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전문성·소통·사태해결 있어야"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료사태를 풀어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의료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이 복지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전문성, 현장소통 역량을 갖춘 인물이 지명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현 의료사태에 대한 책임규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는 인물이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완료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은 포함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김원정 기자25.06.26 05:59
의협 "비영리단체 과반 조정위 구성은 전문성·공정성 훼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분쟁 조정위원회의 위원 구성 방식을 변경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전문성과 중립성 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정 과정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제도 전반의 신뢰와 실효성까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19일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210599)'에 대해 산하단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대 의견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개정안은 조정위원회
박으뜸 기자25.06.19 14:44
의료계, 국정기획위 보건복지 인선에 '전문성·이해부족'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을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닻을 올렸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보건복지 분야 위원 구성을 두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회1분과 위원 다수가 복지·공공 중심 인물로 채워졌다는 시각에서다. 이로 인해 의료정책 효율성과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16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그릴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이날 발족하며 6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보건복지 영역을 비롯해 여성·고용 분야 정책
김원정 기자25.06.17 05:57
'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 세미나 28일 개최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28일 팜프렌즈 4층 컨퍼런스룸에서 약사 및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세미나 'AI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치매 약물 전략과 AI 활용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회에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치매 질환의 통합적 이해와 약물치료의 미래 ▲약국 현장에서의 ‘약사 AI 활용 가이드 등 디지털 전환기 약사의 실질적 역할과 기회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강 강사로는 최병철 교수(법무법인 세종 고문, 중앙대 겸임교수)가
조해진 기자25.06.05 14:53
전문성으로 제안된 '보건부' 신설…'국민 공감'이 과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을 분리한 '보건부' 신설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의료정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의협은 현재 보건의료 정책 결정 구조가 지나치게 정치적이며, 전문성과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특히 복지 중심의 구조 속에서 의료가 과학 아닌 복지의 하위 개념으로 종속되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깔려 있다. 의협 대선기획본부 김창수 공약연구단장은 "의료정책은 비가역적인 특성이 강하다"며 "과학성과 전문성을 갖춘 독립 부처를
박으뜸 기자25.05.28 05:58
한림대성심병원, 중환자실 확장 개소‥중증환자 진료 전문성 강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2일 본관 4층에서 '중환자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고 중증환자 치료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과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 김형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중환자의학과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중환자실 확장을 통해 고령 및 중증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위험군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신설한 중환자의학과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통합 진료체계
박으뜸 기자25.05.26 11:24
정신건강 위기 시대, 생명존중 약사 전문성 강화 특강 개최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진)는 2025년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5일 서울 마곡 COEX에서 열린 서울 팜엑스포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 민관협력 자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는사업으로 대한약사회가 의약품정책연구소와 함께 참여해 약국을 통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인식을 위한 약사 역량 강화 활동을 7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강의는 '우울에 빠진 뇌 –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이해와 치료적 접근'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의 강지인 교수
조해진 기자25.05.26 10:57
내시경 평점 논란, 헌법소원으로 비화‥내과醫 "전문성 훼손 우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국가암검진 내시경 연수교육의 평점 인정 기준을 둘러싼 내과계와 외과계 간의 갈등이 헌법소원으로 비화됐다. 기존 내과계 학회 교육만을 평점으로 인정해온 정부의 제도 아래 외과학회는 "동일 수준의 교육이 차별받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소원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대한내과의사회는 "전문성에 기반한 평가 기준을 흔드는 어불성설"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논란은 2025~2027년 제5주기 국가 암검진기관 평가를 앞두고, 지난해 암검진 전문위원회가 내시경 인증의 범위를 외과와 가정의학과로 확대할 필요가 있
박으뜸 기자25.04.14 05:56
메디팁, 박양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전문성 강화로 IPO 추진
국내 1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 컨설팅 기업 ㈜메디팁이 4월 2일부로 박양수(사진) 의약품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IPO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메디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더 고도화하여 급변하는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추진중인 IPO 전략 수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박양수 신임 대표는 약 25년간 제약·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허가(RA) 전략 전문가로, 신약
최봉선 기자25.04.08 10:07
위대장내시경학회, 인증의 자격 공방 '전문성' 돌파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가 끝나지 않은 국가암검진 교육·인증 공방을 전문성 확립으로 돌파하는 모습이다. 인증의나 교육 인정을 둘러싸고 타 학회와 공방을 이어가기 보단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검사라는 국가암검진 본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문성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대장내시경학회는 9일 춘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회 현황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위대장내시경학회는 검진기관평가 통과를 위한 학회 운영과 인증의 배출이 아닌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검사수행을 위한 교육과
조후현 기자25.03.10 05:55
정경주 병원약사회장 "전문성 강화 및 권익 보호 최선 다할 것"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병원약사회가 온라인으로 '2025년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하 정기총회)'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의원 176명 중 총 145명 참석, 위임 6명으로 성원됐다. 김주신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심의안건은 투표로 진행되는 건이 많다. 빠른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 앞서 회장 이·취임식과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27대 회장을 맡은 김정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랜 기간 병원약사회에 참여하면서 상
조해진 기자25.02.26 19:19
바의연,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독립성·전문성 강조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의료계가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독립성·전문성을강조하고 나섰다. 정부나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비전문가 참여는 정치적 결정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바른의료연구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에 대해 이같이 제언했다. 바의연은 국회 발의 법안은 대부분 정부가 추계기구 설립과 운영, 의사결정 등에 적극 개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왜곡된 의료인력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후현 기자25.02.17 16:08
의사 주도 면허관리기구 필요…전문성 강화·신뢰성 제고 기대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 주도하의 의사 면허 관리가 아닌 의사 주도의 면허관리기구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전문적인 의사면허 관리가 실현될 경우, 의사의 지식과 기술 유지를 감독해 의학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비윤리적인 의료행위에 대한 전문적 심사가 이뤄질 수 있어서 의사 직역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다는 시각이다. 3일 의료정책연구원 이얼 부연구위원은 의료윤리연구회 연자로 참석해 '영국의 의사 면허관리 현황과 시사점'을 발제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얼 부연구위원은 영국의 면허관리기구인 GMC(Ge
김원정 기자25.02.04 05:56
최광훈 후보 "병원약사 권리 보장과 전문성 향상 이룰 것"
"의료기관 근무약사들의 권리와 전문성 향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23일 열리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에 맞춰 병원약사를 위한 세부적인 비전을 재차 제시했다. 최광훈 후보는 "현대 의료환경에서 병원약사는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팀의료전문인력"이라며 "병원약사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가 약사 직능 전체의 위상을 결정할 것인 만큼 종합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회원 권리 보장 대한약사회 정회원으로서의 병원약사 권리 보장은 약사사회의 중
조해진 기자24.11.22 21:03
최광훈 후보 "산업약사 전문성 및 위상 강화 노력할 것"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21일 열린 산업약사교류회에 참석해 산업약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산업약사의 위상강화를 약속했다. 최광훈 후보는 "약사들의 직능은 더욱더 확장하고 있고, 신약개발과 제네릭 활성화에 산업약사회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제약강국을 만드는데 우리 산업약사의 역할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산업약사님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산업약사회와 협조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약대생들이 제약회사에 진출하는 문호를 넓힐 수 있도록, 산업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산업약사회와
조해진 기자24.11.22 20:09
박영달 후보 "산업약사 전문성 확보, 권익·역할 확대 노력"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 ,중앙대)는 21일 저녁 한국산업약사회 임시총회에서 참석해 산업약사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권익과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박 후보는 3월에 이어 3번째 개최된 산업 약사 교류회 겸 임시총회를 맞아 산업 약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산업 약사간의 인적 네트워킹을 만드는 자리를 축하했다. 이어 "산업약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확장을 위해 제약산업 특화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연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규제 과학 및 임상 시험 관련 산업약사 역할을 확대
조해진 기자24.11.22 11:50
김헌주 원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역할·전문성 강화 심혈"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역할·전문성 강화에 이어 사업 혁신을 꾀하면서 대외적 결과 창출에 힘쓰고 있다. 2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김헌주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KHEPI에 따르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11월 김헌주 원장 취임 이후 전문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양호)'을 달성했고, ESG 경영전략 선포와 함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그 성과로 지난해 첫 발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이정수 기자24.11.21 05:54
광동제약, 상무 3명 승진‥전문성 바탕 사업부문 강화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오는 10월 1일부로 한양수 약국영업부문장, 이세영 오프라인영업부문장, 안병일 전략기획부문장을 상무이사로 승진시키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각 부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양수 상무이사는 약국영업부문장으로서 약국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력 제고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세영 상무이사는 오프라인영업부문장으로 임명되어 F&B 유통 부문을 이
최봉선 기자24.09.24 09:01
식약처,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 강화 지원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비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이달 24일과 내달 29일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20일 식약처는 비임상시험 종사자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열리는 교육은 유전자치료제 비임상 생체분포시험 가이드라인(ICH S12), 인체각막유사 상피모델을 이용한 안(眼) 유해성(심한 안손상 및 안자극) 시험법(OECD TG 492B) 등 동물대체시험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OECD, ICH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설명하며, 비임상시험 이해를 돕기 위한 시험사례를 공유한다.
문근영 기자24.09.20 10:16
"전문성 필요 느껴 전문약사 도전"…韓-日 전문약사 제도 차이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한국에서 병원약사를 하게 된 것은 계속해서 임상 업무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약사의 전문성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껴 전문약사에도 도전했다. 주변의 많은 배려에 힘입어 노력한 끝에 한국에서 민간 전문약사, 국가공인 전문약사가 될 수 있었다." 히라타 스미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수석약사(메이지약과대학)는 현재 국내에서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유일한 일본인이다. 한국인 남편과 결혼 후 한국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의 병원에서 병원약사로 근속하며 임상약사로서 환자의 치료에 기여하고 있
조해진 기자24.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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