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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경장식 지원 축소, 환아의 시간과 기회를 빼앗는 결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몇 달 전, 한 크론병 환아 보호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이가 특수조제분유(경장영양식이)를 먹으며 눈에 띄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원이 끊기게 됐다고 호소했다. 이 때문에 상태가 나빠져 결국 '독한 약'을 써야 할까 두렵다고 했다. 목소리 속 떨림은 쉽게 잊히지 않았다. 보호자들은 모두 혼란과 분노를 토로했다. 보건소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앞으로는 최대 1년까지만 지원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것이다. 예고도, 유예도 없이 날아든 한 통의 문자와 전화. 안내문에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
약정원 '팜리뷰', 소아 진정 및 진통 약물 요법 정보 제공
약학정보원(원장 유상준)은 11일자로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의 2025년 8월 1회차 원고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소아의 치료 과정에서 사용하는 진정 및 진통 약물 요법에 대해 다뤘다. 소아에게 진정제 및 진통제 사용은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이나, 약물의 종류, 용량, 투여 기간에 따라 내성, 금단, 과진정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아의 진정 및 진통에 사용되는 주요 약물 종류와 특성 및 주의사항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관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구체적으로 ▲
'애엽추출물' 급여 위기, 의료계도 우려…정책방향성 의문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애엽추출물 제제가 건강보험 급여 퇴출 위기에 놓이자 의료계에서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애엽추출물 제제가 급여에서 퇴출될 경우 대체 선택지가 하나밖에 남지 않아 공급불안정 우려에 상시 노출되는 데다, 약제비도 풍선효과로 인해 확대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의료계에선 제8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애엽추출물 제제가 '급여 적정성 없음' 평가를 받은 데 대한 우려가 나온다. 의료계에 따르면 애엽추출물 제제 급여 퇴출이 가져올 수 있는 의료현장 우려는 지난 7일 약평위 회의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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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홍우선 대표 잇단 회사 주식 매입…경영 자신감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이지케어텍 홍우선 대표이사가 잇따른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서 주목된다. 그는 이지케어텍을 15년 이끌어 온 위원량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작년 11월 신임 대표이사(CEO) 취임한 인물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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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IPO 제약바이오 10곳, 공모가 35%↑…투심 회복 조짐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0곳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전반적으로 공모가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 침체됐던 IPO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다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며, 단기 급등 후 조정 국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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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감염병 된 코로나19,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 필수"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2023년 코로나19에 대한 엔데믹(Endemic) 선언 이후, 경각심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 국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인플루엔자 입원자 수 대비 3배 많은 것으로 집계돼 사실상 상주 감염병으로 자리잡았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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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K칼럼] 우리가 쓰는 약은 어디에서 왔을까 - 테스토스테론
소중할수록 깊이 감싼다. 몸도 마찬가지다. 두개골에 쌓여 있는 뇌나 갈비뼈 밑에 깊숙이 위치한 심장이 대표적이다. 뇌나 심장 말고도 대부분의 장기는 몸속 근육이나 지방으로 보호받고 있다. 그런데 고환은 조금 다르다. 달랑 얇은 피부만으로 둘러싼 채 사실상 몸 밖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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