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10 11:16
일 3회 이상 식사 시 인슐린 저항성 위험 12% 감소
하루 식사 횟수와 중장년층의 인슐린 저항성 발생 위험 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류하은 임상강사, 연세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허석재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중장년층의 하루 식사 횟수가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간, 근육, 지방조직과 같은 신체 조직이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제2형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주요 병리학적 특징이며,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나 시간제한 식사처럼 식사 횟수를 줄이는 체중 감량 전략이 관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06 10:03
심전도 노화 분석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 개발
AI가 분석한 심전도 노화 정도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발병 위험성 예측이 가능해졌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정보영‧유희태 교수, 조승훈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대학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엄수정 석사과정 졸업생은 심방세동 위험성 및 조기 발병률을 예측하기 위한 심전도 노화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학 분야 권위있는 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 심장 박동을 전기 신호로 기록하는 심전도는 심장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심전도 검사 분석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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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12.06 09:27
서울대병원,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 조기 위암 치료 규명
조기 위암 환자에서 위 하부와 유문 부위를 보존하는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이 기존 표준 복강경 수술법인 원위부 위절제술만큼 효과적이며, 생존율과 재발률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규명했다. 서울대병원은 위장관외과 이혁준·양한광·박도중·공성호 교수 및 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김형호 前교수, 서윤석·안상훈 교수 등 국내 9개 기관의 연구진 16명으로 구성된 KLASS-04 연구팀이 위 중간부 조기 위암 환자 256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유문보존 위절제술과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의 예후를 3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발표했다. 최근 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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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2.05 17:38
출혈 고위험군의 최소 절개 심장혈관 시술 안정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심장내과 김용철·노지웅·이오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진인태 임상강사 연구팀이 최근 출혈 위험이 큰 환자에서 최소 절개 접근법을 활용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심장혈관 시술은 전통적으로 대퇴동맥을 통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출혈과 심혈관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로 요골동맥(손목동맥)을 이용한다. 최소 절개 접근법인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요골동맥 중에서도 직경이 더 작은 손등 부위의 혈관을 이용하는 시술 방법이다. 기존 요골동맥 접근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접근법은 시술 후 요골동맥 폐쇄 가능성을 낮추고 지혈이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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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4.12.05 15:13
아주대병원 박주헌 교수팀, COPD에서 폐암 발생 위험인자 밝혀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이 폐암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폐암 발생과 연관된 주요 인자들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OPD는 현재 전 세계 사망률 순위 3위로, 국내에서도 40세 이상 인구의 COPD 유병률이 13.4%로 높은 편이다. 아주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팀(박지은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맥거번 의과대학 이은영 교수, 분당차병원 김은경 교수,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데이브 싱 교수)은 한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코호트 자료에서 2015~2020년까지 5년 동안 40세 이상 처음 흡입기 처방을 받은 COPD 환자 6만3442명을 대상으로 폐암 발생 연관 인자들을 분석했다. 흡입기 처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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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4.12.04 11:39
강동경희대병원, 콧속 공기통로 'INV' 협착 새 진단기준 발표
강동경희대병원은 이건희 교수 연구팀이 콧속 비밸브(Internal Nasal Valve, INV) 협착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새로운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콧속 비밸브(INV)는 코의 내부에서 위쪽에 있는 공기가 흐르는 좁은 통로를 말한다. 이 통로가 좁아지는 것을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라 하며, 보통 비중격이 휘어지거나 코의 측벽이 약해지며 발생하게 된다.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 생기면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공기 저항이 증가해 코막힘이 나타나게 된다. 콧속 비밸브(INV) 협착이 지속되면 단순한 코막힘뿐 아니라 다양한 호흡 관련 질환 위험이 커진다. 공기 통로가 좁아지면서 수면 중 숨이 막히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4.12.03 18:31
PMC박병원 심재현 센터장,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우수연제발표상
PMC 박병원 심재현 뇌혈관센터장(신경외과, 사진)이 11월 2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발표상을 수상했다. 심재현 센터장은 정맥동의 이상돌출로 인해 '박동성 이명'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스텐트보조 코일색전술을 시행하여 치료 효과를 입증한 사례 발표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맥동의 이상돌출은 두개저 부위의 뼈가 얇아지거나 소실되어 머리 속의 큰 정맥 일부가 중이(中耳) 쪽으로 돌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돌출로 인해 혈류의 와류가 발생하며, '박동성 이명'을 초래할 수 있다. '박동성 이명'은 귀에서 심장 뛰는 소리같은 것이 들리는 질환으로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02 17:34
가임기 여성의 자궁내막암 호르몬 치료 후 재발 고위험인자 발표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장은비 전임의 연구팀이 호르몬 치료로 초기 자궁내막암이 완전 관해된 환자 중 ‘35세 이상’ ‘임신을 하지 않은 경우’ 유의미한 재발 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았다.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를 한 경우 완전 관해율은 약 70%로 높은 편이지만 이 중 2/3는 재발을 경험한다. 하지만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치료 후 환자들의 추적관찰 방법과 기간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자궁을 적출하지 않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2.02 17:09
분당서울대병원, 복부 CT로 요추 척추관 협착증 진단 AI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이준우·이영준 교수팀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을 활용해 요추 척추관 협착증을 진단하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알고리즘의 진단 정확도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인 84%로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하며, 자가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사용이 제한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추 척추관 협착증은 요추 부분의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중 약 30%에게서 발병되며,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다. 주된 증상은 허리 통증과 다리&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2.02 12:12
간세포에서 세포사멸 조절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규명
간세포의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교수와 허수민 박사 연구팀은 만성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소포체 스트레스 상황에서 간세포의 세포사멸을 조절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 'MIST1'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NPG) 학술지인 '세포사멸과 질병 저널(Cell Death & Disease)'에 게재됐다. 간 조직은 인체 장기 중 가장 재생력이 뛰어난 장기다. 경미하고 급성 손상을 입게 되면 간세포가 스스로 재생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손상에 노출되는 경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만성 염증, 간 섬유화 등이 발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9 14:42
서울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 대체 위한 CAR-T 임상 진행
서울대병원이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통해 조혈모세포이식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AL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발, 불응, 최고위험군 등 조혈모세포이식 적응증에 해당하는 위험요소를 가진 환자들에게 CAR-T 치료가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기부금을 통해 조혈모세포이식 대상 환자들에게 CAR-T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성적 향상과 더불어 조혈모세포이식을 대체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 연구를 다기관 연구로 확대해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타 병원에도 무상으로 제조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9 14:06
장희준·유수종·윤정환 교수, 美 간학회 'C.Y. Kim Award' 수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장희준/유수종·윤정환 교수 공동연구팀이 간암 치료의 새 가능성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미국간학회(AASLD)가 수여하는 'C.Y. Kim Award'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Y. Kim Award'는 B형간염 퇴치에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한 김정룡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미국간학회(AASLD)는 매년 간질환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젊은 연구자를 단 한 명 선정해 'C.Y. Kim Award'를 수여하고 있다. 간암은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특히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진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1.28 10:00
유전자 '데코린', 위암 치료시 면역관문억제제 효과 예측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암클리닉 최윤영‧윤진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전이·재발성 위암 1차 치료 시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로 유전자 ‘데코린’의 역할을 밝혀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면역관문억제제가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약 20%의 환자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가 있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발현하는 PD-L1 단백질과 면역세포의 PD-1 단백질의 결합을 억제함으로써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PD-L1 단백질 양성인 환자 중에서도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 추가적인 바이오마커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었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1.27 13:28
희귀혈액암 '라이프로그 데이터' 활용 치료법 추진
혈액암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최신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라이프로그 데이터' 기반 맞춤 연구가 진료현장에 도입됐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활용된 실사용데이터(RWD, Real World Data) 기반 치료전략을 중증질환인 혈액암에 적용한 첫 시도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박성수·민창기 교수팀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환자 개인의 일상활동, 건강상태, 생활 습관 등을 수치화한 데이터인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 전반적인 생활 패턴을 반영한 통합적 치료 모델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환자가 활동도, 수면패턴, 우울지수, 활동 시간
종합병원
조후현 기자
24.11.26 11:23
오진경·박재형 교수, 대한심장학회 우수 논문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오진경 교수와 대전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 공동 연구 논문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제68회 추계학술대회(KSC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진경·박재형 교수는 대한심장학회지(KCJ, Korean Circulation Journal)에 '중증의 승모판 폐쇄 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의 예후에 대한 예측인자로서의 좌심방의 전반적인 종축 변형률(Prognostic Impact of Left Atrial Strain After Mitral Valve Repair Surgery in Patients With Severe Mi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1 17:53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 연간 의료비용 5500억 부담 확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지럼증으로 인한 의료비용이 연간 약 5500억원에 달하고, 환자가 1회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지출하는 의료비도 평균 의료비 지출보다 30%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효정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를 분석, 어지럼증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비용 부담을 산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어지럼증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생리적 증상으로, 이석증 등 귀 질환에서부터 뇌경색과 같은 뇌 질환 혹은 심장병 등의 전신 질환,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 질환을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1 16:52
서울대병원, 확장성 심근병증 유발 병리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서울대병원은 라트로필린-2(Latrophilin-2) 결손이 '확장성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새로운 병리 기전을 최초로 규명하며,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라트로필린-2는 심근 내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세포 간 접합을 조절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결손시 심장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팀(순환기내과 조현재 교수, 심혈관연구단 강민준 연구원)은 타목시펜으로 유도되는 '심근세포 특이적 라트로필린-2 결손 마우스 모델'을 제작하고, 그 형질을 분석하면서 확장성 심근병증의 새로운 병태생리를 발견했다
종합병원
이정수 기자
24.11.21 16:34
서울대병원, 교정절골술 후 무릎 퇴행성 관절염 위험 요인 규명
서울대병원은 단측 교정절골술(High Tibial Osteotomy, HTO)을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무릎 관절의 정렬 상태를 평가하는 '관절선 수렴각'(JLCA)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수술한 무릎뿐만 아니라 반대쪽 무릎에서도 퇴행성 관절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재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JLCA가 양측 무릎의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에는 약 320만 명에 달했다. 이는 1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1.21 09:39
HER2 발현 수준에 맞춘 항체-약물 접합체 치료 연구 초석 마련
유방암은 환자가 지닌 인자 유무에 따라 여러 아형(subtype)으로 분류된다. 전통적으로 호르몬수용체 유무에 따라 양성과 음성으로 대분류한 후, HER2 단백질 유무 여부로 나눴다. 하지만, 최근엔 호르몬수용체를 지니고(양성) HER2 단백질이 없는 그룹도, 'HER2 저발현 그룹(HER2-Low)'과 'HER2 음성(HER2-zero)' 그룹으로 세분하는 추세다. HER2 저발현 그룹이 HER2 음성 그룹보다 유방암 재발 예측점수(RS : Recurrence Score)가 높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새롭게 주목받는 유방암 치료 약물 치료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 Antibody-Drug
종합병원
김원정 기자
24.11.19 23:26
젊은 유방암 환자의 단백유전체학 분석 통한 예후 관련성 규명
국립암센터 유방암 연구팀과 건국대학교 윤경아 교수는 '단백유전체학 분석을 통해 젊은 유방암 환자의 예후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하며, 지난 1일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공식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IF 9.5)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박종배 단장) 연구와 공익적 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미국국립암연구소(NCI)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40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 126명의 치료 전 종양 조직에서 유전체, 전사체 및 단백체 데이터와 임상적 특징을 함께 분석해 예후 관련 마커를 발굴했다. 유방암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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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이은주 교수 8주 집중 치료 후, 최대 1년까지만 지원…재발해도 대상 제외 크론병 환아에게 '경장식'은 관해 유도와 유지에 효과적 PEN 중단되면 재발 위험·약물 의존↑…"현장 흐름과 완전히 어긋나" 치료 흐름 역행하는 정책…"예산 아닌 효율 중심 평가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크론병 환자에게 '특수조제분유(경장영양식이)'는 단순한 영양 보충제를 넘어, 관해 유도와 유지에 모두 기여하는 치료 보조수단이다. 단백질, 열량, 미량영양소를 균형 있게 공급해 체중 증가와 성장 회복을 돕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줄여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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