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에 발맞추는 식약처…"심사에 AI 활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규제과학 분야에서 이런 기술을 활용하는 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1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최근에 FDA가 '엘사'(Elsa)라고 하는 시스템을 심사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엘사는 FDA가
문근영 기자25.06.13 11:35
제바협, AI 신약개발 교육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3기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와 신약개발 기술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대상은 ▲신약개발에
이정수 기자25.06.13 11:15
제약바이오協, AI 신약개발 융합인재 양성 LAIDD 교육생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융합연구원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운영 중인 AI 신약개발 교육플랫폼)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와 신약개발 기술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
최봉선 기자25.06.13 10:46
루닛,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 하지에 AI 의료지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정부 및 사우디 세하 가상병원(SEHA Virtual Hospital)으로부터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의 공식 의료 파트너로 선정, AI 기반의 의료 검진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하지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무슬림 신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종교 행사로, 루닛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
최성훈 기자25.06.13 09:00
휴런,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사업 선정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밝혔다. 이번 사업은 뇌졸중 진단 보조 AI 솔루션의 공공의료 다기관 실증 및 활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7개월간 진행된다. 휴런은 주관 기관으로서 전남대학교 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충남대학교 병원 등 참여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 정부지원금은 17억4000만 원에 달한다. 휴런은 ▲지역 공공
최성훈 기자25.06.12 15:22
웨이센, 'IDEN 2025'서 국내·외 AI 내시경 연구성과 공개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워커힐에서 열리는 '국제 소화기 내시경 네트워크 2025(이하 IDEN 2025)'에서 자사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활용한 주요 연구성과 2편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IDEN에서는 웨이메드 엔도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해외 연구와 함께, 병리결과가 있는(Pathology-confirmed) 내시경 영상을 기반으로 학습한 모델이 기존 공개 데이터 기반 모델보다 병변 검출 성능 향상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분석한 연구가 공개
최성훈 기자25.06.12 08:56
보건의료 빅데이터도 AI‥의료기관 '책임' 역할 재정립돼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의료와 연구, 정책 설계 전반에 걸쳐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하지만 그 파급력에 비해 현장의 준비는 여전히 더디다. 특히 데이터의 '책임 있는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의료기관의 역할이 재정립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글로벌포럼 '빅데이터로 여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 역사를 짚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크게 바뀌어
박으뜸 기자25.06.12 05:57
"디지털헬스케어, AI와 만나다"…매칭데이 수요기업 모집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영웅, 이하 디산협)는 오는 7월 4일 개최 예정인 ‘제7회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 참여할 디지털헬스 제품·서비스 공급기업 8곳을 최종 선정한 데 이어,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칭데이는 '디지털헬스의 AI 전환'을 핵심 주제로, 디지털헬스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공급기업과, 보험‧제약‧의료‧VC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
최성훈 기자25.06.11 13:41
노을,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 伊 독점 공급
노을(대표이사 임찬양)은 이탈리아 주요 병원 및 검진센터에 2년간 52만달러 규모의 AI 혈액분석 솔루션 'miLab BCM'을 납품하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을은 독점 딜러와의 계약을 통해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을 이탈리아 내 종합병원 및 말라리아 센터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miLab BCM 제품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규 공급 계약까지 연이어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노을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노을은 AI 기반 혈액분석
최성훈 기자25.06.10 14:00
대웅재단, 故 장봉애 이사장 뜻 잇는다‥AI 인재 육성에 5억 기부
대웅재단이 장봉애 명예이사장의 뜻을 이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갈 글로벌 AI 리더 양성에 나선다.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
최봉선 기자25.06.10 09:09
혈액 속 단백질 통해 심방세동 예측 AI 모델 개발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김원정 기자25.06.09 10:29
뷰노, 콩팥기능 저하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AI 기반 콩팥기능 저하 선별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Kidney(이하 DeepECG Kidney)'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심전도 데이터로 콩팥 기능을 보는 국내외 최초의 솔루션이다. DeepECG Kidney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2채널 유도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콩팥기능의 저하를 선별한다. 이 기기는 임상에서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
최성훈 기자25.06.09 09:17
'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 세미나 28일 개최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28일 팜프렌즈 4층 컨퍼런스룸에서 약사 및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세미나 '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치매 약물 전략과 AI 활용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 질환의 통합적 이해와 약물치료의 미래 ▲약국 현장에서의 ‘약사 AI 활용 가이드 등 디지털 전환기 약사의 실질적 역할과 기회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강 강사로는 최병철 교수(법무법인 세종 고문, 중앙대 겸임교수)가
조해진 기자25.06.05 14:53
다이호, AI 신약개발 지원 스타트업과 기술 제휴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오츠카홀딩스 산하 다이호약품공업은 4일 신약개발 지원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세틱 게슈탈트(SyntheticGestalt)와 기술검증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이호약품의 신약개발기반을 확충하고 암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이다. 다이호약품은 표적단백질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을 활용한 의약품 신약개발기술을 보유하고 그동안 여러 신약후보물질을 탄생시켜 왔다. 신약후보물질의 정보를 총망라한 독자적인 화합물 라이브러리에 신세틱 게슈탈트의 기술을 조합해 보
이정희 기자25.06.05 09:08
FDA, 업무효율화 지원 생성형 AI '엘사' 도입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FDA는 3일 직원의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툴인 '엘사'(Elsa)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엘사는 기관의 기능을 근대화하고 AI 능력을 활용해 미국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무엇보다 모든 직원의 퍼포먼스와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최적화할 것것으로 기대된다. 엘사의 활용방법이 이해되면 개발팀은 기능을 추가해 직원과 기관의 요구에 부합해 성장시킬 수 있다. FDA측은 엘사의 도입을 예정보다 빨리 앞당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엘사는 보안성이 높은 'GovC
이정희 기자25.06.05 08:59
규제과학회, AI·디지털의료제품 등 규제 패러다임 논의한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공지능, 디지털의료제품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나오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규제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혁신의료기기 등 분야에 관해 정부,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규제과학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 이의경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회장(성균관대학교 교수,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 그리고 첨단 바이오 시대의 규제과학 과제'를 주제로 오는 1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5 한국에프
문근영 기자25.06.05 06:00
메디데이터, AI 활용 임상 프로토콜 최적화 솔루션 공개
메디데이터는 새로운 AI 기반 임상시험 설계 솔루션인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Medidata Protocol Optimization)'을 출시하고,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초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데이터 프로토콜 옵티마이제이션은 AI 기반 예측 모델링, 디지털 프로토콜, 업계 최고 수준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 설계 및 실행 방식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연구팀은 첫 환자 등록(FPI, First Patient In) 이전에 환자 부담, 시험 기관의 성과, 비용
최성훈 기자25.06.04 16:56
중추신경계 감염 환자, AI로 감염 원인과 예후 예측
중추신경계 급성 염증의 원인을 조기에 분류하고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김경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최보규 강사 연구팀은 뇌척수액 내 면역 세포의 삼차원 구조 이미지를 활용해 중추신경계 질환의 감염 원인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예측 정확도는 각각 최대 99%(원인 예측), 94%(예후 예측)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보건의료 R&D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
김원정 기자25.06.04 09:54
식약처, '의약품 심사'서 'AI' 활용 나서…업무 효율성↑ 등 기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의약품 심사 체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업무 효율성 향상, 의약품 심사 시 일관성 유지 등을 위해서다. 박상애 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의약품규격과장은 최근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규격과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업무 계획은 인공지능 의약품 심사 체계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가원은 AI를 의약품 심사 검토서 작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업체에서 식
문근영 기자25.06.04 06:00
분당서울대병원, 심장초음파로 좌심실비대 원인 감별 AI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윤연이 교수 연구팀이 심장초음파 영상만으로도 좌심실비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원인까지 구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좌심실은 폐에서 산소를 받은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심장의 핵심부위로, 전신에 혈류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좌심실의 벽(심근)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심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좌심실비대'라고 하며, 고혈압성 심장병, 비후성 심근병증, 심장 아밀로이드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정수 기자25.06.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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