 기획 ▲병원 기반 임상 실증 및 통합 플랫폼 구축 ▲ AI의료 시장 공동 진출 등 단계별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지
최성훈 기자25.07.15 13:46
식약처, 의료기기 CDM과 AI 활용 방안 모색 위한 컨퍼런스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실사용 정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공통데이터모델 컨퍼런스'를 17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실사용 정보는 실제 의료 환경에서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의료데이터로 환자의 건강 상태 및 의료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수집된 정보를 가리킨다.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은 의료기관 진료 시 생성되는 진료기록(EMR)을 표준화‧구축한 자료로, 개인정보 유출
문근영 기자25.07.14 11:34
메디웨일, 'MICCAI 2025'서 망막 AI 연구 초록 3편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국제 의료영상처리 학술대회인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5)'에서 머신러닝 모델 개발 대회를 주최하고, 총 3건의 연구 초록을 발표한다. 이 중 2편은 임상의사가 주저자인 연구만 발표할 수 있는 CLINCCAI(Clinical Translation of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Assisted Intervention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연구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MICCAI 2025는 전 세계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표 학술행
최성훈 기자25.07.14 09:16
복지부, AI 활용 바이오베터 개발 사업 착수…10월 시행 목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4일 2차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개발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13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해당 사업과 관련한 연구제안서를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전문위를 거쳐 내달 중으로 사업을 확정 공고하고 오는 9월에는 산학연 컨소시엄 1곳을 선정한다. 이후 10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1개 과제만 선정하고, 2년 3개월 동안 404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적은 예산은 아니다"라고 말했
이정수 기자25.07.14 06:00
퀀텀인텔리전스, 산업부 AI 바이오 R&D 사업 최종 선정
퀀텀인텔리전스(대표 최환호)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맞춤형진단치료제품)'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의약품개발 및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반 모델과 인간 장기 유사 구조물 등 '인간적합시험법(New Approach Methodologies, NAMs)'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바이오협회의 'AI의약품전주기 사업단(총괄책임자 국민대학교 김주은 교수)'은 'AI 기반 의약품 체내동태 예측&mi
조해진 기자25.07.11 20:12
뉴로핏 "뇌질환 의료AI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뉴로핏 빈준길 공동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및 이미징 CRO 분야 사업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최초 허가되면서 164개 달하는 새 알츠하이머 후보물질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며 "알츠하이머병 임상이 계속될수록 영상진단에 대한 시장 니즈는 커질 것"이라고 강
최성훈 기자25.07.11 12:04
파킨슨병 조기 진단, 예측 영상 보여주는 '생성형 AI' 기술 개발
파킨슨병은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점점 줄어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손떨림, 느린 움직임, 근육 강직과 같은 증상이 대표적이며 우울증이나 치매 같은 비운동성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지만 병의 초기에는 일반적인 노화나 다른 신경계 질환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DAT PET(도파민 수송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라는 영상 검사를 활용해 도파민 신경세포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문 인력이 필요하고 영
박으뜸 기자25.07.09 09:10
약 심사·GMP 평가서 AI 활용…식약처, 약 안전관리 연구 진행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의약품 심사, 해외 제조소 위해도 평가 등 업무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의약품 안전 관리 분야에선 불순물 분석법, 백신·치료제 평가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턴 생약 표준품을 분야별로 분양할 계획이다. 의료제품 허가 심사 지원 등 연구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는 최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나 올해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연구를 비롯해 진행 중인 업무 등을 설명하는
문근영 기자25.07.09 06:00
코어라인소프트, 심혈관 AI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기반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
최성훈 기자25.07.08 15:23
삼일제약, 피닉스랩과 생성형 AI 기반 제약회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 MOU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8일,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최인환 기자25.07.08 11:51
경희의대 연구팀 "당뇨 환자의 '신장 위험' AI로 미리 본다"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이상열 교수 연구팀(우세린 연구교수, 황승하·조재형·김소은 연구원, 성균관대 원홍희 교수)이 국내외 대규모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이 5년 이내 발병할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다중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임상검사 정보와 망막 영상을 결합해 기존 AI보다 높은 정확도와 설명 가능성을 확보했다. 혈관 합병증 위험도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정밀
최봉선 기자25.07.08 08:33
제약바이오협회, '제3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융합연구원은 '제3회 AI 신약개발 경진대회 JUMP AI(.py)(이하 JUMP AI)'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총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올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신약개발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화합물의 약리 활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J
최인환 기자25.07.07 22:00
365mc,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AI 지방흡입 부문 수상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 지방흡입 부문 '최우수브랜드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카시아 365mc 인도네시아 지점, 제인 데위 타히르(Jane Dewi Tahir) 총괄대표가 대표로 참석해 시상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365mc의 성공적인 글로벌 지점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은 보건산업 관련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각 분야 저명한
이정수 기자25.07.07 12:29
노을, 씨젠 브라질과 AI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현지 도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씨젠 브라질(Seegene Brazil)과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TM CER’의 현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씨젠 브라질의 영업 지역 내에서 노을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 CER을 비롯한 노을 제품 포트폴리오의 비독점적 유통 계약 체결을 목표로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세포진단(Cytology)분야에서 씨젠이 가진 전문성과
최성훈 기자25.07.07 09:17
제이엘케이, 일본 AI시장 공략 본격화‥日 고령화 겨냥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상사 마루베니 그룹(Marubeni Corporation)의 헬스케어 자회사 크레아보(CLAIRVO TECHNOLOGIES, Inc.)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계약 체결로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CT 분석 솔루션(JLK-CTP, NCCT 등) ▲뇌 영상 정량화 기술(PWI 등)을 중심으로, 일본 의료기관에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공식 루트를 확보하게 됐으며, 단기간 내 실질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봉선 기자25.07.07 08:21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AI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실습' 개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 및 알고리즘 활용 실습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본 교육은 화학·바이오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한 협력사업 일환으로,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AI·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유전체·화합물 데이터 기반실습 ▲AI를 기반 약물타깃 발굴 이론 및 실습 ▲약물설계와
이정수 기자25.07.04 16:04
루닛, AI 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글로벌 1만곳' 돌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수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만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루닛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 6500곳에 더해 지난해 5월 자회사로 편입한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 이하 볼파라)의 도입기관 3500곳을 합한 수치다. 루닛은 지난 2019년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출시했다. 이후 2020년말 100곳, 2022년말 1000곳, 202
최성훈 기자25.07.03 09:03
李 공약 'AI 신약개발' 힘 싣는 정부…국회도 호응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이재명 정부가 AI 신약개발에 힘을 싣는다.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부터 강조한 AI와 신약이 추경 예산안 곳곳에서 플랫폼 구축과 인력 교육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회도 호응하는 모습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이날 추경안을 의결하며 부대의견을 통해 K-AI 신약개발 사업과 AI 모델 활용 바이오베터 개발·실증 사업 등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복지위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midd
조후현 기자25.07.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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