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신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영상 지원사업' 추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100만 시대를 맞아 신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글로벌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글로벌 홍보 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의 글로벌 마케팅에 필수적인 해외 홍보 컨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상 제작에는 외국어 음성합성(TTS), 자막 자동 생성, 립싱크 등 AI 기술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규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이며, 진흥원은 10개 내외
이정수 기자25.07.23 11:33
복지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 개시
보건복지부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언제든 편리하게 자신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하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휴·폐업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은 대부분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이렇게 의료기관 개설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보니 개설자는 환자 개인정보 보호 및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이정수 기자25.07.21 15:23
의료기관 법인화, 왜 필요한가…'의사 중심 법인' 대안 모색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개혁의 일환으로 종합병원과 병원의 구조 전환, 공유 인력 운영, 지역 내 진료협력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이 지역의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한국 의료기관의 대다수는 의사가 직접 개설한 개인사업자 형태다. 이는 의료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 확보에 제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법인화 필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의료기관 개설 방식이 개인 개원의에 과도하게
박으뜸 기자25.07.18 11:58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 전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9.17)'을 맞아, 전국의 보건의료기관과 함께하는 '2025년 다같이 더가치 환자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 올해의 주제에 따라, 생애 첫 순간부터 환자안전이 중요함을 널리 알리고 의료 현장의 실천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 뒤바뀜 사고, 낙상, 감염,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25.07.15 11:21
길병원,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11일 가천의대 통합강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을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중부권), 인천적십자병원(남부권), 인천세종병원(동북권), 나은병원(서북권), 인천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 및 군구 보건소, 인천소방본부,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시의사회 등 등 30여개 기관 50
김원정 기자25.07.14 11:28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7일 오후 2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7층 이종욱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은 ▲국제 보건의료 및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관한 사업 추진 ▲의료질 향상을 위한 국내·외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전파 및 확산
이정수 기자25.07.08 14:52
루닛, AI 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글로벌 1만곳' 돌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AI 영상진단 솔루션 도입 의료기관 수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만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루닛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 6500곳에 더해 지난해 5월 자회사로 편입한 볼파라 헬스(Volpara Health, 이하 볼파라)의 도입기관 3500곳을 합한 수치다. 루닛은 지난 2019년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출시했다. 이후 2020년말 100곳, 2022년말 1000곳, 202
최성훈 기자25.07.03 09:03
보건의료 빅데이터도 AI‥의료기관 '책임' 역할 재정립돼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며 의료와 연구, 정책 설계 전반에 걸쳐 전환점을 맞고 있다. 하지만 그 파급력에 비해 현장의 준비는 여전히 더디다. 특히 데이터의 '책임 있는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의료기관의 역할이 재정립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한 글로벌포럼 '빅데이터로 여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 역사를 짚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크게 바뀌어
박으뜸 기자25.06.12 05:57
서울성모병원, 통합돌봄법 앞두고 의료기관 역할 재정립 연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 연구팀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을 앞두고, 기존의 급성기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의 일원으로 상급종합병원이 참여할 필요성을 짚었다.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3%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다. 이번 연구는 이에 대비한 3차 의료기관의 대응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신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9월부
박으뜸 기자25.06.05 14:36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매뉴얼 개발 참여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이달 1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한의의료기관 감염관리 표준 매뉴얼' 개발에 책임연구자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표준매뉴얼은 한의의료기관을 위한 최초의 정부 발행 감염관리 지침이다. 책임연구자인 정원석 교수를 비롯해 한의학전문가, 감염관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개발위원회가 초안을 작성했으며, 감염관리 지침 개별 경력이 있는 감염내과 교수들의 검토를 거쳐 완성됐다. 정원석 교수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진료과장, 한방비만학회 회장 및 사단법인 한의공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이정수 기자25.06.04 11:30
국제의료협력 확대 중앙대의료원, 몽골 의료기관과 파트너십 구축
중앙대학교의료원이 4월 21일부터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2병원을 방문해 의료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철희 의료원장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황지웅 진료행정부실장, 몽골 제2국립병원 비얌바도르지(B. Byambadorj)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향후 원격진료와 의료진 교육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특히 몽골의 광활한 지리적 특성과 밀집되지
박으뜸 기자25.05.22 08:24
의평원, 2025년 의료기관 인증 무료 컨설팅 시행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신규 개설했거나, 인증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이 원활하게 인증을 획득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무료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원은 2021년도부터 인력 및 인프라 부족,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인증제 참여가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올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중소병원 6개소를 선정하며, 의료기관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컨설턴트 1인이 2일 일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인증기준 온라인 사전교육 ▲인증제 개요 및 참여
이정수 기자25.05.19 18:58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서울·경기 시범 운영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을 지정해,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실무자들이 정신과적 응급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19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본 사업은 제2차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21∼'25)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의 정신응급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과제로 추진됐다.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및 입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이정수 기자25.05.19 18:40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금지'가 최선일까‥결국은 '인력 과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 현장은 연일 깊은 한숨으로 가득하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관련 법 개정이 이어지지만 의료계에서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규제는 오히려 진료를 위축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가 격리·강박 처치 중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환자 인권 보호와 격리·강박의 불가피성이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격리·강박 금지법'을 발의하며 인권 강화를 촉구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현실 대책 없는 규제 강화가 현
박으뜸 기자25.04.29 05:56
하이케어넷, 美 북부 캘리포니아 5개 의료기관과 계약 체결
인성정보 자회사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하이케어넷(대표 원종윤, 김홍진)이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비한인계 의료기관 5곳과 연달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케어넷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40개의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원격환자모니터링(RPM: Remote Patient Monitoring)과 만성질환관리(CCM : Chronic Care Man
최성훈 기자25.04.24 09:16
의료기관평가인증원, '2025 환자안전 현장지원 활성화' 개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환자안전 현장지원 활성화' 사업을 이달부터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 내용과 현장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환자안전 전문가를 포함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팀이 직접 방문해, 환자안전사고 분석, 예방 대책 수립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근본원인분석(RCA) 기법을
이정수 기자25.04.11 10:59
1차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 '구멍'‥'자동 생성기' 필요성 부각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환자의 진료기록, 가족력, 연락처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의료기관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책임도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 의료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하고, 이를 환자가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일선 병원에서 이러한 법적 의무가 어느 정도 이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소재 병원 1만여 곳을 분석한 결과, 병원 규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수준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박으뜸 기자25.04.09 11:50
인천공항발 의료기관 개설 주체 확대 논의, 보건의료계 '회의적'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기관 개설 주체 확대에 대해 보건의료계와 정부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의료기관 운영 왜곡 등 우려에 따라 개설 주체를 제한하고 있는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게 주된 우려다. 국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은 의료기관 개설 주체에 공기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검토와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달 복지위 전체회의에 회부된 해당 의료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발의했다. 허 의원은 인천국제
조후현 기자25.04.09 05:56
복지부, 한의 의료기관 해외 진출 사업 수행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31일 한의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중국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하는 등 한의약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중동, 미국, 캐나다,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의 의료기관 2개소를 선정해 총 9천만 원을 지원한다. 국내 소재 한의 의료기관은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연관 산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비는 ▲1단계 사업화(진출 예정 단계) ▲2단계 본격화(법인 설립 및 개원 준비 단계) ▲3단계 정
이정수 기자25.03.31 15:45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의료기관 등 188개소 적발 및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해 마약류취급자 433개소를 점검했으며, 188개소를 적발·조치해 수사 또는 행정처분 의뢰했다. 5일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처방 및 사용 환경을 조성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연간 약 1억3000만건의 마약류 취급 보고가 이뤄지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며 과다처방 의심 의료기관, 의료쇼핑 의심 환자 방문 의료기관, 부적절한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을 선정하고 지자체·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함
문근영 기자25.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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