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제네릭 등장…약가 인하 못 피하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장기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인 '시노비안'의 약가 인하가 예상된다. LG화학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나, 해당 사건과 별개로 동국제약이 시노비안의 첫 번째 제네릭을 허가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국제약 '히야론엘프리필드주사(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 허가를 승인했다. LG화학 시노비안과 동일한 성분으로, 시노비안이 등장한 이후 등장한 가교 형태의 히알루론산 주사제들과 달리 시노비안과 가교된 형태가 동일한 첫 제네릭이
문근영 기자24.03.07 06:01
약사회-유통3사, 3월 1일 약가인하 차액정산 적극 협조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와 의약품 종합유통 3사가 오는 3월 1일자로 시행되는 보험약가 인하 품목에 대한 차액 정산 진행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약사회는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유통 3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9월 시행된 1차 대규모 약가 인하 당시 약국 및 유통에 엄청난 행정적 부담 및 혼선,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였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보험약가 인하 품목에 대한 제약사의 차액 정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2차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에 대해 보건
조해진 기자24.02.27 06:00
약가인하 방어 나섰던 피엠지제약, 집행정지 기각에 소송 포기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불법 리베이트에 따른 약가인하 조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이어오던 한국피엠지제약이 결국 소송을 포기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에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 항소심의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를 이유로 피엠지제약의 11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반발한 피엠지제약이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함께 약가인하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던 것. 1심을 진행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김창원 기자24.02.08 12:02
약가인하, 분리 시행은 다행이지만…수급불안정 지속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약가인하를 분리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약국가가 일괄시행 시 받게될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이어지는 약가인하가 수급불안정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복지부는 2월 중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약가인하'를 고시하고, 한 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실거래가 약가인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수급불안정의약품 등 여러 이슈를 포함한 검토를 완료하지 못해 시행 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조해진 기자24.01.26 11:59
기등재약 2차 재평가로 1096개 품목 약가인하…3월부터 시행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2차 재평가에 따라 올해 3월 1일부터 1096개 품목 약가가 인하된다. 25일 오전 10시에 열린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1096개 품목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이번 개정에는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가 반영됐다. 앞서 복지부는 주사제 등 무균제제 6752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를 진행해왔으며, 이 중
이정수 기자24.01.25 13:45
복지부,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 등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기등재 의약품의 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올해 3월 1일부터 6
이정수 기자24.01.25 13:45
몰렸던 2차 기등재약 재평가-실거래가 약가인하, 분리시행된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달 중 동시 시행될 것으로 예고됐던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가 분리된다. 대규모 약가인하 일괄 시행에 따른 제약업계와 약국가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2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내달 중으로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를 고시키로 결정했다. 다만 시행 시기는 이보다 한 달 유예된 오는 3월에 시행된다. 앞서 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를 통한 약가인하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자료
이정수 기자24.01.25 06:09
약가인하로 주춤 옵투스제약, 2024년엔 본격 성장궤도 돌입하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2년까지 약가인하 영향으로 주춤했던 옵투스제약이 올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점안제 및 안과용제 전문기업인 옵투스제약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점안제를 개발해 수입 대체를 이뤄내 시장을 선점, 안구건조증 시장에서 국내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옵투스제약은 시장 선점 이후에도 지속적인 생산설비 증설과 설비 개선을 통해 연간 4억7520만 관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1위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규모의 경제와 다
조해진 기자24.01.15 11:35
政, 제약 리베이트 규제완화 法에 신중…"신약개발 유도해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제약산업 리베이트에 대한 강경처분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이 없어 제네릭 위주 판매 마케팅에 의존하던 시절을 지나 블록버스터 신약 출현을 목전에 둘 정도로 성장한 만큼, 기술개발이 아닌 리베이트로 질서를 해치는 행위는 사라져야 한다는 시각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차관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약제에 대한 약가인하나 급여정지 처분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2건에 신중검토 의
조후현 기자24.01.03 06:07
"국산신약 지원, 신약개발 동기될 것…약가인하와는 별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제약사를 상대로 신약개발 유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이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한 약가 규제 지속과 병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지난 22일 열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장벽 철폐방안'을 비롯해 운영계획 등 여러 사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바이오헬스 규제장벽 철폐방안 중에는 ▲혁신형 제약기업 신약 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기업 사용량 약가인하 인하율 완화 ▲국내 개발 신약 위험분담제 적용 등이 담겼다. 예로 현행 기준에서는 필수약을 공급
이정수 기자23.12.26 06:07
약사회, 유통3사와 오는 2월 보험약가 인하 차액정산 협력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4일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유통 3사 담당임원과 내년 2월 예정된 2차 재평가 및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보험약가 인하 차액정산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유통 3사와 약사회는 이번 보험약가에 따른 차액정산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시적 서류반품이 보건복지부로부터 허용되는 즉시, 약사회와 유통 3사가 차액 정산 방식 및 절차를 약국에 신속하게 안내해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통업체별 지난 9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조해진 기자23.12.15 18:20
1월 예고 기등재약 재평가-실거래가 약가인하, 한 달 미뤄진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 1월 동시 시행 예정이었던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 약가인하'와 '실거래가 약가인하'가 한 달 가량 연기될 것으로 파악된다. 눈앞까지 다가왔던 두 대규모 약가인하 시행 시기가 미뤄지면서 이에 대비해야 하는 제약사와 약국가도 한 숨 돌릴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에 따르면, 2차 기등재 의약품 상한금액 재평가를 위한 자료 검토가 당초 계획보다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내년 1월로 예정됐던 기등재약 재평가를 통한 약가인하가 한 달 가량
이정수 기자23.12.15 06:07
'약가인하 집행정지 환수' 첫 사례 나올까…피엠지제약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른바 '약가인하 집행정지 환수법', '약가인하 소송 환수법' 등으로 불리는 국민건강보험법이 적용될 첫 사례가 나올지 주목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고등법원 제6-3행정부는 한국피엠지제약 의약품 10개 품목 약가인하에 대한 집행정지 잠정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피엠지제약 의약품에 적용된 약가인하는 내년 1월 19일까지 잠정적으로 집행정지된다. 이번 집행정지는 5월 19일 개정, 11월 20일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영향을 받게 되는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해당 국민건강보
이정수 기자23.12.11 06:06
"약가인하 집행정지 환수법, 헌법소원 제기 고려 필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약가인하 등 집행정지 환수법(이하 환수법)이 지난 11월 20일부터 시행됐다. 해당 법안이 기존 법체계를 뒤트는 위헌 소지가 있는 만큼 헌법소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무법인 세종은 최근 '건강보험 약가인하 등 집행정지 환수법 시행과 대응 방안' 의견서를 통해 개정 국민건강보험법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위헌성 여부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의견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 약제의 상한금액을 인하하거나, 요양급여대상에서 제외하
조해진 기자23.12.09 06:09
반팜, 한 달 만에 회원가입 1000명 돌파
약사들의 효율적인 반품 서비스 앱으로 출시된 약국 운영 솔루션 '반팜'이 출시 한 달 만에 회원가입 1000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팜엑스포'를 통해 약업계에 공식 런칭한 이후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회원가입 수 1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의약품 반품은 약사들이라면 평소 입을 모아 고충을 토로하는 업무 중 하나다. 그러나 반팜은 반품 신청 의약품을 휴대폰 앱으로 스캔해 '나의 의약품 입고일'과 '반품 신청'까지 그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앱을 이용한 약사들은 반품 과정을
조해진 기자23.11.20 15:09
약가인하 손실 환수법 가산금, 국무회의 의결…국세환급 기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의결에 따라 개정된 시행령에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조문 정비 ▲2세 미만 아동 입원진료 본인부담률 개선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과징금 수입 지원 확대 등이 담겼다. 이 중 주목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조문 정비다. 5월 19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는 '약제에 대한 쟁송 시 손실상당액의 징수 및 지급' 내용이 담긴 제101조의2가 신설됐다. 제101조의2에 따르면,
이정수 기자23.10.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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