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21 10:42
족관절 염좌 환자 해마다 증가…손상 초기 치료가 예후 영향
여름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스포츠 계절이다. 그만큼 스포츠 손상도 늘어난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족관절 염좌다. 족관절 염좌는 운동이나 외부의 강한 충격 혹은 발목 접질림 사고 등으로 족관절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것을 말한다. 1개 혹은 그 이상의 인대가 늘어날 수 있고 심하면 완전히 파열될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족관절 염좌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44% 증가했으며, 매달 약 20만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관절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 손상으로 나뉜다. 1도 손상은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비교적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8.21 10:19
무더운 여름, 전립선 건강 적신호…세균 번식·탈수·냉방 주의
무더운 여름철은 전립선 건강에 취약한 시기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찬 음식의 잦은 섭취, 에어컨 바람 같은 요인이 기존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2020~2024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 염증 질환자 수는 매월 비슷한 분포를 보이지만, 급성 전립선염 환자 수는 6월 대비 7월 환자수가 7.4%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여름철에는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와 전립선이 자극을 받는다"며 "차가운 음료나 에어컨 바람에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19 17:36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계속 노출되면 백내장·황반변성 위험
여름은 강한 햇빛과 자외선, 고온다습한 장마철 등으로 눈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외출 시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만, 정작 눈은 소홀히 관리하기 쉽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와 UV-A로 나뉘는데, UV-B는 대부분 각막에서 흡수되며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고, UV-A는 수정체에 일부 흡수되지만 상당 부분은 망막까지 도달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강한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안구 표면에 각막염, 결막염, 군날개(익상편)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은 수정체 단백질을 산화시켜 혼탁을 일으키며, 노화와 함께 백내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야가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8.19 13:43
고령층, 무더위에 휘청…빙판길보다 여름철 낙상 위험 커
무더위가 노인들의 균형 감각을 무너뜨리며 낙상 위험을 높이고 있다. 흔히 노인 낙상 사고는 빙판길이 많은 겨울철에 집중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여름에도 빈번하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0~2024년 고령자 위해정보 동향 분석'에 따르면, 고령자 낙상 사고 접수 건수는 여름이 가장 높았고 가을, 겨울, 봄 순으로 많았다. 더위로 인한 탈수, 어지럼증, 근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령층은 골밀도가 낮고 반사 신경이 둔해 부상 위험이 커진다. 낙상은 단순한 찰과상과 멍이 아닌 골절과 후유 장애, 장기 요양, 심지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윤형조 진료부원장(정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18 11:57
여름철 물놀이 후 눈 만지면 결막염 감염 위험…예방이 최선
폭염과 함께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면서 전염성 결막염, 일명 '눈병' 전염에 대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수영장, 물놀이 시설, 캠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가족, 학교, 직장 등 집단생활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염성 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겨 충혈, 눈곱, 통증,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일반 감기처럼 빠르게 퍼질 수 있다. 주된 전파 경로는 손이나 수건, 세면도구 등 오염된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염률이 높기 때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5.08.14 08:36
선마을-달램, 전략적 제휴‥전문화된 힐링 연수 프로그램 제공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강원도 홍천의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기업 웰니스 전문 솔루션 '달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웰니스(힐링)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힐링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양사의 의지가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선마을은 5,000회 이상의 기업 힐링연수를 운영하며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온 웰니스 특화 리조트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내 유일하게 휴대전화 신호가 닿지 않는 자연환경
의약정책
메디파나 기자
25.08.13 17:14
[(주)휴온스]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회수에 관한 공표 (의약품, 2등급 위해성) 약사법 제72조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의 의약품을 긴급 회수함을 공표합니다. 가. 제품명 : 칼세파라정25mg(시나칼세트염산염) (포장단위 : 100정(10정/PTP×10) 나. 제조번호, 제조일자, 사용기한 다. 제품명 제조번호 제조일자 사용기한 칼세파라정25mg (시나칼세트염산염) TTB401 2024.06.10. 2027.06.09. 라. 회수사유 : 불순물(N-nitroso-cinacalcet) 초과 검출 우려에 따른 영업자 회수 마. 회수방법 : 취급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별 방문하여 제조·도매업소 수거 바. 회수의무자 : ㈜휴온스 (대표자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12 11:07
임신 중 고혈압, '임신중독증' 예방·조기대처 위한 첫 신호
임신이란 기쁨과 설렘의 시간이다. 하지만 이 특별한 여정 속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질환이 있다. 겉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보이지만, 어느 순간 엄마와 태아 모두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는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산모와 태아의 사망을 유발하는 주요 임신합병증 중 하나로, 보통 임신 20주 이후에 발생한다. 전체 임신부의 약 4~8%에서 나타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문제는 뚜렷한 전조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증상이 감지될 무렵이면 이미 질환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수축기
의약정책
박으뜸 기자
25.08.11 12:00
소세포폐암, 비흡연자보다 54.5배 발생‥98% 흡연 때문
국내에서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한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소세포폐암 발생 위험이 54.5배 높고, 이 암 발생의 98%가 흡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연구팀은 주요 암종을 대상으로 흡연과 유전요인의 기여도를 비교한 결과, 폐암과 후두암에서 흡연의 영향이 월등히 높고 유전요인 영향은 극히 낮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만6965명의 건강검진 자료와 유전위험점수(PRS), 중앙암등록자료, 건강보험 자격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 관찰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8.07 14:01
여름 보양식·과일, 콩팥병 환자에겐 '독' 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과 제철과일을 찾는다. 콩팥 기능이 정상이면 식생활의 제한이 없지만 복날 음식이 콩팥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해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수분과 염분 균형을 조절한다. 대개 약물에 의해 콩팥 기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급성 콩팥병은 수액 치료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해 콩팥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반면 만성 콩팥병은 3개월 이상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혈뇨,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로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렵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콩팥 기능이 70% 이상 저하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07 10:18
냉방병에 진통제 습관 복용…'약물 과용성 두통' 주의해야
여름철 냉방병 증상의 하나로 빈번히 나타나는 두통,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기 쉽지만, 반복되거나 진통제에 의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뇌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은 인구의 70~8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개인마다 통증 정도와 원인이 다르지만, 대부분 일상적인 불편으로 여겨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참고 넘기기 쉽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박중현 교수는 "흔히 나타나는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두통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이차성 두통은 뇌막염, 뇌종양, 뇌출혈 등 심각한 뇌 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며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통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8.06 18:09
'무더위보다 힘든 통증' 대상포진 급증…백신 접종 '골든타임'
7월 하순부터 시작된 기록적 폭염이 8월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 경보가 연일 발령되고 있다. 화상 열화상 영상까지 등장할 정도로 한반도 전역이 '끓는' 듯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피부 질환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에 따른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상포진 위험은 조용히 증가하고 있다. 이 질환은 수두 바이러스가 체내 신경에 잠복해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곧 물집, 화끈한 통증, 피부 발진을 동반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으로 이어질 경우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눈·얼굴·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8.06 15:05
두 번 이상 원인 없는 발작…'뇌전증' 신호일 수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눈앞이 멍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가 아닌 '뇌전증'일 수 있다. 흔히 '간질'로 알려졌던 이 질환은 꾸준한 치료와 관리만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과도한 전기적 방전으로 인해 반복적인 발작이 일어나는 만성질환이다. 특별한 유발요인 없이 발작이 두 번 이상 발생하면 뇌전증으로 진단한다. 과거에는 '간질'이라는 용어가 사용됐으나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해 현재는 '뇌전증'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문혜진 교수는 "5분 이상 발작이 멈추지 않거나 연달아 발작이 발생해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생활건강
김원정 기자
25.08.05 10:07
폭염 속 고령자·어린이·만성질환자 취약…온열질환 주의해야
폭염이 연일 지속되며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물·그늘·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폭염 속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그리고 장시간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등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체온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의미한다. 흔히 가벼운 증상으로는 땀을 많이 흘린 후 생기는 근육경련인 열경련이나, 땀샘이 막혀 나타나는 열발진 같은 증상이 있다. 심할 경우 대량의 수분과 염분 손실로 어지럼증, 두통, 구토, 극심한 무기력감이 동반되는 열탈진이 발생할 수 있다.
유통ㆍ건기식
최봉선 기자
25.08.05 08:10
현대약품 마이녹셀,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두피샴푸 부문 1위
현대약품은 자사의 탈모 케어 전문 브랜드 마이녹셀이 대한민국 대표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에서 두피샴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대다모는 탈모 정보 교환 및 소통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탈모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약 42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탈모 커뮤니티다. 대다모는 매월 소비자의 제품 사용 후기와 평점을 집계해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대다모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탈모 경험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평가하는 만큼, 대다모픽 순위는 탈모 케어 제품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대다모픽에서 지난 7월 기준 1위로 선정된 제품은 '마이녹셀
생활건강
최봉선 기자
25.08.04 10:30
대웅제약 선마을, 열대야 잊는 자연과 함께 건강 휴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로 서울의 밤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수면 장애를 겪는 시민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서울은 최고 기온 38도를 기록했고, 7월 한 달간 열대야는 무려 23일로 1908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일각에서는 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강 관리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대웅제약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강원도 홍천 종자산 기슭에서 건강한 쉼을 누릴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숲캉스'를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마을은 해발 250m 숲속에 위치해 여름철 밤 최저 기온이 평균 24도 이하로 유지되며, 여름철 도심보다 5~6도 낮은 시원한 공기를 제공한
생활건강
최성훈 기자
25.07.30 17:54
'빛나는 첫인상 캠페인' 전개… 여름철 피부 관리 중요성 조명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반복적인 냉방 노출은 피부 속 수분과 탄력을 빠르게 저하시켜, 인상을 푸석하고 피로하게 만들기 쉽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일수록 피부 건강 관리가 곧 ‘첫인상의 완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스킨케어를 넘어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인식 확산에 따라, 최근 피부과 전문 클리닉을 중심으로 건강한 인상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빛나는 첫인상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환한 눈밑과 눈가, 그리고 피부 본연의 광채가 첫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아비쥬의원 명동점 윤철수 대표원장은 "눈 밑과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7.30 12:06
물놀이 후 눈이 간질간질하다면…'결막염' 주의해야
A씨는 최근 더위를 피해 바다로 피서를 다녀온 뒤 눈이 충혈된 것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며칠이 지나도 이물감과 가려움이 가라앉지 않아 병원을 찾았고, 바이러스성 결막염을 진단받았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수영장, 계곡, 바다 등으로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결막염이 급증하는데, 이를 단순한 눈의 피로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만성화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결막염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7.30 11:56
보양식으로 폭염 이겨낸다?…체질 따라 현명하게 돌봐야
올해도 삼복(三伏) 더위와 폭염이 기승이다. 지속되는 폭염에 본인도 모르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는 체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삼복(초복, 중복, 말복)에는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그러나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신체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체질에 따라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해소해 기운을 얻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열이나 배탈이 나는 사람도 있다. 어떻게 하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을까. 사상의학에서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외형, 심리, 증상,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크게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등 4가지로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고 있다. 소음인은 기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5.07.30 10:03
극단적 체형 '뼈팔' 만들기 유행…신체·정신 질환 등 위해 우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여름철을 앞두고 '뼈팔' 등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왜곡된 신체 이미지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건강 위해정보에 대한 경각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30일 강조했다. 뼈팔은 팔의 뼈 윤곽이 도드라져 보이는 매우 마른 팔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보는 표현으로, 정상 체중에서 한참 벗어난 상태를 미의 기준으로 삼는 왜곡된 체형 중 하나다. 실제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명인(아이돌, 인플루언서) 등의 마른 체형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제시하는 게시물이 다수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뼈팔','뼈말라'를 키워드로 사용해 지방분해, 지방흡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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