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28 14:44
얼어붙은 길, 자칫하면 넘어진다…6가지 예방법
추위가 계속되면서 길 곳곳이 빙판으로 변했다. 빙판길이 많아질수록 낙상 사고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다. 추운 날씨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외출 시 몸은 자연스레 움츠러들고, 손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몸이 많이 굳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낙상 사고에 더 노출되기 쉽다. 최봉춘 세연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은 "보통 낙상사고를 당하면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기 때문에 손목골절이 가장 많고,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고관절 및 척추까지 손상을 입어 척추 압박골절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추운 날씨는 디스크·요통 환자 등 허리가 아프거나 약한 사람들에게도 고통이다. 날이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27 09:24
'100만 시대' 어지럼증 환자가 는다…질환도, 원인도 여러가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국내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지럼증 및 어지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5만1,526명으로 100만명에 근접했다. 연령대별 분포로 보면, 어지럼증 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어지럼증이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멈춰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통칭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지럼증을 경험할 만큼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한 신경계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주변이 빙빙 도는 것 같다', '스펀지 위를 걷는 것 같다', '머리가 어지러운지 아픈지 모르겠다', '땅으로 꺼질 것 같다' 등 이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23 10:17
[아이 양치질] 치약 싫어하면 칫솔로만 닦아도 될까요?
아이가 치약 향이나 맛을 너무 싫어하거나 계속 삼키려 해도 계속 치약을 쓰는 것이 맞을까. 이제 막 치아가 나고, 유치가 빠지고 새로 나고 하는 소아청소년기의 구강위생관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해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와 함께 가정에서 양치질부터 치실 사용, 치과에서의 정기적 구강검진까지 하나하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해 나간다면 양치질 자체가 괴롭고 귀찮고 힘든 일이 아니고 개운하고 즐겁고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으며, 나아가 평생 써야 할 치아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어린이 구강위생 관리의 중요한 점을 알아본다.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다
의약정책
이정수 기자
22.12.22 12:11
내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문구 '더 쉽고 강하게' 바뀐다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과 경고문구가 2년 주기 교체에 따라 내일부터 새롭게 바뀐다. 이번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는 더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경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23일부터 향후 2년간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가 적용된다. 2020년 12월 23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제3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는 오늘(22일)부로 종료된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서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24개월 주기로 정기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 경고그림·문구에 대한 익숙함을 방지하고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20 15:21
스케이트장·스키장 시즌 개막…가기 전 알고 가야 할 주의사항
오늘 16일부터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이 개장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을 못한 지 3년 만이다. 각 스키장도 개장하면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보드의 계절도 돌아왔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만큼 겨울스포츠는 몸 상태를 신중하게 고려해서 즐겨야 한다. 겨울에는 몸이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키나 보드, 요령 있게 넘어져야 스키나 보드의 경우 부상을 예방을 위해서는 넘어질 때의 바른 동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연습해 몸에 익혀둬야 한다. 넘어지는 순간 앉는 자세를 취하고,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실리게 하면서 주저앉고, 또 무릎을 약간 구부려야 무릎, 허리 손상을 줄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12.20 09:06
연말 홈파티 즐기는 2030이 주의해야 할 '질환'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외식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확산한 '홈파티'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홈파티'는 인증샷 및 SNS 공유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각종 술과 음식이 가득한 홈파티를 즐기다보면, 젊은 사람이라도 각종 만성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2030이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이 저하되는 대사질환으로, 고혈당이 지속되는 상태를 뜻한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별로 없고, 각종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12.19 16:15
자다가 깨 걷는 '수면보행증',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악영향
수면 중 걷는 행동을 증상으로 하는 '수면보행증'은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 질환으로 흔히 '몽유병'이라 불린다. 아동기 수면보행증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성인기까지 호전 없이 지속되거나, 성인기에 시작된 수면보행증은 다른 수면 질환으로 인해 유발되었거나, 수면보행증이 아닌 다른 수면 질환을 오인한 것일 수 있어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수면보행증의 핵심 증상은 수면 중 몽롱한 상태에서 일어나 걷거나 달리는 것이다. 이때 부적절하게 흥분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 돌아다니면서 말을 할 수도 있으나 느리고 다소 둔감해 보이며, 물체에 부딪히거나 넘어져 다칠 수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2.12.15 10:13
연말연시 술자리, 의사가 말하는 건강한 음주 습관은?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3년 만에 제대로 된 연말연시를 맞았다. 공연과 축제 소식은 물론, 달력에 적힌 송년 모임 일정이 연말연시를 체감케 한다. 송년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치면 분명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음주법은 무엇인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음주 전 식사는 든든히, 기름진 음식은 피하세요 보통 술자리는 저녁식사 시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와 술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12.15 09:15
주의산만·과잉행동 유아‥ADHD를 의심해야 될까?
주요증상이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 충동성인 ADHD는 유아기부터 증상이 있어도 오래 집중해야 하는 환경에 처하는 학령기가 돼서야 진단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학령기 이전 3~5세 유아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ADHD를 의심해야 할까? ADHD의 주요증상은 과잉행동, 충동성, 주의력결핍이다. 부수적인 증상으로 감정조절이나 대인관계의 어려움, 학습·수행 능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ADHD를 진단하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면담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모습이 어떠한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제공하는 정보들과 여러 가지 심리검사 결과들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단한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14 16:06
본격 시작된 겨울 강추위 한파특보…심장도 위험경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파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사이 재난문자가 이어지면서 올 겨울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왔다. 이처럼 기온이 내려간 한겨울에는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이 다른 계절보다 빠르게 좁아지고 혈압이 순식간에 올라간다. 흔히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수축기혈압 1.3mmHg, 이완기혈압 0.6mmH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1950년 설립된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2022 유럽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기온이 약 10도 떨어지게 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9% 증가하며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2%로 증가해 심혈관계 사망률과 추위 노출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14 14:45
건강책방 '일일호일', 2022년 건강책 10대 베스트셀러 발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건강 분야 서적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로 조사됐다.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은 2022년 베스트셀러 건강책과 판매 트랜드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건강한 마음,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책 판매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찰리 맥커시가 썼다. 소년, 두더지, 여우, 말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의 대화를 담은 그림책으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치유의 그림책이다. 또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처방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100세 정신과의사 할머니의 마음 처방전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13 15:03
늘어나는 젊은 백내장 환자…'올빼미'처럼 낮에 더 안 보인다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불투명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는 빛을 산란시켜 시력을 떨어뜨리고, 시야를 흐리게 한다. 수정체의 혼탁이 심할수록 시력 저하 또한 심해지고 눈부심 또는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밝은 곳에서만 시력이 더욱 저하되는 주맹을 겪기도 한다. 백내장은 노년에 나타나는 대표적 안질환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50세 이상에서는 특별한 증상은 없어도 안과에서 시행하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에서는 대부분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져 나이를 불문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09 15:11
심근경색 정석 스텐트…부작용 꺼려지면 '약물방출풍선'이 대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심장 질환이다. 국내 사망원인 2위로 지목되는 심장 질환은 고령화, 비만, 대사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증가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심장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 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근육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중단돼 발생한다.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나와 심장을 감싸고 있으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혈관이다. 관상동맥의 내경이 심각하게 좁아져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원활치 않으면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발생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08 16:13
치매와 구별 어려운 '실어증'…뇌졸중 치료 시 조기에 살펴야
말을 제대로 못하는 '실어증' 대부분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뇌졸중 치료를 받고 회복된 환자 중 25~40%에서 나타난다. 이외에도 뇌종양, 치매, 낙상,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도 실어증이 올 수 있다. 실어증이란, 언어를 담당하는 뇌의 영역이 손상돼 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발음장애처럼 구강구조에 문제가 있거나 치매와 같은 인지장애와는 다르다. 실어증은 언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뇌 중추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한다. 손상된 영역에 따라 '베르니케 실어증'과 '브로카 실어증'으로 나눈다. 베르니케 영역은 좌측 측두엽에 존재하며, 이 부위가 망가지면 말은 하지만 의미가 없는 단어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07 14:30
월드컵 내내 손흥민 괴롭힌 안와골절, 회복기간은?
지난달 2일 손흥민 선수가 스페인 마르세유와의 UEFA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대방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강하게 부딪치며 안와골절을 당한 지 어느 덧 한 달을 넘겼다. 손흥민 선수는 안와골절 부상을 안고 월드컵에 출전해야 했다. 부상 당시 충돌한 왼쪽 얼굴이 퉁퉁 부어 오를 정도로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 않았음에도 월드컵 출전을 강행했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눈이 붓고 코피가 날 수 있다. 눈꺼풀과 결막 출혈, 코, 뺨, 입술 등 얼굴 감각 이상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안구 근육이 손상되어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 손흥민 선수도 부상 직후 코에서 출혈이 있었고 눈 주변 왼쪽 얼굴이 붓는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06 15:02
사마귀, 손톱 밑 까만 줄이 생겼다면…피부암 가능성 있다
서양인은 모든 암을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바로 피부암이다. 자외선을 방어하는 멜라닌 색소가 동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피부암의 위험도 크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함께 어느 나라든 피부암 발생률이 두 배 이상 폭증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피부암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5년 사이 40%나 늘었다.(2017년 20,983명 → 2021년 29,459명)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자외선이 누적돼 피부암이 발생도 느는 것이다. 피부암은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암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 적지 않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12.06 14:38
계속 늘어나는 소아·청소년 비만‥겨울방학 관리 필요
소아·청소년들의 비만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어 겨울 방학을 앞두고 부모님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15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1,023개교 97,7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고교 학생 중 30.8%인 10명 중 3명이 과체중 및 비만으로 확인됐다. 또한 2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그 비율이 5%가량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이 급증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으나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생활 습관 및 환
종합병원
박으뜸 기자
22.12.06 14:34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유발하는 합병증 방아쇠 될 수도
주요 만성질환 중 하나인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지질'의 혈중 농도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증의 주요 원인이며, 심각한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약 10명 중 4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으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상지질혈증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나 췌장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으므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지질혈
생활건강
이정수 기자
22.12.05 16:27
나이 들어 이유 없이 눈물 나온다면…눈물길 폐쇄가 문제
50대 이상 성인 중에 우는 것이 아닌데도 눈물이 흘러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눈물질환 혹은 눈물흘림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나 찬바람이 불 때, 건조한 환경에서 악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눈물흘림증환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1.4%, 30대 2.4%, 40대 7.3%, 50대 20.3%, 60대 29.6%, 70대 24.9%를 각각 차지해, 50대부터 급격히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물흘림증은 눈물이 많이 생성되는 '과다분비'와 눈물길의 배출능력저하로 생기는 '눈물흘림'으로 나뉜다. 과다분비는 중추신경계질환, 각막의 자극으로 인한 반사 눈물흘림, 눈물샘의 염증이나
생활건강
조후현 기자
22.12.05 09:32
늘어나는 MZ세대 고혈압, 방치하면 합병증도… 관리법은?
중앙대병원 김혜미 교수가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국내 20~30대 MZ세대 고혈압 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세를 뚜렷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세부터 39세까지 고혈압 진료를 받은 환자는 지난 2017년 19만5767명에서 지난해 25만2938명으로 29.2% 증가했다. 특히 20대 고혈압 환자는 지난 2017년 대비 지난해 44.4% 증가한 가운데, 20대 여성 고혈압은 61.8% 증가했으며 20대 남성 고혈압은 4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대 고혈압 증가세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늘어나는 고혈압 원인과 위험성, 관리 방법에 대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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