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3월 1주차 - 부광약품·JW그룹·유한양행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1주차(3.4~3.8)에는 부광약품이 이달 주총에서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온라인팜은 한미그룹 계열사로, 우기석 대표는 한미약품 영업사원에서 온라인팜 대표까지 오른 인물이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에 한미약품 영업방식이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W홀딩스 오너 4세 이기환씨가 최근 2개월 새에 주식 36만주를 매수했다. 지분율은 0.49% 늘어났다. 이기환씨는 최대주주인 이경하 JW그룹 회장 특별관계인 중 JW이종호재단 다음으로 지분율이 높다. 최근 JW
이정수 기자24.03.11 06:03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제네릭 등장…약가 인하 못 피하나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장기 지속형 골관절염 치료제인 '시노비안'의 약가 인하가 예상된다. LG화학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이나, 해당 사건과 별개로 동국제약이 시노비안의 첫 번째 제네릭을 허가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국제약 '히야론엘프리필드주사(BDDE가교히알루론산나트륨겔)' 허가를 승인했다. LG화학 시노비안과 동일한 성분으로, 시노비안이 등장한 이후 등장한 가교 형태의 히알루론산 주사제들과 달리 시노비안과 가교된 형태가 동일한 첫 제네릭이
문근영 기자24.03.07 06:01
[제약공시 책갈피] 2월 5주차 - 종근당·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2월 5주차(2.26~2.29)에는 종근당이 김영주 대표이사 3번째 연임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김영주 사장은 총 12년 동안 종근당을 이끄는 전문경영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임원이 아닌 이동하 기획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예고돼 주목된다. 대웅제약이 '젊은 경영'을 내건 전승호 대표 사내이사 임기 종료를 예고했다. 2018년부터 6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승호 대표는 재선임되지 않고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 자리는 1983년생인 박은경 본부장이 대신한다. 종근당홀딩스가 사내이사 교체
이정수 기자24.03.02 06:02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행정소송 상고…"가치회복 노력"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무릎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취소소송'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결정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8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재판부의 판결은 존중하나 항소심의 법리오해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바로잡아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과학적 성과와 가치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처분의 위법∙부당성에 대한 법원 판단을 구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패소한 바 있다.
조해진 기자24.02.28 14:06
약가인하 방어 나섰던 피엠지제약, 집행정지 기각에 소송 포기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불법 리베이트에 따른 약가인하 조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이어오던 한국피엠지제약이 결국 소송을 포기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에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 항소심의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21년 보건복지부가 리베이트를 이유로 피엠지제약의 11개 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반발한 피엠지제약이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과 함께 약가인하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했던 것. 1심을 진행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김창원 기자24.02.08 12:02
인보사케이주 품목허가 취소 관련 판결, 같으면서도 달랐다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인보사케이주 관련 항소심이 코오롱생명과학 패소로 끝난 가운데 1심, 2심 재판부 판결 간 공통 분모와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두 재판부 결론은 동일하나 이견이 존재했다. 7일 서울고등법원 제10행정부는 인보사 2심 선고에서 품목허가된 성분과 다른 게 들어간 의약품, 국민 건강에 위해를 줄 염려가 있는 의약품을 제조 판매했다면, 국민 보건이라는 공익적 차원에서 품목허가를 취소함으로써 유통 판매를 금지하는 공익적 필요가 크다고 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품목허가를 취소한 게 목적 정당
문근영 기자24.02.08 06:06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항소심 패소
7일 서울고등법원 제10행정부가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상대로 제기한 인보사케이주 제조판매품목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건이 오래 지속됐는데, 양측에서 많은 주장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사건 기록에 대해 꼼꼼히 검토한 결과 이같이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9년 식약처가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린 후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법적 공방을 지속했다. 증인 선정 등 의견 충돌이 발생한 바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인보사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게 중대한 결함이라며, 식약처
문근영 기자24.02.07 14:55
인보사 항소심 선고 D-7,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주가 요동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두 차례의 연기를 거쳐 마침내 판결선고가 예고된 '인보사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앞두고,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28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28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0원 상승한 1만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0원 하락한 2만925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지난해 연말과 올해 연초 최근 두 기업의 주가는 들쭉날쭉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인보사 사태'
조해진 기자24.01.12 12:04
'콜린알포' 선별급여 관련 소송 향방은?…마지막 변론 종결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선별급여 관련 항소심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해당 사건 원고와 피고는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선고기일은 재판부 검토를 거쳐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11일 서울고등법원 제9-1행정부는 대웅바이오 외 28명이 제기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 취소' 항소심 다섯 번째 변론을 진행했다. 원고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광장 A 변호사는 "처분 당시 기준으로 25년 동안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인 의약품에 대한 급여 혜택을 대폭 축소하
문근영 기자24.01.12 06:06
'콜린알포' 선별급여 취소 소송 변론종결…내년 3월 선고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 외 34명과 보건복지부가 대립 중인 '건강보험약제(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청구' 항소심 변론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종결됐다. 서울고등법원 제8-1 행정부(나)가 22일 진행한 이번 재판에서 원고인 제약사 측은 앞선 변론기일에서 밝힌 ▲직권조정 규정 적용 없이 재량권 사용 ▲임상적 위험성 유무 내용에 대한 반박 등의 내용을 보강해 변론을 진행했다. 원고 측 대리인은 "직권조정 규정을 적용할 때는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지위를 박탈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선별급여로 지정
조해진 기자23.12.23 06:08
[제약공시 책갈피] 12월 3주차 - GC녹십자, 종근당바이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12월 3주차(12.18~12.22)에는 GC녹십자가 끝내 미국 혈액제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미국 FDA는 GC녹십자 면역글로불린 10%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품목허가했다. 2021년 2월 처음으로 허가를 신청한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종근당바이오가 중국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CKDB-501A' 중국 3상 승인을 신청했다. 국내에서는 3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휴온스가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에 나선다. 175억원 담보를 설정하고 채무를 대신 갚으면서
이정수 기자23.12.23 06:04
한의협 "한의사 신속항원검사 합법에 항소한 질병청, 분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시행 합법 판결에 항소한 질병관리청을 질타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8일 입장문을 내고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며, 이를 막은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한 질병관리청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판단과 근거를 토대로 의료인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이며, 그 첫 시작은 최근 유행 중인 독감과 코로나19 체외진단키트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가 될 것"이라고
이정수 기자23.12.08 11:12
빌베리 급여 삭제·톡신 간접수출 소송 일단락…향후 여파는?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유니메드제약과 씨엠지제약의 빌베리건조엑스 급여삭제 소송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간접수출 소송 선고가 내려지며, 양 소송 결과에 따른 향후 여파에 업계의 이목이 끌리고 있다. 30일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유니메드제약, 씨엠지제약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빌베리건조엑스 급여 삭제 관련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과 파마리서치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간접 수출 관련 '의약품 회수·폐기 및 잠정 제조중지 등 명령 취
정윤식 기자23.12.01 06:06
종근당 '콜린알포' 소송, 변론 기회 한 번 더…내달 종결 예정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종근당 외 34명이 이른바 '콜린알포' 소송에서 한 번 더 변론의 기회를 얻었다. 서울고등법원 제8-1행정부(나)는 24일 원고 종근당 외 34명과 피고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약제(콜린알포세레이트)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청구' 항소심의 변론을 진행했다. 이 소송은 지난 2020년 8월 보건복지부가 요양급여 품목이었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환자 본인 부담률을 치매 환자에 대해서만 기존 30%를 유지하고, 치매 외 환자는 본인 부담률을 80%로 상향해 선별급여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약사들이 불
조해진 기자23.11.25 06:03
약제 급여 삭제 소송 '엇갈린 결과'…실리마린 제제 소송 '패소'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최근 제약사와 정부간의 소송의 선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급여 삭제 취소 소송의 결과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빌베리건조엑스의 소송에서는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으나, 실리마린 제제와 관련한 소송에서는 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제약사들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 고시 취소' 소송의 선고를 통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건은 지난 2021년 정부에서 빌베리건조엑스와 실리마린 성분(밀크시슬) 제제에 대한 급여 삭제 결정
허** 기자23.11.17 06:08
한의협 "한의치료 시 진통 위한 '리도카인 보조' 허용해야"
대한한의사협회는 침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을 줄일 목적으로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에게 벌금형을 내린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항소심에서는 국민의 진료 편익성을 고려한 판결이 내려질 것을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의협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0일 행정처분에 대한 판결에서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의사 A씨는 봉약침액과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혼합해 환자들의 통증부위에 시술했다는 이유로 벌금형(800만원)에 처해졌고, 2022년 10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한의협은 "현재 한의사가 사용하는 한약(생약)제제 중에도 전
이정수 기자23.11.13 15:21
메디톡신 허가 지켜낸 메디톡스, 리스크 벗었지만 부담은 '여전'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허가 취소에 대한 리스크는 피했지만, 연이은 소송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남게 됐다. 9일 대전지방법원 행정3부(최병준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메디톡신주 50/100/150)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명령 취소' 및 '품목허가취소 등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모두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식약처가 메디톡스에 내린 처분에 대한 효력이 정지됐다. 해당 처분은 지난 2020년
조해진 기자23.11.10 06:07
메디톡스, 메디톡신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 승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메디톡스가 9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의약품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의 1심 판결에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은 메디톡스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앞서 식약처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50/100/150 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 선고 시까지 식약처의 처분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조해진 기자23.11.09 14:20
대웅바이오, '콜린알포' 소송서 '빌베리건조엑스' 카드 꺼내들어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선별급여 항소심 변론에서 대웅바이오 측이 빌베리건조엑스 판결 카드를 꺼냈다. 9일 서울고등법원 제9-1행정부는 대웅바이오 외 28명이 제기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 취소' 항소심의 네 번째 변론을 진행했다. 먼저 원고 소송대리인은 지난 10월 27일 판결이 내려진 빌베리건조엑스 소송을 들며, 이는 보건복지부의 재량권 일탈 남용을 적극 인정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재량권을 행사함에 다른 결론을 내릴 수도 있었다는 점을 강조
정윤식 기자23.11.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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