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1인 시위 "국민 생명 지키는 안전망, 미룰 수 없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한국건선협회 김성기 대표가 '의료공백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3법'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15일차 주자로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 대표는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맞은편 국회 정문 앞에서 묵묵히 피켓을 들었다. 김 대표는 "환자 중심 보건의료 정책의 실행과 국민 건강을 위해 국회를 향해 행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버티게 한다"며 "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소속 10개 환자단체
박으뜸 기자25.08.11 11:10
대전협 비대위, 환자단체에 첫 사과‥복귀·재발 방지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전공의와 환자단체 간의 공식 대화에서 양측은 서로에게 사과와 요구, 반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의료공백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전공의 복귀가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여야 함을 분명히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신뢰 회복 의지를 밝혔다.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한성존 위원장과 위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70여 분간 환자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국회나 정부
박으뜸 기자25.07.28 16:40
전공의 복귀 논의에 환자단체·의료계 반응 엇갈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최근 전공의들이 복귀 논의를 구체화하며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자 환자단체와 의료계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환자단체는 전공의들이 우선적인 사과와 함께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하는 반면, 의료계 일각에서는 복귀를 계기로 의료현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들 간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시각차가 확인됐다. 이날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얼마 전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원정 기자25.07.22 05:56
'불가항력 의료사고' 놓고 의료계·환자단체·법조계 시각차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불가항력 의료사고’를 두고 의료계, 환자단체, 법조계가 서로 다른 인식차를 보이고 있다. 환자단체와 법조계 일각에서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리스크 완화 요구가 맞지 않다고 지적한 반면, 의료계는 법적 책임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받는 심리적 부담과 두려움 등이 필수의료 기피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봤다.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연),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간담회'에서 환연 안기종 대표가 모두 발언
김원정 기자25.07.18 11:56
국회-환자단체 간담회‥"의료공백 재발 막을 입법 시급"
전공의 복귀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환자단체들이 의료공백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필요성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17일 오후 1시,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간사, 남인순·백혜련·소병훈·서영석·김윤·서미화·장종태·전진숙 의원이 참석했다. 환자단체 측에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와 이은영·안상호 이
박으뜸 기자25.07.18 09:08
환자단체 "의대생·전공의 복귀 환영…의료공백 방지 입법 시급"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의대생·전공의 복귀 분위기를 반기면서도 국회에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대책과 환자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17일 국회 본청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간담회'에서 환자단체는 이같은 요구를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해 이수진 간사, 남인순·백혜련·소병훈·서영석
김원정 기자25.07.17 14:21
이형훈 2차관, 환자단체연합회 찾아 제도·입법 제안 청취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정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오전 9시 20분경,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창현 보건의료정책과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만남은 전날(14일) 환자단체연합회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갈등으로 인한 피해자인 환자에게도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당시 환자단체는 ▲전공
박으뜸 기자25.07.15 16:24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보건의료분야 노동조합·환자단체 방문
보건복지부는 이형훈 제2차관이 1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시작으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서울시 양천구 소재 한국중증질환연합회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취임 이후 보건의료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관련 단체들의 의견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뜻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이형훈 제2차관은 이날 현장방문에서 관련 단체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정책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
이정수 기자25.07.15 11:39
희귀질환 환자단체, 대선 맞아 치료 환경 개선 요구
국내 희귀질환 환자단체들이 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주요 정당에 치료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6개 희귀질환 환자단체는 최근 공동 정책제안서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이상 원내 의석순) 정책위원회 등에 전달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정책 제안서에는 장애인정 대상과 기준의 합리적 개선을 포함한 △주요 치료제 및 치료수단에 대한 접근성 확보 △질병분류체계 합리화 △사회적 치료환경 개선 등이 담겼다. 특히 장애인정 대상과 기준의 합리적 개선 요구는 희귀질환 관련 장애인정 기준과 행정에 있어 질병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결여되
최성훈 기자25.05.08 09:21
"의사 형사특례는 위헌적 특혜"‥환자단체, 의료개혁안에 강력 반발
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가 의사들에게 과도한 형사적 특혜를 부여하는 위헌적 조치라고 지적하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신설 및 단순과실 면책 특혜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국회에서의 법안 심의 과정에서 의료계와 환자단체 간의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9일 열린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상정된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 추진 계획이 위헌적이며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출범한 의료
박으뜸 기자25.03.19 17:09
'의료사고 형사처벌법', 의사 특례 논란‥시민·환자단체 반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필수의료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료진의 소송 부담을 완화하려는 '의료사고 안전망' 법제화 추진에 시민·환자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명 '의료사고 형사처벌법'(가칭)이 특정 직업군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다. 지금껏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의료사고 피해자 및 유족들은 의료사고 발생 시 의사로부터 설명을 듣거나 사과를 받지 못하는 현실과 의료사고 입증의 어려움, 소송 비용 부담 등을 호소해왔다. 그런데 이들의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의료사고 형사처벌 면제를 골자로 한 특례법이
박으뜸 기자25.03.05 11:54
환단연, 제8회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진행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단연)는 지난 20일 삼성서울병원 홍정희 간호부원장(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을 초대해 '환자중심 진료지원간호사 제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소속 10개 개별 환자단체 대표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대된 홍정희 간호부원장은 근무하는 병원에서 현재 참여 중인 '진료지원인력 시범사업' 관련해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 업무 범위와 역할, 임상경력과 교육연수의 중요성,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등에 관해 강의했다. 환단연은 간호법 제정 후 하위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김원정 기자25.01.21 11:15
식약처, 환자단체 대표와 간담회 개최…협력 방안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대표와 환자 중심 식의약 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식의약 안전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환자단체와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식의약 분야 정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간담회에서 "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식의약 제품을 올바르게 안내하고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일상에 안심을 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문근영 기자24.11.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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