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최인환 기자
25.09.27 05:58
"SGLT-2i, 단일보다 병용에서 가치 커"…환자 맞춤조합 조명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SGLT-2 억제제는 단일 약제를 넘어 병용 요법에서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준다." 당뇨병 치료에서 SGLT-2 억제제를 축으로 한 병용 요법의 임상적 가치가 집중 조명됐다. 연자들은 약제별 특성과 환자군별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조합이 향후 당뇨병 치료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5) 특별 세션 2에서는 'Let's figure out the best option against diabetes'를 주제로 당뇨병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세션은 대웅제약, 동아ST, 셀트리온이 후원했으며, 좌장은 김동선 한양대 의대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9.26 05:57
대한당뇨병학회, 환자 비중 높은 노인·산모 맞춤 전략 제시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고령화로 급증하는 노인 당뇨병 환자에 대응해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환자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혈당 조절 목표를 차등화한 권고안을 내놓았으며, 출산 연령 상승과 비만 증가로 늘어난 임신당뇨병 현황을 담은 '당뇨병 팩트 시트 2025' 특별판 발간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임원진은 2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추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조동혁 대한당뇨병학회 노인당뇨병TFT팀장은 '2025 노인당뇨병 적정 관리 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65세 이상 30%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5.09.25 15:30
국제 위상 높이는 위암학회…글로벌 리더 목표 성큼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위암학회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학술지 영향력 지수 경신, 국제학회 학술대회 유치 등 성과로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위암학회는 25일 국제학술대회 'KINGCA WEEK 2025' 개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회 성과와 목표를 공유했다. 류근원 이사장은 학회 목표로 위암 치료 발전과 글로벌 리더 자리매김을 제시했다. 류 이사장은 "학회가 추구하는 건 두 가지다. 위암 치료 발전으로 환자를 잘 치료하는 것과 국제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라며 "가시적으로 나타나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지만, 이미 글로벌 리더가 됐다고 자부하고 있
학회ㆍ학술
조후현 기자
25.09.25 14:35
의정갈등에 위암 수술 트렌드 변화…로봇수술 부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정갈등 여파가 위암 수술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로봇 수술이 복강경 수술을 빠르게 대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김형일 대한위암학회 국제이사는 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의정갈등 이후 위암 수술 변화로 로봇 수술이 빠르게 늘었다는 점을 짚었다. 김 이사는 "비싸서 감당 못했던 로봇수술이 빠른 속도로 복강경 수술을 대체하게 된 게 눈에 띄는 변화"라며 "전공의는 복귀했지만 한동안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의정갈등으로 인한 전공의 인력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복강경 수술은 조수가 2명 필요하지만, 로봇 수술은 1명만 필요하다. 의정갈등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25 05:56
수가 인하·노후 장비·인력난까지‥소외받는 영상의학과의 경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외치고 있지만, 영상의학은 여전히 제도 밖에 머물러 있다. 10년 넘게 이어진 수가 인하는 전문의의 노동 가치를 반토막 내고, 판독료와 촬영료가 뒤섞인 구조는 의사의 몫을 지워버렸다. 병원은 줄어든 수익을 메우기 위해 검사를 늘렸지만, 그 결과는 과잉검사와 환자 안전 위협으로 되돌아왔다. 여기에 노후 장비는 방사선 노출 위험을 키우고, 비수도권 대학병원에서는 교수진마저 빠져나가 교육과 진료의 공백이 커지고 있다. 산업 발전만을 앞세운 의료AI 정책은 안전성 검증도 없이 현장에 들어와 또 다른 불안을 낳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더 이상은 뒷전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24 18:20
폐기능검사 국가검진 도입 결정‥"COPD 조기 진단 기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부의 폐기능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결정을 환영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2025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내년부터 56세와 66세 국민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령화와 대기 오염으로 심화되는 호흡기 질환 관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OECD 회원국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나라로 꼽힌다. 이로 인해 호흡기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고, 고령층의 중증 호흡기질환 유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학회는 "숨 쉴 권리"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24 13:18
영상의학은 의학에서 필수불가결‥"필수의료 제외는 모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영상의학회가 영상의학을 '필수의료'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필수의료 분류는 임상 진료과 중심으로 짜여 있어, 현대의학의 모든 영역에 필수불가결한 영상의학이 제도권에서 배제돼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승은 회장은 "영상의학이 현대의학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필수라는 오명을 쓰고 있어 안타깝다"며 "필수의료에 포함돼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학회에 따르면 영상의학은 질병의 조기 발견부터 치료 결정, 특히 중증 및 응급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 될 분야다. 그럼에도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9.24 01:33
[행사] 한국혈액암협회, 유방암 환우 맞춤형 강좌 10월 29일 개최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10월 29일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우들에게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최신 치료법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환우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과 최신 의학 정보를 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환우들이 피부 부작용 관리 방법과 최신 유방암 치료 흐름을 한 자리에서 배우실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지수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9.22 09:35
불면증, 인지기능장애 위험 40% 증가
美 메이요 클리닉 수면의학센터 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불면증으로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수면의학센터 연구팀은 불면증이 향후 뇌의 노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세계적 학술지인 '뉴롤로지'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센터 디에고 카르발류 교수는 "인지능력이 건강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이나 그 외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요인과 달리 불면증은 수정가능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2750명이 약 5년에 걸쳐 해마다 신경학적 평가와 뇌의 화상검사, 수면습관 평가를 받고 불면증과 뇌 변화와의 관련성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
학회ㆍ학술
최인환 기자
25.09.20 05:56
의료기기, '항균·생체재료·DNA' 융복합…상용화 성과 주목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의약과 의료기기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혁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수술 부위 감염(SSI) 예방을 위한 항균 이식 의료기기, 생체재료 상용화, DNA 분획물 기반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전략이 공유되며 임상적·시장적 가치가 함께 조명됐다. 19일 열린 한국약제학회 '2025 제제기술워크숍' 오후 세션에서는 삼양홀딩스, 제네웰, 비알팜 등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 분야의 개발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융복합 제품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윤혜성 삼양홀딩스 의약바이오연구소 팀장은 SSI의 심각성을 짚으며 항균 기능을 부여한 이식 의료기기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
학회ㆍ학술
최인환 기자
25.09.19 12:16
GLP-1 제형 확장부터 펩타이드 LAI까지…제조 혁신 조명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GLP-1 제형 플랫폼은 환자 친화적 치료 옵션을 확장하기 위해 경구제와 흡입제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펩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균일한 미세구 구조가 방출 제어와 약효 유지의 핵심 경쟁력입니다." 한국약제학회가 마련한 ‘2025 제제기술워크숍’에서 차세대 제형 혁신 전략이 연이어 발표됐다. GLP-1 약물은 주사제 중심 한계를 넘어 경구·흡입제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이 강조됐고, 펩타이드 장기지속형 주사제(LAI)는 균일한 미세구 기공과 공정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 19일 진행된 한국약제학회 '2025 제제기술워크숍' 오전 세션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19 11:56
신규 백신은 쏟아지는데…한국 NIP는 여전히 '반쪽 정책'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세계 백신 시장은 '신규 백신'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2가·4가에서 9가로 발전했고, 폐렴구균은 7가에서 13가를 거쳐 15가·20가, 최근에는 성인 전용 21가까지 등장했다. 최신 백신 개발의 핵심은 더 많은 혈청형을 포괄해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 이밖에도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와 대상포진 백신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현행법은 유병률이 높고 감염 확산이 잦은 감염병을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은 도입 속도가 더디고 지원 범위도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
학회ㆍ학술
최인환 기자
25.09.19 11:24
한국약제학회, '2025 제제기술워크숍' 성료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조혜영, 차의과대학교)가 19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5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제제기술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 바이오인프라, 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했으며, 조혜영 회장의 개회사와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조혜영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펩타이드 제제 및 ADC 등 고난도 신약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첨단 제형 기술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기기와의 융복합 기술은 제약·바이오산업 혁신의 핵심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9.18 09:52
KBDCA·대한혈액학회, 10월 25일 '다발골수종 공개강좌' 개최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10월 25일 여의도역 인근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대한혈액학회 다발골수종연구회(위원장 김진석)와 함께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발골수종에 대한 전문적인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환우와 의료진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발골수종은 백혈구 중 정상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비정상 단백질(M단백)을 만들어내는 혈액암으로, 백혈병, 악성림프종과 함께 대표적인 3대 혈액암으로 꼽힌다. 완치가 쉽지 않은 희귀 난치성 질환이며, 뼈 통증·골절·빈혈·신장 기능 저하 등
학회ㆍ학술
최인환 기자
25.09.18 05:54
'삼중전환' 대비 의료시스템 재설계 시급…"성과와 한계 분명"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삼중전환 시대에는 기존 의료시스템의 부분적 보완이 아니라 전면적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인구 고령화,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라는 삼중 압박 속에서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이 더 이상 부분적 보완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행위별 수가제, 부처별 사일로, 정책 표준화 지연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는 위기로 지적됐다. 성과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한계가 누적된 만큼, 정부 주도의 표준화와 전면 재설계를 통한 통합 전략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부대행사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5 바이오헬스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17 15:22
전 세계 영상의학 석학, 집결‥대한영상의학회 'KCR 2025' 개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 세계 영상의학자들이 서울로 집결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81회 학술대회(KCR 2025)를 개최한다. 주제는 'Unwavering Endeavors(흔들림 없는 노력)'이며, 글로벌 참여 규모가 크게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사전 등록만 38개국 3,258명(국내 2,633명, 해외 625명)에 달했으며, 현장 등록까지 포함하면 3,500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회장 Umar Mahmood 박사와 전 회장 Curtis P. Langlotz 교수(스탠퍼드대), 유럽영상의학회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17 11:56
칠전팔기 'PSA' 국가검진 도입‥근거 마련한 비뇨의학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10여년 넘게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국가검진 포함을 요구해왔지만 번번이 좌절됐다.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었던 갑상선암 과잉진단 문제가 전립선암과 같은 선상에 놓이며, 검진 논의가 제도권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전립선암은 본질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며, 과잉진단 우려도 이미 해법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PSA 검사를 국가 검진에 도입할 근거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비뇨의학계는 "여성암은 제도적 혜택을 받는 동안 남성암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다. 전립선암은 사망률이 높고 조기 진단 효과가 뚜렷한 만큼, 근거와 해법이 모두 준비된 지금이 도입 적기"라고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9.17 10:32
[행사] 대한심장학회, 9월 27일 '심장의 날 걷기대회' 개최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과 세계 심장의 날(9.29)을 맞아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편리한 걷기라는 운동을 통해 시민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첫 걸음을 실천하고,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걷기대회는 사전등록 없이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등록과 부스 운영으로 시작하며, 개회식과 대한심장학회 강석민 이사장 인사말, 연세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9.16 11:43
전립선암, 조기 진단의 핵심 'PSA 검사'‥"국가 검진 도입 시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고령층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전립선암'을 두고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16일 열린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정병창 회장(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PSA 검사를 통해 조기검진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회가 PSA 검사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통계에서 확인된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전립선암 신규 환자는 2만754명으로 전체 암 발생의 7.4%를 차지했다. 남성암 발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9.15 19:05
대한치매학회, '기억을 부탁해 두뇌톡톡 퀴즈쇼' 성료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지난 5일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흑석동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열린 '기억을 부탁해 두뇌톡톡 퀴즈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2025 대국민 치매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년층 시민들과 치매 환자 가족 등 약 300여명은 현장 참여로, 200여명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해,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돌봄 지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의 개념, 노쇠와의 연관성, 치료 방법, 예방법, 돌봄 관련 제도 등 대중이 실생활에서 알아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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