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생법 개정안 시행 전 '찬물'…불법줄기세포 제조·판매 걸렸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불법으로 46억원 규모의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이 검찰에 불구송 송치됐다. 이에 따라 첨생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지 않고, 953회에 걸쳐 46억원 규모의 무허가 줄기세포를 제조해 판매한 바이오벤처 직원 3명을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 또한 이들은 기증받은 탯줄로 불법 제조한 치료제를 판매해 약 5
정윤식 기자24.04.29 06:09
아직 식지 않은 제약바이오 투자 열기…자금 조달 방법도 '가지각색'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자금난에 시달리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유상증자와 CB발행을 비롯한 방법 등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15일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과 '프리미어 IBK KDB K-바이오 백신 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 1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의 운영자금 및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을 위한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해당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식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255만8199주와 약 3
정윤식 기자24.04.15 12:16
운영자금 조달 나선 제약바이오 기업…제3자배정 유상증자 '활발'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자금난에 처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운영자금 조달 행보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텍파마, 셀루메드, 티에스바이오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 아닌 제3자에게 신주인주권을 배정하는 것으로서, 발행절차가 주주배정이나 일반공모 같은 기존 방식 대비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족을 포함한 관계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을 증여하는 것이 사용되기도
정윤식 기자24.03.02 06:09
브릿지바이오, 'BBT-877' 글로벌 제약사 8곳 관심…"성과 극대화할 것"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브릿지바이오의 온라인 IR 기업설명회에서 이정규 대표는 현재 8곳의 글로벌 제약사가 'BTT-877'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 따라 해당 물질의 사업개발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온라인 IR 기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이정규 브릿지바이오가 현재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분야의 변화된 경쟁상황과 자사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본 설명회에 앞서 이정규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발생한 급격한 주가 하락에
정윤식 기자24.02.22 06:02
'아사 직전' 국내 바이오 기업…신년에는 물 들어올까?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최근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회의 개최 및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산업 R&D 예산이 증액되는 등 제약·바이오 업계를 향한 정부의 지원책이 발표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자금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부는 제1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위원회 설립은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연장선이며,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12개 중앙행정 기
정윤식 기자23.12.29 06:09
진원생명과학, 증권신고서 제출만 5회째…자금 조달은 언제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올해 다섯 차례의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에 따라 해당 기업의 유상증자 계획이 뒤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일 진원생명과학은 유상증자 일정 변경을 이유로 하는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해당 내용으로는 오는 7일 진행 예정이었던 신주배정일의 오는 2024년 1월 8일 변경을 비롯한 청약 기간, 신주상장일 등 전체 일정의 약 1달 지연이 있다. 이는 진원생명과학의 5번째 증권신고서 제출로서 최초 공시를 제외하면, 앞선 증권보고서는 일정 변경을 이유로 한 4번째
정윤식 기자23.12.05 06:03
유한양행, 바이오 벤처 협업으로 파이프라인 성장…"다각도 투자 방식 필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은 지난 11년간 자사가 바이오 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 벤처 불황 극복을 위해 다각도의 투자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소피텔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바이오 백신 펀드 관계자와 업계 인사들의 강연 및 교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세션2 '제약·바이오 투자 활성화 전략'에서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이
정윤식 기자23.11.25 06:09
진원생명과학, 미국 자회사 97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미국 자회사인 VGXI에 97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17일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자회사 VGXI에 약 97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는 진원생명과학의 자기자본인 1814억원의 5.39%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보증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25년 11월 15일까지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번 연대보증의 목적은 미국내 100% 자회사인 VGXI가 신규 차입을 함에 있어 경영 안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채무보증에는 VGX
정윤식 기자23.11.17 12:00
제약바이오협회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결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정부 및 국책은행 출자금 600억 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 원을 더한 총 1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에 대한 우선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1116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2호 펀드에 대해 우선 결정 절차를 진행하는 등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K-바이오·백신 1호와 2호 펀드의 우선
김창원 기자23.1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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