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023년 매출 3888억원·영업익 361억원 기록
셀트리온제약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나,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성장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대비 14.8% 성장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8.2% 성장한 7
정윤식 기자24.03.18 16:08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증축식 개최…글로벌 공략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안동L하우스의 증축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한다. 미국 FDA 등 선진 규제기관이 기준으로 삼는 cGMP(미국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수준의 생산 시설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목표로, 이를 통해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에 신규 설비를 확보코자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6일 안동L하우스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
김창원 기자24.03.07 08:36
내달 TPN 시장 대격돌 예고…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 급여 진입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JW생명과학 '위너프에이플러스'가 급여권에 진입한 데 이어 내달부터는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도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돼 종합영양수액제(Total Parenteral Nutrition, TPN)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HK이노엔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에 보험급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보험상한금액은 오마프플러스원주의 경우 986mL 용량이 백당 4만197원, 19
김창원 기자24.01.29 06:09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영업이익 첫 1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6946억원, 영업이익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한 기록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매출 2조9388억원(+21%), 영업이익 1조2042억원(+24%)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0억원(+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정윤식 기자24.01.24 16:53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미국 진출 확대…ADC 글로벌 수주 증가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 원료의약품 수요 증가에 따라, 건설 중인 생산시설의 규모를 확장했다. 더불어 글로벌 신규 수주에서 ADC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CDMO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3만6000리터 규모 상업용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미국 메사추세츠 우스터(Worcester)에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내 증가하는 바이오 원료의약품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정윤식 기자24.01.10 11:43
GC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 시리즈A 2920만 달러 유치
GC셀(대표 제임스박, 이하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올해 1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 총 2920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 규모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자금 유치 관련 후원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씨셀 관계사 바이오센트릭의 유치 자금은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시설 강화, 첨단 기술 투자, 글로벌 전문 인력 확보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회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가 혁신적인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마일스톤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김창원 기자24.01.04 14:33
오스템임플란트 "美 공장증설 과정 직원 비위행위 사실 아냐"
오스템임플란트는 미국 현지법인의 공장증설 과정에서 직원의 비위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1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입장문을 내고 "이 사안에 대해 보도 직전과 이후 해당 직원에 대한 조사를 강도 높게 진행했고,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보도의 내용과 같은 직원의 비위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직원들은 개인통장 거래내역 공개를 동의할 정도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비위에 대한 내용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미국법인에서도 담당자들에 대한 내부조사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비위와 관
최성훈 기자23.12.11 19:05
GC녹십자, mRNA 생산시설 구축‥향후 팬데믹 상황 빠른 대응 기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최봉선 기자23.11.30 10:03
노보 노디스크 佛생산시설 확충에 23억불 투자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는 23일 인기가 높은 비만증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의 수요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 샤르트르의 생산시설에 23억달러를 투자해 증산체제를 정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기존 제품인 '오젬픽'와 '우고비' 외에 현재 개발 중인 비만증 치료제 생산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공급을 둘러싼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오젬픽은 유럽에서 아직 구입할 수 없는 우고비와 같은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를 사용하고 있는 점에서 적응증 외 감량목적으로 사용되고 있
이정희 기자23.1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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