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비대위, 환자단체에 첫 사과‥복귀·재발 방지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전공의와 환자단체 간의 공식 대화에서 양측은 서로에게 사과와 요구, 반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의료공백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전공의 복귀가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여야 함을 분명히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신뢰 회복 의지를 밝혔다.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한성존 위원장과 위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70여 분간 환자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국회나 정부
박으뜸 기자25.07.28 16:40
대전협 부울경 전공의들, 산청 수해 현장 긴급 의료지원 나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서 긴급재난 의료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사직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현장에 나서 수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협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는 7월 23일부터 매일 2~3명의 전공의를 파견해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상처 소독 및 응급 처치 ▲유실된 약으로 복약을 중단한 주민에 대한 약 처방 ▲온열질환 증상자에
박으뜸 기자25.07.25 19:53
대전협 "정은경 장관 임명 환영, 진정성 있는 대화 기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의료계가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대화를 요청했다. 대전협은 22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정 장관의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일 보건복지부가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논의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정 장관과 같이 풀어야 할 난제들이 놓여 있다며 "의정 갈등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젊은 의사들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밀했다. 대전협은 지난 7월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박으뜸 기자25.07.22 17:19
"전공의 수련 정상화 추진"‥의학회-대전협, 제도 개선 논의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간담회를 열고, 수련 단절 및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복귀를 둘러싼 현장의 혼란, 신규 전문의 감소, 지도전문의 이탈 등 다층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공유됐다. 양측은 수련교육 연속성을 조속히 회복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전협이 지난 7월 19일 제안한 '대정부 3대 요구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단체는 해당 요구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라는
박으뜸 기자25.07.22 10:24
"필수의료·수련·의료사고 개선"‥대전협, 대정부 요구안 확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복귀의 분수령이 될 대정부 요구안을 공식 확정했다. 19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수련 연속성 보장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전공의 복귀 조건을 명확히 제시하며, 향후 정부와의 협상에 본격 돌입할 채비를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활동 보고와 함께 핵심 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강행으로
박으뜸 기자25.07.19 23:27
전공의 복귀 분수령…대전협 임총에서 '요구안' 본격 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공의 복귀와 수련환경 개선을 둘러싼 핵심 논의를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렸다. 총회는 비공개 전환 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두 인사는 젊은 의사들의 복귀를 단순한 복귀로 보아선 안 된다며, 이를 제도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를 복귀 이후 정책 설계를 본격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그는 "1년 5개월 전 이 자리에서 전공의를 처음
박으뜸 기자25.07.19 18:15
충북대병원, 전공의 수련 정상화 논의‥의협·대전협 만나
충북대학교병원이 최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수련병원협의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장으로서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을 겸임 중인 김원섭 병원장은 지난 14일과 15일,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서울 소재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연속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수련 정상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4일 간담회는 전공의 복귀 절차와 관련된 수련병원 정원 문제, 전문의 시험과 같은 제도적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전공의 복귀 과정이 복잡한 구조적 문제와 맞닿
박으뜸 기자25.07.16 17:21
대전협 비대위, 연이은 만남 성사‥복귀 위한 설계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계, 국회, 정부와 연이어 접촉하며, 실질적인 복귀 조건 설계에 착수했다. 새로 출범한 비대위는 수련 연속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의 상징이었던 '사직' 이후, 복귀를 서두르기보다 지속 가능한 수련 환경을 위한 조건을 조율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6월 24일 박단 전 위원장의 사퇴 후, 28일 한성존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비대위가 꾸려졌다. 이후 첫 공식 일정은 7월 7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취임 직후 마련한 의
박으뜸 기자25.07.16 11:57
의협·수련병원협·대전협, 원만한 복귀 위한 실질적 해법 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5일 오후, 전공의 수련 재개와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3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논의는 의협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자리로,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 재개를 주제로 공식적으로 마주 앉은 첫 회동이다. 간담회에서는 수련 연속성 보장과 사법 리스크 완화 등 전공의 복귀를 위한 현실적인 조건과 개선 방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박으뜸 기자25.07.16 09:00
의대교수협 "대전협 신뢰회복 행보 환영, 의료 재건 전환점 될 것"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최근 행보를 높이 평가하며 "의료현장 신뢰회복과 시스템 재건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12일 의대교수협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4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의대교수협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은 행보는 지난 정부의 정책 실패로 무너졌던 중증 핵심의료 시스템을 복원하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의대 교수들은 수련 환경 개선과 연속성 보장을 통해 양
박으뜸 기자25.07.15 13:02
의대교수협·대전협 비대위 공동 노력 약속‥"신뢰로 위기 극복"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학교육과 수련이 동시에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의과대학 교수들과 전공의 대표가 머리를 맞댔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넘어,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예고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교육과 수련의 단절이 초래한 의료 시스템의 위기를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의료계의 전통적 가치인 사제지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사태의 조속한
박으뜸 기자25.07.13 15:39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 "9월 수련 전 협상 진전 기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오는 9월 전공의 수련 재개를 앞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와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며 복귀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성존 대전협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국회와 공개된 만남 이후에도 여러차례 만났으며 9월 이전까지 협상 타결 또는 상당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사출신 정은경 전 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될 경우 대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췄다. 7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현
김원정 기자25.07.07 12:43
"의료계와 신뢰 복원 기대"…대전협, 정은경 장관 지명에 '환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은 이번 인선을 의료체계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진정성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신뢰 회복과 소통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30일 대전협 비대위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정은경 장관 내정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과학적 판단과 책임 있는 소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이끈 공공보건 전문가"라며 "보건복지부 수장으로서의 역할 또한 깊이 있는 통찰과 소통으로 이어지기를 희
박으뜸 기자25.06.30 11:37
대전협, 비대위·지역협의회 새 판 구성‥'의료 정상화' 본격화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새롭게 출범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내부 소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의료 정상화를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28일 오후 5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린 대전협 임시 대의원총회는 의료계 갈등 국면에서 전공의들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부 소통 구조 개편과 함께 정부와의 대화 채널 복원을 위한 전략이 논의됐다. 새 비대위 위원장으로는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전공의가 선출됐다. 비대위원은 서울대병원 김동건,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고려대의료원 박지희 전공
박으뜸 기자25.06.28 23:26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전협 새 비대위원장‥기조 전환 신호탄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인 한성존 전공의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투쟁 중심의 기존 지도 체제에 균열이 생기며, 대전협의 전략 노선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전협은 26일 오후 9시부터 온라인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 위원장을 인준했다. 이번 총회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함께 한 위원장이 직접 소집을 주도했다. 내부에서는 기존 지도부의 강경 기조와 소통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며,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대
박으뜸 기자25.06.27 00:17
대전협 비대위 교체, 9월 복귀 맞춰졌나…의대생 동행도 주목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단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새로운 대전협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임총이 9월 복귀를 염두에 둔 비대위 구성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아울러 새 비대위의 방향성에 따라 의대생과 전공의가 더욱 하나로 뭉치거나 각자의 노선을 채택하는 갈림길에 설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이날 사퇴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서울아산병원
김원정 기자25.06.25 05:57
'박단 사퇴'로 혼란스러운 대전협‥새 비대위 계획, 26일 임총 예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현 비상대책위원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단 위원장이 사퇴한 뒤, 현 체제로는 변화가 어렵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김은식 대표, 서울아산병원 한성존 대표, 서울대병원 김동건 대표, 고려대의료원 박지희 대표는 24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공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의료 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하고 있는 시점에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
박으뜸 기자25.06.24 15:14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모든 직 내려놓겠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공의 복귀 논의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와의 강경 대치 기조를 견지해왔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혀 의료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경 투쟁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내용이 각 수련병원 공지방과 의사 익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테프' 등에서 확인된다. 이에 따르면 박단 위원장은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 지난 일 년 반, 부
김원정 기자25.06.24 11:24
"수급추계위 구성, 법적 근거 불명확"‥대전협 비대위도 복지부 강력 비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구성 방식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공급자 단체 기준 명확화와 추천 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요구했다. 전공의 비대위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17일 보건의료기본법이 개정돼 수급추계위 설치 근거가 마련됐지만 아직 하위 법령은 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보건복지부는 구체적 기준 없이 위원 추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논란이 되는 조항은 보건의료기본법 제23조의2 제6항 제1호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복지부
박으뜸 기자25.04.29 13:26
[속보]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 '돌아갈 곳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4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포고령 5항에는 의료계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됐다.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박 비대위원장은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며 "이번 비상 계엄으로 무고한 국민이 다칠 경우,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국민을 치료
조후현 기자24.12.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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