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6.18 09:17
10년 후 당뇨병 위험 예측모델 개발
日 연구팀, 위험성 조기 파악해 예방책 마련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10년 후 당뇨병 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 일본 교토부립의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40세 이상이 건강검진으로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데이터를 웹사이트에 입력해 계산하는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당뇨병은 췌장세포로부터의 인슐린분비가 현저히 저하되는 '1형'과 식생활이나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2형'으로 크게 나뉘며 일본에서는 2형이 약 95%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2형 당뇨병 발병을 예측하는 모델이 개발되고 있지만 비만타입 환자가 많은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나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6.17 11:53
ASCO 2025, 정밀의료와 차세대 항암제 진격‥변화의 현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또 한 번 바뀌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5)는 정밀의료와 차세대 항암제의 진입 속도를 재확인하며, 세계 암 치료가 향하는 방향을 뚜렷이 제시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ASCO 2025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회는 정밀 진단 도구인 ctDNA와 더불어 Antibody-Drug Conjugate(ADC), BiTE, CAR-T 등 차세대 치료제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선택지를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 혈액 한 방울로 바뀌는 치료 전략…정밀의료의 축,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6.17 11:21
ASCO에서 한국인 연구 225건 발표‥항암 패러다임 변화 이끌어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한국 임상종양학계가 올해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올해 시카고에서 열린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국내 연구자들은 총 225건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대한항암요법연구회(KCSG) 회원이 제1저자 또는 발표자로 참여한 연구는 60건, 이 가운데 연구회가 주도한 임상은 4건이었다. 올해 ASCO에서의 한국 연구자 활약은 단순한 발표 건수를 넘어, 기존 항암치료의 틀을 넘어서는 전략적 시도와 새로운 약제 조합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를 중심으로 축적된 연구 기반은 한국 종양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6.17 09:02
[행사] 한국심초음파학회, 오는 7월 5일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 개최
한국심초음파학회(이사장 정해억)가 오는 7월 5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슈바이처홀에서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심근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체크 메이트, 비후성 심근증 건강강좌'는 비후성심근증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질환 관리 및 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비후성심근증 알아보기 ▲비후성심근증 관리하기 ▲비후성심근증 치료하기 ▲비후성심근증 실제 환자 케이스 소개 등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비후성심근증은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이완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없거나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6.16 14:52
국민 80% "초고령사회, 선제적 치매관리 정책 필요"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치매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높은 공감도를 보이며, 중증치매 악화를 늦출 수 있도록 치매 초기치료에 대해 새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최성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초고령사회 치매 인식 및 치매 조기치료 정책 수요' 여론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26~'30) 수립을 맞이해, 국민들의 치매에 대한 질환 인식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를 파악하고자 진행
학회ㆍ학술
메디파나 기자
25.06.16 12:00
[PSK칼럼]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려면
현재 우리나라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2차전지, 미래형 모빌리티, AI 및 디지털, 항공우주산업 등이 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분야가 없지만 필자가 몸 담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약학과 화학, 생물학에 대한 깊은 지식을 습득한 고급 인력 중심의 지식기반 산업이다. 잘 만든 신약 하나의 경제적 가치는 연매출 수십조원에 이르며, 속속 개발되고 있는 첨단의 의약품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높혀주고 있다. 또한, 지난 COVID-19 팬데믹을 통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는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6.16 10:20
삼성창원병원 이원재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부회장 취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이원재 교수가 최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초음파의학회(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WFUMB) 학회에서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달부터 2년간이다. 1969년 창립된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6개 지역의 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초음파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단체다. 이원재 교수는 그동안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대한복부영상의학회 및 대한초음파·아시아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초음파분야에서 중요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6.14 05:58
PA 도입에 전공의 교육권 흔들…우려·현실 사이 시선 엇갈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이달 21일 간호법 시행에 따라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전공의가 주로 수행해 왔던 일부 업무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전공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시각과 전공의 수련기회를 축소하고 의료질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가 공존하고 있다. 13일 플렌티컨벤션에서 개최된 '2025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제6세션에서 진행된 '간호법 시행과 전공의 학습권' 패널토의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첫 토의 패널인 계명의대 흉부외과 김재범 교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흉부외과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학회ㆍ학술
문근영 기자
25.06.14 05:56
"디지털의료제품법 우선 적용" 공감대…2중 규제 우려도 나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디지털의료기기를 규제할 때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인공지능기본법'보다 먼저 적용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에선 디지털의료제품과 인공지능기본법이 이중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1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내년 초 시행을 앞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을 주요 키워드(Keyword) 가운데 하나로 다뤘다. 특히 토론자, 전(前)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 주제 발표를 맡은 연자 등 참석자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디지털의료기기 규제를 두고,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시행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6.13 10:49
의대생·전공의 문제 조속히 해결해야…의료계, 힘 합칠 때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의정갈등으로 촉발된 의대생·전공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수십 년간 누적된 보건의료정책의 한계와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아울러 정부나 후배 세대에 기대기보다 의료계 기성세대가 앞장서 근거에 기반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3일 플렌티컨벤션에서 '소통과 공감,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대한의학회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 주제 선정이 적절하다면서 "이번 의료사태의 핵심은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6.13 09:07
'나이 들면 기억력 저하' 관여 단백질 발견
日 연구팀, 치매 등 치료법 개발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기억 등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에서 특정 단백질이 작용하지 않게 되면 인지기능이 저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라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를 비롯한 연구팀은 이 단백질을 활용하면 치매 등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의 해마에는 새로운 뉴런을 만드는 신경줄기세포가 있다. 노화하면서 그 수가 줄고 스트레스 등으로 새롭게 생기는 뉴런도 감소해 치매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쥐의 성장단계마다 해마 속 신경줄기세포에서 작용하는 단백질을 자세히 해석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6.12 07:11
말라리아 원충 면역회피 메커니즘 밝혀져
英·日 공동연구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원충이 인체가 지니고 있는 면역의 공격을 회피하는 메커니즘 일부가 밝혀졌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일본 오사카대 공동연구팀은 면역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는 수용체에 특수한 단백질이 결합하면 공격능력이 약화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효과적인 약물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성과로서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논문이 게재됐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원충에 의해 감염되고 발열과 오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2023년에는 전세계 83개국에서 유행하고 환자는 약 2억6000만명, 사망자는 약 60만명 발생했다.
학회ㆍ학술
김원정 기자
25.06.11 15:28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 취임
이정언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교수(유방암센터장)가 제12대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지난달부터 2년간이다. 12대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은 김태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유방외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유방암학회는 1996년 유방암연구회로 출범해 1999년 지금의 학회로 발전했다. 유방암 연구와 치료 발전을 이끌며 매년 10월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 유방암을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이정언 신임 이사장은 학회 비전으로 '함께하는 도전, 세계를 움직이는 한국유방암학회'를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을 힘차게 이뤄 나가자고 전했다. 또한 '함께하는 가치'에 방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학회 핵심 가치로 '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6.11 11:56
중개연구 새 판 짠 대한의학회 "질문으로 시작해 실용화까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기초연구 성과가 진료현장에 이르지 못하고 사장되는 문제는 의료계의 구조적 난제로 자리 잡았다. 개발된 기술이 진료현장에 도달하지 못하고, 임상에서 제기된 수요는 연구로 연결되지 못한 채 간극만 커지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이 문제를 '질문'에서부터 다시 짚기로 했다. "대한의학회 중개연구센터는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던 시도다." 이유경 정책이사의 말은 선언에 머물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껏 없던 구조를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학회는 수요 도출, 연구 설계, 실용화 검토까지 전 과정을 의료현장과 함께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중개연구센터(KAMS Translational Resear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6.10 14:35
"치료 중단해도 환자"‥혈액학회, 산정특례 재등록 개선 촉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등 혈액암에 적용되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치료 지침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학회는 2018년 기준 개정 이후 여러 차례 공식 경로를 통해 현 제도의 비합리성을 지적해 왔으며, 2019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차 의견서를 제출하고 2020년에는 국제 가이드라인과 관련 논문을 근거로 보완 자료를 회신하는 등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제도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CML의 표준 치료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를 장
학회ㆍ학술
최봉선 기자
25.06.10 10:26
"HIV에 감염만 돼도 사망률 6배 증가"
HIV(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만 돼도 사망률이 최고 6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국성과학연구협회(회장 민성길)에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임수현 원장(비뇨의학과전문의,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부총무)은 'HIV/AIDS 통계분석 2023 ㅡ동성애와 성병' 논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HAART)의 발전으로 치료만 잘 받으면 에이즈는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HAART가 시작된 1996년 이후에도 HIV 감염자는 일반인구보다 사망률이 여전히 높고 사망 시 평균 연령도 젊다
학회ㆍ학술
이정희 기자
25.06.10 08:52
중노년 우울증 치매 원인물질이 관여
日 연구팀, 치매 조기치료 가능성 기대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노년층에서 발병하는 우울증 등 기분장애에 치매의 원인물질이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노년 이후 발병하는 기분장애의 일부가 치매의 징후로 발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자세한 발병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치매의 조기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연구성과로 주목된다.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와 게이오대 등 공동연구팀은 40세 이상에서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를 일으킨 52명과 건강한 47명을 대샹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실시했다. 알츠하이머병 등의 원인인 '타우'와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단백질이
학회ㆍ학술
박으뜸 기자
25.06.09 16:16
성형외과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 모색‥'기초·재건 학술대회' 성료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최한 '제14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4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산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명의 성형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참석해 성형외과학의 기초 및 재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이어갔다. 총 11개의 세션과 3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기초의학 연구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 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 성형 등 성
학회ㆍ학술
메디파나 기자
25.06.09 06:00
[PSK칼럼] 인슐린과 동전 던지기
우리가 쓰는 약은 어디에서 왔을까 - 인슐린과 동전 던지기 1921년 여름 기초 연구에 갓 관심을 보인 프레데릭 밴팅은 토론토 대학 생리학 실험실에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디어 찾았다. 개의 췌장을 결찰해 소화효소 없이 인슐린만 분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그전부터 가시화되긴 했지만 어느 정도로 결찰해야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차별화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확인하지 못했다. 너무 오래 췌장을 묶어두면 인슐린이 나오지 않는다. 너무 빨리 풀어버리면 소화효소와 함께 분비돼 인슐린도 분해되어 버린다. 이 미세한 틈을 포착해 안정적으로 인슐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불굴의 의지와 정교한 실험 테크닉이 필요했는데, 밴팅은 이런 굳은
학회ㆍ학술
조해진 기자
25.06.09 06:00
대한약학회, '80년史' 편찬위원회 발족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는 2026년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한약학회 80년사' 발간을 위한 첫 회의를 지난 4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편찬위원회(위원장 손의동 전임회장)를 발족했다. '80년사'는 새로운 약학회 역사자료를 발굴하고 연표와 주요 사진자료 뿐만이 아니라 '80년의 발자취'와 '역대 집행부 활동'을 중심으로 학회의 역사적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학회지 발간, 국제학술대회 개최, 지부·분과학회 활동 등 학술 활동 전반과 제약산업 및 약사 직능 발전에 대한 기여, 산업계와의 R&D 사례 등도 담을 예정이다. 김형식 대한약학회장은 "80년사 편찬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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