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국힘 전원 불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법정 시한 내 채택됐다. 다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오늘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보고서 채택 시한이자 상임위 처리 기한 마지막 날"이라며 "지난 청문회
김원정 기자25.07.21 17:22
의약품안전원, AI 활용 나서…부작용 피해구제 실효성↑ 추진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수준을 높인다. 또한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를 개선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며 제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에서 36년간 경험을 쌓은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입 전문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선진화, 의약품 사용 안전망 강화 등 목표를 언급하며 주요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로 약물 감시 RWD 빅데이터 분석 LLM 활용해 의약품 정보 신속 제공 이날 손 원
문근영 기자25.07.17 06:00
'의료 정상화', 출발선에 서다‥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509일 만에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가 공식화됐다. 국회와 의료계, 학생 대표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생 전원 복귀를 발표하며, 장기화됐던 의정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날 발표된 공동 입장문은 단순한 복귀 선언을 넘어, 무너진 교육과 의료 체계 복원을 위한 사회적 약속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기자회견은 12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박으뜸 기자25.07.12 20:26
의약품안전원·KBIOHealth 등 4개 기관, 인재 양성 위해 손잡아
의약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의약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비롯한 4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23일 의약품 안전 관리 및 첨단 의료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자 현장실습교육 위탁사업'을 함께 수행한 기관들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문근영 기자25.05.23 12:04
의대생 전원 복귀 맞나…‘학생 안 보인다’ 학사운영 난항 예고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전국 40개 의대생들이 1학기 등록 의사를 모두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수업 참여율은 저조해 학사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또 복귀율과 수업참여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일선 교수들은 보도된 복귀율이 실제 수치와 다를 가능성도 제기했다. 2일 의학계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등록을 거부했던 인제대 의대생들이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사실상 모든 의대가 1학기 등록을 마무리했다. 다만 100% 등록률과는 대조적으로 수업참여도는 3%대로 조사됐다. 이날 대한의과대학·
김원정 기자25.04.03 05:57
전원복귀 통첩에 의료계 의견 분분…의협 비판 목소리도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를 향해 전원복귀 시 내년도 의대정원 동결이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의료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안팎에서 나온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의대생 복귀를 촉구하는 동시에 학사 유연화 조치는 더이상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개혁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도 시사했다. 최 대행은 "의대생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제는 반드시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 지난해와 같은 학사 유연화 등 조치는 더이상 없다"
조후현 기자25.03.12 05:58
내년 의대정원 3058명 동결…의대생 '전원 복귀' 조건부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내년에 한해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단 이달 말까지 의대생 전원 복귀가 전제다. 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연히 2000명 증원인 5058명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의대교육 문제만큼은 반드시 풀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의학교육계와 논의를 이어왔다고 언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의대정원을 30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조후현 기자25.03.07 15:22
아주대 간호대학,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월 24일 실시된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학생 70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은 1998년 3월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전공 교과목 외에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 시뮬레이션실습, 졸업논문제도, 담임반 및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이에 2002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단 1회만 제외하고, 매년 학생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춘자 간
김원정 기자25.02.21 09:35
충북대병원 '중증 응급 이송 전원·진료협력사업' 심포지엄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0일 청주 아모르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증 응급 이송·전원 진료협력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학교병원이 주관한 첫 행사로 충북 지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2부로 나눠 지역 응급의료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충청북도 응급의료 체계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한찬오 보건정책과장이 '충청북도 응급의료 현황분석'을 발표했고 ▲
조후현 기자24.12.12 10:22
응급실 전문의 "환자 전원 보내는 일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최근에는 119에서 환자를 인계 받아서 치료 가능한 전국 병원들을 수소문하는 것이 일이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인지, 환자를 큰 병원에 전원 보내는 일을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마저 들 때가 있다." A지방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메디파나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같이 토로했다. 정부는 적절한 이송과 전원체계를 갖추면 추석 연휴 중에도 큰 불편 없이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일선 응급실 의료진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
김원정 기자24.09.14 05:58
응급실 전원 거부 불거져도…조규홍 장관 "붕괴는 아니야" 재차 확인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응급실 대응인력 부족으로 전원 거부 등 응급실 위기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연휴기간 응급실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추석연휴기간 전국 409개 응급기관별로 전담관을 지정해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핀셋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응급실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붕괴'는 아니라고 재차 확인했다. 조규홍 장관은 6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 전화인터뷰를 통해 추석연휴 대책 및 응급실 지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추
김원정 기자24.09.06 11:44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클래시스 주력 제품들 유럽·미국 승인에 따라 매출 확산"
2
제약·바이오 직원 1인당 매출 3억대 진입…SK바이오팜 'TOP'
3
전공의, 마침내 '노동조합' 깃발‥"값싼 노동 아닌 의료의 미래"
4
환인제약 만난 비피도, 경영정상화 넘어 실적 경신 도전
5
政, 전공의 복귀에도 중증·응급 비상진료 한시 지원 유지 방침
6
[주.사.기] 전진하는 동국제약, 헬스케어 끌고 전문·일반약 밀고
7
황규석 회장 "의정갈등 봉합 국면…신뢰·의료 복원 앞장설 것"
8
한국MSD, '박스뉴반스–캡박시브' 폐렴구균 예방 투트랙 전략
9
검진에 'AI' 쓰고 싶지만‥주저하는 이유는 역시나 '지원'
10
국가검진, 참여율 높지만‥과제는 여전히 남은 '미수검자'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