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조후현 기자
25.06.14 05:59
'낡은 약 퇴출' 대선 공약…개원가 "필요한 약 사라질까 우려"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효과 불분명 낡은 의약품 퇴출 구조 마련'이란 새 정부 공약 방향성을 두고 의료현장에선 우려 목소리가 확인된다. 지금도 의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리원칙만 내세운 재평가보단 공급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진료현장에선 필수의약품 공급 중단 현상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공약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당시 대선공약TF 총괄팀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대통령 공약 세부안을 설명했다. 조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낡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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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12 15:22
의협 "의대생 복귀 저해 원인, '족보 문화'로 호도 말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에 대해 "의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방향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일부 언론이 이 사업을 '시험 족보 문화 개혁'과 연결짓고, 이를 의대생 복귀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 해석한 데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교육 현실에 대한 오해와 단편적 보도가 문제 해결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며 "의대생 복귀 문제를 특정 문화에 귀속시키는 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 교육혁신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9일 전국 40개 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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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12 15:15
의협, 비대면진료 법안 움직임 우려‥"환자 안전이 최우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적 기준'에 입각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은 12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비대면진료는 새로운 진료형태로, 일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은 있지만 환자 안전이라는 근본 전제 없이 제도화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서 18세 미만 환자에게 초진 비대면진료를 허용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초진 비대면진료는 극히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팬데믹 이후 대부분 다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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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10 17:15
'리도카인' 사용 한의사, 유죄‥의협 "정부 단속 강화해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주사제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씨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상고를 자진 취하하면서, 1·2심에서 선고된 벌금 800만원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판결이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이 면허 범위를 넘는 무면허 의료행위임을 다시금 분명히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피고인 한의사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해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총 87명에게 시술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과 2심 모두에서 이 같은 행위를 무면허 의료행위로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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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10 15:26
대한정형외과醫, 캄보디아 의료봉사에서 희망의 '인술' 펼쳐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롯데장학재단, 피아비한캄사랑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신격호 롯데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롯데장학재단의 체계적인 기획 및 지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의 전문 의료 기술, 피아비한캄사랑의 현지 네트워크가 결합된 3자 협력 모델로, 프놈펜의 '코 노레아 소아과(KOH NOREA PEDIATRIC CLINIC)'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정형외과, 내과, 치과 등 총 18명의 의료진과 간호사 6명을 포함한 39명의 봉사단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900여 명에 달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인술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 기간 내내 프놈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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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9 11:13
의료진에 폭언·협박한 경찰‥응급의학醫 "공식 사과하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응급의학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대전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언 및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두 단체는 대전유성경찰서를 방문해 해당 경찰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사건은 6월 3일 새벽 발생했다. 자살을 시도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의 119 이송 요청에 대해, 해당 병원 응급의료진은 기존 중증환자 처치로 인해 수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사전에 전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제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분류소에서 응급의료진에게 "호흡기내과를 호출하라", "당직교수를 나오게 하라"는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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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9 10:43
병원의사들 "뉴노멀 시대, 전공의 복귀·의대 인프라 재건부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변곡점을 넘어섰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의료 붕괴 1년의 현실을 '뉴노멀(New Normal)'로 규정하고 전공의 복귀부터 수련 시스템 혁신, 의대 교육 인프라 재건, 공공의대 신설 반대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개편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9일 발표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대책 일방 추진으로 촉발된 이번 의료 위기는 전공의 약 1만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대생들이 국가시험 거부 및 대규모 휴학에 나서며 수련·교육 체계가 동시에 무너진 사태다. 협의회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일시적 혼란이 아닌 "이전으로 되돌릴 수 없는 비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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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7 05:56
백신·비만·수액…개원가, 성인 수요 공략 '3종 세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의료현장의 현실은 단순하지 않다. 특히 개원가는 필수의료 외면, 고정 환자 감소, 수가 현실화 지연 등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 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 그중에서도 '성인 예방접종', '비만 치료', '영양 수액'은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백신은 계절성 수요에 따라 일정한 수익을 보장하고, GLP-1 유사체 기반의 비만 치료는 신규 환자 유입의 창구가 된다. 영양 수액은 단시간 내 고회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항목으로 의원 운영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 이 세 가지는 모두 '질병 치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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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5 14:14
의협,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 출범‥선제적·체계적 역량 강화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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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25.06.05 12:01
아이디치과, 6월부터 보철과 평일 야간진료 확대
아이디치과가 이달부터 평일 오후 9시까지 보철과 야간 진료를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구 고령화로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지방 거주 환자들의 내원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은 평소 내원이 어려웠던 지방 거주 환자 및 직장인들의 양질의 보철 치료 상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치과는 3D CT(컴퓨터 단층촬영)와 3D 구강 스캐너 등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한 1:1 맞춤형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제공한다. 컴퓨터 모의수술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 위치, 각도, 깊이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결정해 개인 맞춤형 수술 유도장치(가이드)를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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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5 05:56
이제는 공약이 아니라 '정책'‥의료계, '어떻게'에 주목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공식 임기를 시작하면서, 의료계는 축하 인사와 함께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는 복합적 분위기를 보였다. 공공의대 설립, 공공의료사관학교 운영, 국민 중심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 신설 등 대선 기간 제시된 보건의료 공약들이 이제 '정책'으로 전환된 만큼, 의료계는 그 실행 방식과 구조적 설계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가장 먼저 정책 결정의 틀, 즉 거버넌스 체계의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은 "지금까진 공약이고 오늘부턴 정책이다. 정책이 실행되려면 많은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책이 제대로 자리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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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으뜸 기자
25.06.04 15:40
의협 "보건부 신설·교육 개혁·의료인 보호, 새 정부의 과제"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보건의료 정상화'를 위한 3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의협은 보건부 신설을 통한 의료 거버넌스 개편, 의학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지역·필수의료와 의료인 보호 강화 등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꼽았다. 김성근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 "대한의사협회는 대선 기간 동안 전국 지역의사회와 직역의사회를 중심으로 각 정당 및 후보자 캠프와 활발한 정책 협의를 이어왔다"며 "1천명 이상의 의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명의위원회 활동에도 참여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의협은 대선기획본부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그동안 축적된 정책 역량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6.04 15:20
의협 김택우 회장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무너진 의료,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세우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옆에서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4일 '새 대통령에게 바랍니다' 기자회견에서 의협의 슬로건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제21대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의협은 축하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전례 없는 의료 위기를 마주한 지금이야말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의협은 현재의 위기를 단순한 직역 갈등이 아니라 국가 보건안보에 직결된 구조적 문제로 규정했다. 김택우 회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과 국가 안보에 직결된 중대한 위기 앞에 있다"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6.04 14:50
"진짜 K-소아의료 시작"‥소청병협, 이재명 대통령에 공개 요구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금부터 진짜 K-소아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선거 과정에서 반복된 '지금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가 소아의료 분야에서부터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청병협은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소아의료 현실이 더는 방치될 수 없는 상황임을 경고했다. 병상 부족과 응급실 전전, 상급병원의 전원 거부는 일상이 됐고 민간 소청과 의료진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청병협은 "아이들이 병상이 아닌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보호자는 병원 앞에서 밤을 새운다. 그 곁을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6.04 10:08
전라남도醫 "이재명 환영, 현안 외면 땐 공약은 무의미"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라남도의사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환영하면서도, 의료계를 둘러싼 현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보건의료 공약은 공허한 약속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재명 당선인의 보건의료연대 정책이 의료의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새 정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사회는 앞서 지난 5월 16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을 개최하며, 당선인의 보건의료 공약에 대한 기대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정부의 조치들에
개원가
최봉선 기자
25.06.02 20:52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ESQR 어워드' 수상
부산 소재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가 국제적 권위를 가진 유럽 품질 어워드 'ESQR 퀄리티 초이스 프라이즈 2025'(ESQR Quality Choice Priz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스칸딕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렸으며, 병원 측은 김병준 대표원장을 대신해 심현진 국제사업부 차장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ESQR(European Society for Quality Research)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유럽의 권위 있는 품질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품질 경영, 혁신성,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6.02 15:55
의협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
대한의사협회는 2일 오송부지 활용 및 신축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 중인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김봉천정형외과의원 원장, 前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월 9일 열린 제13차 상임이사회에서 제43대 집행부 제1기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기 위원장이었던 김봉천 원장을 재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5월 14일과 21일 열린 제17차 및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위원 추가 위촉을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제43대 집행부 소속 서신초 총무이사, 박명준 기획이사, 한진 법제이사, 김강현 재무이사도 위원으로 참여하며, 간사는 박명준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6.02 09:23
전공의 집단행동 검찰 송치‥의협 "하명수사이자 보신주의"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전·현직 대한의사협회 간부 7명이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의협이 "하명 수사에 이은 무리한 송치"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2일 성명을 통해 "최악의 의료계엄 사태 속에서 의사 대표자들은 정부의 강압적 폭거에 정당하게 저항한 것일 뿐"이라며 "경찰의 송치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경찰은 전공의 집단행동을 방조한 혐의로 전·현직 의협 간부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14만 의사들이 보여준 모든 저항은 자발적 행동이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절박한 외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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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정 기자
25.06.02 05:59
대선 후보들 '비대면진료' 공약…의료계, 안전성·실효성 우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앞다퉈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 관리를 보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현장 실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제화에만 속도를 내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30일 국회와 의료계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비대면진료를 의료 격차를 좁히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데 방점을 뒀다. 의료취약지 접근성 제고를 비롯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역할은 연결 및 기술지원으로 한정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도 했
개원가
박으뜸 기자
25.05.29 15:32
"성분명 처방, 진료권 침해"‥의협, 약사회 '정책 왜곡' 반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선을 앞두고 성분명처방 제도화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한약사회가 더불어민주당의 보건의료 공약에 성분명처방이 포함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성근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약사회가 대선 시기의 혼란을 틈타 성분명처방 제도가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120여 개 직능단체의 정책 제안 중 하나에 불과한 내용을 전면 제도화로 과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성분명처방이 단순한 성분 표기 방식이 아니라, 의사의 고유한 의학적 판단을 요구하는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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