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디지털헬스케어, 본업과 시너지 가능성…'릭시아나' 주목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웅제약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본업인 의약품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가 항응고제 시장 1위 '릭시아나(에독사반)' 처방 증가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5일 국내 기관 대상 NDR(Non-Deal Roadshow)에서 파트너사 대웅제약과 시너지로 릭시아나 처방 증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와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를
조후현 기자25.08.29 11:54
지방의료 붕괴·디지털 전환…정책학회서 해법 모색
지난 8월 25~2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는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 '의료정책과 국민행복' 특별 세션이 열렸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방 의료 붕괴 대응, ▲공공성과 거버넌스, ▲의료분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현실 진단과 정책 대안이 논의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좋은 정부, 바람직한 정책'을 대주제로 전국 대학, 연구원, 정부부처,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가했으며, 총 130개 세션에서 35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학회 최초로 행정 전문가와 의료
박으뜸 기자25.08.27 17:01
한국로슈진단-삼성서울병원, 디지털 의료 기술 협력 본격화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디지털 의료기술의 확대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의료 기술의 임상 현장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 핵심은 디지털 의료 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과정에서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제품 및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고, 의료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
최성훈 기자25.08.25 16:05
식약처, 의료기기·디지털헬스 심사 지침 마련…규제 역량 확인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의료기기 허가 심사 가이드라인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간 디지털헬스 등 분야에서 규제 역량을 드러낸 데 이어, 지속적으로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는 식약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진행한 업무 가운데 주목할 만한 내용을 소개하며 규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기기심사부는 '첨단 혁신기술 적용 제품' 및 '고령화 등 사회
문근영 기자25.08.20 06:00
제이앤피메디, 네이버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협력
AI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운영·개발 노하우에 접목해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주주로 티비티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전문적 투자 스크
최성훈 기자25.08.13 17:14
'대한민국약전 기반' 디지털 플랫폼 KP Online, 오는 9월 출시
의약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되는 가운데, 에스오엔컴퍼니(SO & COMPANY)와 재단법인 의약품품질연구재단은 '대한민국약전'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품질 정보 플랫폼 KP Online을 오는 9월 8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P Online은 의약전문가 및 산업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약전 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품질관리, 생산, 규제 업무, 연구개발 등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약전 정
조해진 기자25.08.12 01:34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전면에…성장동력 공식화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면에 선보였다. 올해 본격 사업화에 나선 데 이어 IR 자료에서 핵심 제품과 경쟁력, 목표를 소개하며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공식화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공개한 2분기 IR 자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실적을 공개하고 신규 성장축으로 소개했다. 이 회사가 IR 자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건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지난해 2분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공급계약을 체결해 17개 검진센터
조후현 기자25.08.05 05:58
대웅, "'디지털트윈'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 혁신한다"
대웅(대표이사 윤재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국책 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 바이오의약품 차세대 제조공정 기술개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은 점점 더 고도화되어 정교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료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 한 번의 공정 오류나 지연에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Digita
최봉선 기자25.07.28 08:38
비씨월드제약, 'AI 솔루션' 도입…디지털 업무 혁신 본격화
비씨월드제약은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웍스AI'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혁신을 본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I 도입은 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사무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AI 기반의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회의록 정리 등의 자동화를 통해 업무 피로도를 줄이는 동시에 생산성과 속도 모두에
최인환 기자25.07.22 09:32
"궤도 진입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사업화 더 속도내야"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사업화 속도가 최근 빨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허가 이후 첫 매출 발생까지 최대 4년이 걸렸던 과거에 비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보다 성숙해졌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벤처캐피탈(VC) 전문가는 신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은 의료기기 인허가 이후 매출 발생 시점을 보다 앞당겨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15일 KV(카카오벤처스) 브라운백 미팅에서 메디파나뉴스와 만난 카카오벤처스 정주연 선임 심사역(산부인과 전문의)은 "최근 투자가 이뤄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최성훈 기자25.07.16 05:56
카카오헬스케어, 경기도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추진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포천시 보건소와 '디지털 기반 스마트 혈당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을 접목한 경기도민 대상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운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보건소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디지털 혈당관리 ‘안티-혈당스파이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속혈당측정기(CGM) 및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최성훈 기자25.07.10 17:25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전면 개편…‘디지털 허브’로 진화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창을 열었다. 병원협회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지난 8일 대외 공개를 하고 정보 접근성, 사용자 편의성, 디지털 신뢰까지 모두 잡으며 보건의료계 대표 기관의 위상을 다시 썼다. 단순한 외형 정비를 넘어 디자인, 시스템, 정보보안 설계까지 ‘처음부터 다시’ 만든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병협의 디지털 정체성을 대외에 선명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병협은 이번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로 협회의 위상과 역할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이정표로 삼아 변화하는 의료환
김원정 기자25.07.08 16:09
씨엔알리서치, 복지부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사업 참여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 사업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지원 플랫폼 구축 및 개발(K-HOPE 프로젝트)’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전략 자산인 인체자원은행을 디지털화하고,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정밀 맞춤형 임상시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76억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총괄한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최성훈 기자25.07.07 15:45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확장 드라이브…시장 선도 노린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약품 사업 중심인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고도화를 병행하면서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넘어 본격적인 시장 선도까지 노리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에 본격적인 의지를 드러낸 건 지난해부터다. 이창재 대표는 지난해 시무식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5대 경
조후현 기자25.07.04 05:58
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안전·지속가능한 운영 조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IT 기반 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원 1동에서 2동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이전을 추진한다. 이번 이전사업은 급변하는 IT 신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심사평가원이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필수사업으로, 최종 이전은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추석연휴 기간에 맞춰 10월 2일 18시부터 10월 9일까지 약 7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전 기간 동안 요양기관업무포털, 진료비청구포털, E-평가시스템, 심사평가정보 제출시스템 등 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 관련 시스템이 중단돼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그러
박으뜸 기자25.07.01 16:28
질병관리청, '디지털·위기소통 TF' 공식 출범
질병관리청은 1일 '디지털·위기소통 TF'를 공식 출범하고, 감염병 재난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소통체계를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위기소통'의 중요성이 확인됐으며,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한 위기대응 인프라 구축 필요성, 정부의 위기소통 역량·조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제언 등에 따라 위기소통 전담조직으로서 TF가 신설됐다. TF는 질병관리청 대변인실 소속의 임시조직으로 총 9명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정수 기자25.07.01 10:23
유한양행, '디지털 헬스케어'로 시너지 모색…사업 협력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유한양행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지분 투자,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공동 판매를 추진한 데 이어, 개인용 혈당측정기 개발 및 판매 등 협력을 이어가며 시너지 창출을 꾀하는 모양새다. 25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개인용 혈당측정기 '유한당체크'가 국내 출시됐다. 유한당체크는 의료기기 제조회사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판매를 담당하는 제품으로, 소비자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유한양행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근영 기자25.06.26 05:56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ESG 실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과 함께 지난 5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의료복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도서 지역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건강 불균형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
최봉선 기자25.06.18 08:12
플레이투큐어, 자폐아동 디지털 치료 개발 국책과제 선정
자폐스펙트럼 장애(ASD) 아동 대상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플레이투큐어(대표 윤헌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제2차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책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웨어러블 경두개자극 및 디지털치료기기 융합 시스템 개발'이다. 본 과제는 총 연구개발비 75억 4115만원 규모로, 이 중 정부출연금은 52억원이다. 연구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 9개월간 진행된다. 플
최성훈 기자25.06.17 16:16
전남대병원, 향기분자 이용한 디지털 스트레스 완화 임상 돌입
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 최초로 향기분자를 이용한 디지털 스트레스 완화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AI-Med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 병원 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 회의실에서 '항산화 향기 기반 중재기기의 다학제적 (전)임상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세계 최초로 향기분자를 공기 매개로 피부·점막·호흡기 등 체내에 전달한 후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유발되는 눈 피로, 수면 장애, 뇌신경 노화 등 디지털 스트레스 증상 완화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획기
박으뜸 기자25.06.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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